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결혼반지도 그렇고, 그냥 연인사이의 커플링도 그렇고..
꼭 왼손 약지에 끼잖아요.
저는 지금 애인이 없는데 무심코 아무생각없이 제 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고 다녔거든요?
그냥 예뻐보여서..
그랬더니 회사 동료가
"ㅇㅇ씨, 그럼 애인 안생겨요~~ 애인 있는줄 알고 아무도 안다가와요~"
라고 말해서 문득 아 , 그러려나... 싶은거에요^^ㅎㅎ
전 아무 의미없이 낀건데말이죠.. 그런 법칙? 이랄까 풍습이라 해야하나.. 그런게 있으니..
연인끼리의 반지는 왼손 약지에 끼는 거, 왜일까요.. 언제부터 생겨난 걸까요..?^^
[답변]
1,
결혼반지를 왼쪽 손의 약지에 끼는 것은 그리스에서 전해진 것으로 잘못된 인체해부학의 잔재이다.
그리스의 의사들은 ‘사랑의 혈관’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혈관이 약지에서 심장까지 흐른다고 믿었기 때문에 마음으로부터의 시작된 사랑의 징표인 반지를 약지에 끼우게 된 것이다.
또한 당시의 의사들은 환자에게 약을 조제해 줄 때 약지로 약을 조제했는데 약지의 혈관이 심장에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제한 약에 어떤 독성이 있게 되면 환자에게 주기 전에 의사의 심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당시의 사람들이 약지와 심장의 혈관이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한 믿음이 전해져서 오늘날 결혼반지가 왼손의 약지에 끼워지게 된 것이다.
[출차] http://blog.naver.com/girlkelly/20094264370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 그런데 약지에 대한 설명은 있지만 왜 하필 '왼손' 약지인지에 대한 건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세상에 오른손잡이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는데 거기에 반지가 끼어져 있으면 아무래도 여러 부분에서 불편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시계 역시 그런 이유로 왼손에 차는 것 같더군요. 전 왼손잡이라 이런 관습의 불편함을 체감할 때가 있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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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유럽의 종교적 결혼식에 쓰여진 의식이 있는데요.
모든 결혼식에서는 선서를 낭독한 다음
신랑이 신부의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는 의식을 한답니다.
그러한 의식, 풍습이 동양권에도 널리 퍼져서 전해졌다고 보면 될 것 같구요.
그럼 왜 왼손 약지인가 하면,
고대 이집트에서 내려오는 전설에서는 왼손 약지가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사랑의 혈관이 그 심장으로 연결되었다고 여겨
사랑하는 사람의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었다고 하네요^^*
아참 그리고 이런 속설도 있어요.
다섯개의 손가락중에 유일하게 혼자 펴기가 힘든 손가락이 네번째 약지죠?
즉 혼자서는 독립하기 힘들고 순종적이라는 의미로, 함께 의지할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홀로서기 하지 못하는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나눠 끼는 거라구요.이건 꽤 로맨틱한 근거인 것 같습니당^^*
2,
결혼반지는 왼손 약지에끼운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질문 한다면 대개의 사람들은 심장에서 사랑의피가 흐르고 있다는것을 심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왼손약지를 통해서 알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대답 할것이다.
그러나 근대, 현대과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이것을 믿을리가 없을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예로부터 관습과 현대의 생리학을 연결해서 생각해 보기로하자.
우선 여러분의 양손바닥을 딱 맞추어보라,
다음에 가운데 손가락을 연인이 서로껴안는것처럼 구부린다,
그상태에서 엄지만을 좌우로 떼어보자,
어디 하나둘,하나둘,
이번엔 엄지를 붙이고 검지만 떼어본다.
그다음은 같은 방법으로 새끼손가락도,
이젠 마지막으로 약지를 떼어보자.
어떤가? 앗! 떨어지지가 않을것이다. 그렇다.
이 약지 손가락은 아무리 뗄려고 해도 절대로 떨어지지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약지는 영원한 사랑의 증표가 되는 것이란다.
또하나 재미있는 것이 있다.
잠깐 새끼 손가락을떼고 약지를 좌우로 움직여보라,
이번엔 조금 떨어지는 것을 볼수 있을것이다.
이는 부부간에 있어서 걸쇠 역활을 하는것이 자식 이라는것을 보여주는
것이란다.
그렇다면 왜 왼손일까?
로마시대엔 왼손은 복종을 의미하고,오른손은 권력을 의미하고 있기때문이다.
글쎄다.
결혼이 서로간의 복종이라고 말할수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의미에서
결혼반지는 왼손 약지에 끼지 않았나 생각된다.
여러분은 서로 부부간에 복종하면서 결혼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혹, 상대방의 일방적인 복종만을 강요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결혼에 있어서 서로간에 믿음과신뢰 복종하는 것만이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일수 있고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같이 할것이며,
요즘 아무런 꺼리낌없이 이혼하는 결혼관을 없애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