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댁님~~~
간략한 소개가 나와 있는 글이 있어서요^^
아래는 클래식 기타 블로그인데 Deer Hunter OST 중 아래 연주자의 연주 몇곡을 들어 보실수 있네요.
(저랑 상관없는 곳이구요 ㅎㅎ)
http://cafe.naver.com/gitarra.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9346
존 윌리암스 (John Williams, 1941 ∼)
세계에서 가장 다재다능하며 존경받는 기타리스트 중의 한사람인 존 윌리암스는 국제적인 무대에서의 연주와 그의 뛰어난 음반들을 통해 현대 기타의 역사를 새로 시작하고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멜번 태생의 존 윌리암스는 4살때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한 신동이었다. 아버지 밑에서 처음 10년간 공부한 그는, 1952년 런던으로 이주하게 되었는데 이는 그의 음악 세계에 있어 일대 전환이 된 계기가 되었다. 이탈리아의 시에리아에 있는 카지아노 음악원 (Accademia Musicale Chigiana di Sieria)에 입학, 5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저 유명한 기타의 마법사 세고비아와 함께 공부를 하게 된 것이다. 어린 존 윌리암스가 학생들 중 처음으로 독주회를 완벽히 개최, 전례없는 영예와 찬사를 한껏 받게 된 것은 거장의 앞날을 말해주는 하나의 신호탄이었다. 그의 학구열과 재능은 영국 왕립음악학교(the Royal College of Music)에서 피아노와 음악 이론을 배우면서 단단한 초석을 쌓게 되었다.
1958년, 17세에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 데뷔한 그는 완벽한 테크닉과 그만의 철학적 세계로 음악을 구도, 대단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는데 이 때 세고비아가 '기타의 왕자가 출현했다'라고 한 말은 유명한 일화가 되었다. 1962년 러시아와 파리, 마드리드에서의 잇단 연주회는 존 윌리암스를 세계적 거장으로 올려놓는 시금석이 되었다. 1963년에 일본과 미국에로의 진출 이후 그의 명성이 나날이 높아져 전세계 어느 곳에든지 그의 음악이 흘러 나오게 되었다.
또한, 러시안 룰렛의 처절한 장면이 아직도 생생한 영화 '디어 헌터'(1979년 마이클 치미노 필름)의 음악을 맡으면서 그의 제2의 음악세계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줄리안 브림, 파코 페냐, 이작 펄만, 배니 케설, 클레오 레인, 안드레 프레빈 등과 함께 연주 활동을 벌이며 그의 영역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안드레 프레빈과 같은 작곡가는 존 윌리암스 연주에 깊은 매력을 느껴 그를 위해 기타 협주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최근, 패트릭 고어, 레오 브루어, 토루 타케미츠와 같은 많은 작곡가들은 존과 더불어 가슴 뭉클한 아름다운 곡을 많이 작곡하고 있다. 또한 줄리안 브림과의 듀엣 앨범 Together는 20세기 후반 영국에서의 기타의 황금시대를 열기도 하였다.
존 윌리암스는 음악의 최우선을 대중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는 것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이같은 열정이 결실을 맺어, 저 유명한 런던 로니 스코트 재즈 클럽에서 연주회를 가진 최초의 고전 음악가가 되었다. 이에 고무되어 그는 1979년 급기야 5인조 그륩 'SKY'를 결성, 확고부동한 명성을 쌓게 된다. 그들의 연주 실황은 레코드와 TV를 통해 유명세를 더하게 되고 특히,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그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었다. 또한 최근에는 현대 음악에 관심을 두기 시작, 1992년 새로운 그룹 'ATTACCS'를 결성하였다. 존 윌리암스는 SONY CLASSICAL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20살 때부터 정식 계약, 오늘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부분이 레코딩되어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다 .
2000년대에 들어 부쩍 제 3세계의 음악에 관심을 쏟고 있는 존 윌리암스는 2001년 그가 결성한 그룹인 "존 윌리암스와 친구들(John Williams and Friends)" 과 함께 아프리카의 음악을 재해석한 음반 "The Magic Box"(Sony Music, 2001)를 발표하였다. 세네갈, 카메룬, 콩고 (구 자이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다가스카르 등의 음악을 담은 이 앨범과 함께 그는 미주, 유럽, 호주 등으로 월드 투어를 마쳤으며, 올해에는 베네수엘라 작곡가의 기타곡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존 윌리암스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연주를 보여주었다. " -- The New York Times
"존 윌리암스의 물 흐르는 듯한 테크닉과 예술성은 관객 맘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존 윌리엄스는 전통 플라멩고에서 느낄수 있는 미묘한 감정과 바하의 바로크 음악에서의 풍부함을 동시에 표현해 보였다. " -- The Michigan Daily
"기교적인 면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존 윌리암스는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기타의 최고봉이다." -- Winnipeg Free Press
첫댓글 ㅋㅋㅋ정말 좋은 카페네요^^ 제이슨 므라즈도 알게 되고, 존 윌리암스도 알게 되고..... 저 요즘 즐겁네유~~~~~~^^
음악의 최우선을 대중과 더불어 공감할 수 있는것에 두어야한다는 것...........200% 공감이에요. 클래식이라고 목에 힘주고 연주하는 것.. 질색이에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클래식음악도 대중과 편안하게 만나는 것에 포커스를 두는 것 같아 좋아요. 오페라는 자막으로 가사 번역도 해주고 오케스트라는 연주 중간중간 해설도 해주고...대중과의 호흡, 공감....good!!
언제 한 번 존 윌리암스의 연주곡도 살~짝 올려드리겠습니다~^^
땡큐~~~~ 요즘 저의 귀가 호강을 하네요. 카페 가족들 덕분에^^
기타연주를 잘했다는 지미 핸드릭스나 존 레논에 대해서 주어 들은 상식은 있었지만 기타 연주에 반한 것은 존 윌리암스의 바로크 음악 연주를 들은 뒤 였습니다. 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더군요.
한국에선 이병우의 기타연주가 아름답지요. 전 보리울의 여름에 나오는 기타 연주를 듣고 홀딱 반했는데 그 외에도 많은 영화음악을 작곡했더군요.
앗..이병우도 아세요...ㅎㅎ..제가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나뭇잎사이로 라는 노래를 불렀던 조동진의 동생이 조동익이고...이 사람 또한 국내 가요계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이 조동익과 이병우가 같이 만든 그룹이 어떤날이고 2집까지 발표한 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요...어떤날의 음악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매니아가 늘어나고 있을만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그래서 제 닉넴이 어떤날이 됐구요..^^
아~~~ 그렇구나!!! 그래서 닉네임이...... 아주 쬐끔 궁금했더랬어요. 왜 어떤날인지.... valeria님! 바로크시대의 음악을 기타로 연주한 곡은 잘 들어보지 못했는데^^ 존 윌리암스의 바로크 음악 꼭 찾아서 들어봐야 겠어요. 전 바로크음악 정말 좋아해요. 많은 사람들이 고전이나 낭만을 좋아하지만 제 경우엔 바로크가 좋아요. 아무 이유도 없어요. 제 몸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하고 잘 맞죠^^
ㅋㅋ 한가지 웃기는 것은 제 남편이 대학교 다닐 때 기타동아리 창립 멤버였대요. 그런데, 기타 하나도 못 쳐요. 그 때 좀 배우지...................
몇년 전 존 윌리암스가 한국에 왔을 때 남편이랑 갔었는데...실력이야 말할 필요 없지만 참 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도도함과는 다른 거만함 자체. 그렇게 관객과 호흡하지 않으려면 뭐하러 왔나 싶을 정도로요. 남편의 예전 기타 선생님이 존 윌리암스 친구여서 호주에서도 연주회에 갔었다는데 그때랑 분위기가 참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안좋아해요. ㅡ,.ㅡ
반면 이병우는 말하는 것도 맘에 들고 음악도 맘에 들고... 인간성이 좋아서 그런지 같은 민족이라 그런지...
오늘은 꼭 시간내서 존 윌리엄스와 이병우님의 기타연주곡을 들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