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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도] |
비췻빛 바다와 바위섬들의 군무 양영훈 한국여행작가협회 총무 |
첫째 날) 07:40 김포공항 도착 → 08:20 김포공항 이륙 → 09:15 여수공항 도착 → 09:15~10:00 여수 오동도(관리사무소 061-690-7301)로 이동 → 10:00~11:50 오동도 등대 관람 및 난대림 숲길 산책 → 11:50~12:50 점심식사→ 12:50~13:00 → 여수여객선터미널(061-663-0116)로 이동 → 13:40 여수항 출발 → 15:50~16:30 거문도항 도착 → 16:30~18:40 쾌속유람선(061-666-2801)을 이용해 백도 비경 감상 → 18:40~19:30 저녁식사 → 19:30~21:30 거문도항의 야경 감상 후 취침
둘째 날) 04:30 기상 → 04:40~06:00 삼호교~서도 유림해수욕장~목넘어~동백숲길 등을 거쳐 거문도등대(061-666-0906)에 도착 ※ 반드시 손전등과 생수 지참할 것 → 06:00~06:30 해돋이 감상 및 거문도등대 구경 → 06:30~08:30 신선바위 트레킹코스(거문도등대~동백숲길~목넘어~365계단~보로봉~신선바위~유림해수욕장)를 섭렵한 뒤 거문도항 도착
※일정이 빠듯할 경우 유림해수욕장으로 하산해서 택시(017-608-1681) 이용 → 08:40~09:40 아침식사 후 거문도수협 은갈치공판장 구경 → 09:40~10:30 숙소에서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 10:30 거문도항 출발 → 11:30~13:00 나로도항에 도착해 보성 대한다원 차밭으로 이동 → 13:00~15:00 점심식사 및 녹차밭 구경 → 15:00~16:00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관리사무소 061-749-3347)로 이동 → 16:00~17:00 낙안읍성민속마을 관람 → 17:00~18:00 여수공항 이동→ 18:30 여수공항 이륙 → 19:25 서울 김포공항 도착
여행 관련업체 사람들이 1년 중 가장 한가할 때는 언제일까. 십중팔구는 9월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여름 휴가철 직후인 데다, 계절적으로는 여름도 가을도 아닌 어정쩡한 때다. 여행객이 급감하다 보니 여행업체와 관광업 종사자들에게는 보릿고개다. 반면 여행 마니아들에게는 오히려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이다. 교통 정체나 번잡함도 덜하고 바가지요금도 없다. 여름철 내내 인파로 들끓던 관광지들도 한가롭고 여유 있다. 덕분에 어딜 가나 손님이 왕이다. 그래서 9월에 떠나는 여행은 유쾌하다.
9월은 섬 여행의 적기다. 우리나라 작은 섬들은 대체로 식수와 숙식업소가 부족하고 교통 사정도 열악하다. 그러니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는 피서철 섬 여행은 고행길이기 십상이다. 섬 여행을 하기에는 이맘때가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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