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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PPI PIPE “물이 말한다” 출간
21세기 블루 골드(blue gold)로 뜨고 있는 물에 관한 이야기
-지구와 함께 탄생한 물의 비밀로 알아본 물의 역사
-로마제국의 세계 정복 비밀 “수도관 이야기”
-목관에서 시작되어 21세기 미래 파이프까지 : 세계 수도관의 변천사
-신기술 개발로 물의 가치를 높이는 세계 각국의 열정과 도전
-세계의 물 관리법과 안전한 물의 조건 (전문가의 글)
-창립 48주년을 맞이하는 중견기업 회장의 철학과 비전이 담긴 책
□ 《물이 말한다》는 물의 역사로 시작되는 인문학적 관점에서부터 21세기 인류의 생사를 좌우하게 될 귀중한 자원 ― 물이 갖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물의 이동 수단인 파이프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조사하는 한편, 기술공학 분야 전문가의 의견도 곁들인 책이다.
□ 이 책에서는 인류를 탄생시키고 생존시켜 온 물, 그 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고대로부터 변천을 거듭해 온 인류의 물 사용법을 역사와 국경을 뛰어넘어 시대별, 국가별로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 또한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생존을 뒷받침해 온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의 이용과 다양한 물 관리법과 도시화로 인한 인구밀집 현상이 탄생시킨 세계 수도관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고대 로마부터 유럽, 근세 영국과 북미대륙과 동아시아(한국과 일본과 중국)의 사례도 조사, 정리해 놓았다.
□ 이제 전 세계적으로 “물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21세기를 맞아, 한 방울의 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는 인류에게 이 책이 21세기 블루 골드(BLUE GOLD)로 불리는 물과 인류의 상관관계를 또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그렇다면 이제 무한 가치의 물, 하지만 무분별한 사용으로 고갈되어 가고 있는 물!
그리고 인류가 만난 최초의 생명 ― “물”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이 책에서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편저자 소개
PPI 기술연구소
1976년 ‘신제품 개발’, ‘최고의 품질’, ‘인재 육성’이란 창업 정신으로 출발한 PPI PIPE는 건축용 오배수관, 소방관, 토목용 상하수도관, 플랜트관 및 각 이음관을 모두 생산하는 국내 최대 유일의 종합 PVC관 전문 제조업체이다.
2009년 배관 제조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내부 기술 축적을 위해 ‘한국관재기술연구소’ 이름으로 연구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PVC 배관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매진함으로써 국내·외 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꾸준한 연구 활동 결과 PPI는 현재 수많은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140여 건의 산업재산권, NSF, FED, AWWA, ASTM 등 글로벌 인증과 국내 신기술, 녹색인증, 저탄소인증, 재난 안전, 혁신 제품 등 다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된 제품 중 iPVC 수도관과 이음관은 녹 및 부식이 없고 내수압 강도가 국제 표준 대비 30배 강한 물성으로, 미국 아메리칸워터(AW)와 미국상수도협회(AWWA) 산하 워터리서치파운데이션(WRF)의 자체 비용으로 220년 수명이 검증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iPVC 소재를 파이프와 이음관에 모두 적용함으로써 수돗물 공급 라인 전체에서 녹물 및 부식 발생을 완전히 제로(‘0’)화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지진이 많고 해양 부식이 심한 미국 캘리포니아, 뉴저지, 미주리, 하와이 등 9개 주, 15개 도시에 시공하였고, 스페인 PVC 파이프 1위 기업인 ‘GPF사’에 기술 수출 계약으로 기술 사용료를 받고 있다.
출판사 서평
21세기는 블루 골드의 시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물 이야기, 미래의 물 관리법
안전하지 못한 물을 먹고 발생하는 질환이 전체 질병의 88%에 달한다는 세계보건기구의 연구 결과가 있다. 도시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안전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물은 결국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이제 21세기 인류는 세계적인 물 부족 사태라는 현실 앞에 서 있다.
물은 미래의 핵심 가치이며, 물 활용기술과 보전 방법의 발달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물을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하는가는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고대에서 현재까지 인류 역사와 함께한 물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나라별 물 공급 방법과 배관의 발전 및 변천사를 살펴본다.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를 현지 답사하여 유적지와 박물관, 공공기관을 통해 자료를 모으고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구성된 이 책은 물을 가장 소중한 인류 공동 자원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이 책의 백미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물과 물의 이용 수단인 우물, 댐, 수도관을 고찰하는 부분으로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물 사용 방법과 배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로마는 세계의 정복지마다 수도교를 세워 그 힘을 과시했다. 이는 로마제국 성공의 비밀이 풍부한 물 사용에 있으며, 물이 곧 권력임을 보여주는 또 다른 역사적 증거이다. 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물은 국가가 관리해야 하며, 물은 곧 권력과 정치와 파워 그리고 통치의 수단임을 간파했던 인물이다. 당시에 물 관리 기술은 단순한 공학 기술이 아닌 통치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이기도 했던 것이다.
물은 있는 곳과 필요한 곳이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차이가 있고, 물이 있는 곳으로부터 물이 필요한 곳으로 이송하는 데는 수도관이 필수 불가결한 도구이다. 물의 공급처와 수요처를 이어 주는 관(管)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이 없다. 이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과 직결되는 요소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는 기원전 312년에 건설된 로마 최초의 수로인 ‘아피아 수도’이다. 이후 3세기경까지 로마시대에는 모두 11개의 수로가 개설되어 시민들에게 24시간 물을 공급해 주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역사 속 물 이용 방법을 대륙별, 국가별로 돌아보는 한편, 현대에 물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발전하고 있는지 또한 살펴본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20세기가 블랙 골드(Black Gold: 석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블루 골드(Blue Gold: 물)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극심한 기후변화로 홍수뿐 아니라 가뭄과 물 부족이 인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지금, 물이 ‘블랙 골드’를 넘어서는 최고 가치를 지닌 ‘블루 골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물 시장을 선점하려고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서 우리가 도입해야 할 선진적인 수도 관리법과 정수처리법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한 구간의 관로를 폐쇄하여 조사 또는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수도관 ‘복선화’ 작업은 점점 늘어나는 노후 수도관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다. 또한 무염소 수도 시스템을 구축한 네덜란드 사례 등 세계 각국에서 선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물 관리법에 대한 전문가 글을 통해 독자들에게 수도 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책 속에서
부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언제든지 물을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하기까지 무려 수천 년의 시간이 걸렸다. 더군다나 인류가 수천 년의 시간을 넘어 지금까지 존속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물’을 어떻게 관리했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변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을 모으고, 모은 물을 도시나 농지까지 운반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로의 발전은 인류가 물을 활용하는 시간적 ·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농경을 통한 생산의 증대와 정착 인구의 집중을 가능하게 하였다. 정착 인구의 집중은 도시국가가 탄생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p46 ‘세계사에서 진행된 물 활용기술’)
사막지대 모래 속 깊숙한 곳에 저장된 물을 길어 올리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치열한 생존경쟁이기도 했다. 카나트는 단순한 우물이 아닌 수로의 역할도 수행하는 시설이었다. 수십 미터 땅속, 빛도 없는 어둠 속으로 들어가서 암반을 부수어서 물길을 만들어 내는 카나트는 인류의 생존을 위한 절실한 기술이었다. 카나트는 근대 수도시설이 탄생할 때까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왔는데 수로 윗부분이 토양으로 덮여 있어서 물이 증발해 버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p48 ‘이란의 카나트’)
미국 수도관의 역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미국에서 시작된 ‘인증제도’의 역사라고 하겠다. 1932∼1933년 미국 시카고에서 만국박람회가 열렸을 때 욕조와 대변기의 오염된 물이 역류돼 급수계통에 흘러들어 음용수를 오염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98명이 죽고 1,40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당시 미국을 경악시킨 이 사건으로 상하수도 위생설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미국 국가 배관 법규(National Plumbing Code)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p121 ‘시카고 만국박람회의 오염된 물이 탄생시킨 미국 인증제도의 시작’)
관이 부식될 경우 수돗물 중에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물질이 증가한다. 또한 관로의 관체 또는 도료에서 카드뮴(Cd), 아연(Zn), 동(Cu) 등의 금속이 용출될 수 있고, 내부 부식에 의해 관 재료의 강도가 저하되고 교통하중, 지진 등의 외력에 대해 취약성이 증가하며 관 파손 등의 사고에 관련될 우려가 있다. 또한 관 내부에 부식생성물인 스케일이 축적되어 관경이 좁아지고 통수능력이 저하되면 에너지 손실이 증가하여 펌프를 이용하고 이송하는 비용이 상승한다. (p187 ‘소중한 물을 지키는 ‘관’의 비밀’)
‘물 부족 국가’의 범주에 들어가는 우리나라는 수자원 개발을 잘하여 물 부족을 일상적으로 느끼지 못하지만, 물을 아껴 사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무너지면 곧 물 부족에 시달릴 수 있음을 자각하여야 한다. 지금까지는 지하의 관에서 물이 누수되어도 유지관리하는 비용이 고가라고 방치하였고, 수도요금이 물을 재사용하는 비용보다 더 저렴하니 물 재사용 시설 설치를 꺼려 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태도로는 기후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발생하는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없다. (p243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
우리나라에서 염소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존의 수도 인프라를 활용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면, 네덜란드처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 현재 우리는 염소를 사용하여 수돗물을 소독하고 있지만, 이는 때때로 물의 맛과 냄새에 영향을 주며,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건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곤 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네덜란드의 예처럼 자연형 수처리 시스템과 같은 친환경적인 방법들을 탐색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p259-260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글로벌 비전과 한국의 발전 방향’)
추천사
‘표준을 만드는 기업’은 ‘세상을 리드하는 기업’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고, 고객이 믿고 감동하는 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인들에게 이 책이 또 하나의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리라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전)국가기술표준원 원장 이상훈
물의 이용과 관련한 역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최신 기술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플라스틱 관로 분야에 새 역사를 써 내려오고 있는 PPI PIPE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물의 가치와 산업으로서의 물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 김영훈
물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PPI PIPE에서 출간한 《물이 말한다》를 통해, 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 기술이 해외시장에서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건국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 교수 권지향
PPI PIPE가 개발한 iPVC는 파이프 소재에 탄성이 있는 고무 성분을 배합하여 파이프의 충격 저항성을 높임과 동시에 내구성과 견고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로써 iPVC는 일반적인 파이프보다 더 높은 내구성을 갖추게 되었고 특히 수압에 대한 저항성 향상 및 충격을 흡수하는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iPVC의 탄생은 기술적으로도 혁신적이며, 이러한 기술 혁신이 한국의 중견기업인 PPI PIPE에서 이루어졌고 이제 세계 파이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플라스틱파이프연구회 회장/목원대학교 신소재화학공학과 교수 계형산
19세기 이후 인류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학계 최고의 업적은 ‘상하수도 발전’입니다. 이러한 업적의 핵심은 물의 이동입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물의 역사를 살펴본 《물이 말한다》는 현재는 물론 미래 인류 생사를 좌우하게 되는 물의 이동수단인 ‘파이프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담고 있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상하수도기술사회 회장 조민현
차례
추천사
추천의 글_ 신소재 개발로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머리말_ 안전한 물과 인류 건강
‘PPI 기술연구소’ 소개의 글
1장 문명의 역사와 함께한 물의 역사
- 세계 4대 문명을 창조한 물
1 인류가 만난 최초의 생명, 물
2 물이 있는 곳에 문명이 있었다
3 세계 최초의 상하수도 시설
4 삼천리 금수강산, 물의 의미
2장 건강한 물을 향한 인류의 집념
- 생존을 위해 인간이 만들어 온 우물, 댐, 수로
1 우물과 방아 두레박으로 시작된 인간과 물의 만남
2 세계사에서 진행된 물 활용기술
3 인구 100만을 수용한 로마의 상하수도 시스템
4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된 체계적인 물 공급 시스템
5 안전한 물관리로 실현되는 인간 수명연장의 꿈
3장 세계 수도관의 변천사
- 목관에서 21세기 미래 파이프까지
1 [유럽 대륙] 로마
특별 기고_ 로마의 수로(안광영)
2 [유럽 대륙] 영국
3 [유럽 대륙] 프랑스
4 [유럽 대륙] 독일
5 [북미 대륙] 미국
6 [북미 대륙] 캐나다
7 [아시아 대륙] 중국
8 [아시아 대륙] 일본
9 [아시아 대륙] 한국
4장 미래 세대를 위한 위대한 유산
- 신기술로 물의 가치를 높인다
1 ‘세계 물의 날’과 ‘물’의 가치
2 세계 패권의 중심에 있는 물
3 소중한 물을 지키는 ‘관’의 비밀
4 안전한 수도관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5 녹물, 적수 이제 아웃!
6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7 21세기 ‘블루 골드’로 떠오르는 미래의 물
5장 세계의 물 관리법과 안전한 물의 조건
- 깨끗한 물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1 [물의 재발견, 수도관의 재발견] 수돗물 그리고 상수관망의 발전 방향(현인환)
2 [21세기 한국의 물 정책과 물이 말하는 메시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최승일)
3 [청정 수자원 개발과 세계 각국의 물 관리법]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글로벌 비전과 한국의 발전 방향(맹승규)
맺음말_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관의 중요성
참고 문헌 및 매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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