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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식재료 보관...냉장고라고 안전할까?
지금 껏 무조건 음식과 음식 재료들은 냉장고로 직행하여 보관했는데 야채의 경우 지금과 같은 겨
울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 님들도 알고 있으면 좋을 듯하여 올려
봅니다.
• 냉장고에 저장하면 좋은 것
입채류(시금치, 양배추, 양상추 등), 브로콜리, 근채류 중에는 무와 인삼이라고 합니다.
물기가 많은 과일은 꼭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사과는 다른 과일을 상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따
로 보관해야 한답니다.
•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지 않은 것
1. 근채류
근채류 중 양파, 감자, 등은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냉장고가 아닌 차갑고 통푼이 잘되 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고구마, 가지, 호박 등
이들은 적정 온도가 12~13℃로 약간 높은 온도이기 때문에 냉장고의 환경에는 전혀 맞지 않는 환
경이라고 하네요. 이 야채들은 낮은 온도에서는 호흡이 잘안되어 냉장고에 보간할 경우 부패하기
쉽데요. 약 15도 정도의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생강
적정 온도가 14℃라 하네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겉표면이 거무스름해져 버리는데 이것은 저온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한번 구입하면 오래 쓰기 마련인 생강은 모래 속에 묻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모래
속에 묻어 둘 수 없을 경우에는 비닐 봉지에 넣어 냉동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간혹 냉장실
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래두면 곰팡이가 피어 버리게 되므로 생강은 껍질을 벗겨 냉동 보관
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입니다.
4. 여름아채인 토마토, 오이, 피망
이들은 저정온도가 10℃ 전후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해도 무방하지만 저온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1주일 이상 저장해야 할 때는 지금 같은 겨울에는 반드시 외부에 저장을 해야 한다네요
5. 바나나와 블루베리,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과일은 실온에 보관해야 한답니다.
6. 빵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이 변한다고 하네요,
냉장실 보다는 냉동실에 보간하는 것이 좋다네요
7. 마요네즈는 9℃이하에서는 내용물이 분리되기 쉽고 또 균이 번식하기 쉬워
무더위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저장방법 TIP
야채와 과일에 들어 있는 식물 호르몬인 에틸렌이 발생하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고 합
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관시(냉장 혹은 외부) 별도의 가방에 따로 보관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서서 자라는 야채(특히 파)는 눕혀 놓으면 일어서려고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로 인해 영양분이 상실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서 자라는 야채는 보관할 때도 세워서 보간해야
좋다네요
◆ 각 종 음식재료 보관 방법
먹을 만큼만 그때그때 확보하거나 사서 충분히 먹고 버릴 것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가 않을 것입니다. 남아서 먹을 수 있는 식품도 마냥 냉장고에 보관하다 썩어서 버리게 되는 경우
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때마다 언제나 아쉬워 하게 됩니다. 남게 되는 음식재료들 버리지 않고 알
뜰히 먹을 수 있다면 사(私)적이든 공(公)적이든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
- 쑥 : 데친 후 냉동 보관
쑥은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뜯을 수 있지만 보존만 잘하면 1년 내내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
다. 즉 쑥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꼭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지요. 데칠때는 소다를
조금 넣으면 초록빛이 더 선명하게 살아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저장한 쑥은 추석에 송편을 만들 때
나 겨울까지도 맛좋은 쑥을 먹을 수 있다네요
- 부추·완두콩 : 데쳐서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래 간다
부추·완두콩은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변색이 빠를 뿐 아니라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따라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냉장고에 보관 하면 색상이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두고두고 필요
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시금치
우선 흙이 묻어있는 채로 보관하려면 물을 뿌린 종이에 싸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이가 마르지 않도록 가끔씩 물을 뿌려주면 적당한 수분과 통기로 일주일 정도는 신선도가 유지
된다고 합니다. 깨끗이 씻은 것은 비닐 팩에 넣어 밀폐시킨 후 채소실에 둡니다. 채소실에 둘때는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잎 채소의 경우 위를 향하는 성질이 있어 눕혀 놓으면 에너지
를 소모하여 빨리 노화하기 때문이지요. 또는 뜨거운 불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꼭 짠 다음 밀폐 용
기에 담아 두거나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하여 사용해도 되고요.
- 오이 :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
이렇게 하면 일주일 이상 보존할 수 있다. 오이는 90%가 수분이어서 냉동은 부적합하답니다.
- 당근
▶ 흙당근 :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으므로 신문지에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세워둔다.
이때 물기가 있으면 썩게 되므로 물기를 없애는 것이 중요!
▶ 세척당근 : 표면에 상처가 있어 쉽게 산화해 오래가지 못한다. 따라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은 부
적당하므로 키친타올이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 사용하는데 가능하면 빨리 먹
어야 한다.
- 양상추·양배추
양상추나 양배추는 보통 맨 처음 겉잎 한두장을 벗겨내어 버리고 속잎을 쓰게 되는데, 떼어낸 겉잎
은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요리하고 남은 것을 다시 그 겉잎으로 싼 다음 랩으로 싸 냉장 보관하면
싱싱하게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겉잎이 없다면 랩으로만 싸서 보관하면 되고요 단, 랩은 반드시 빈틈없이 잘 싸도록 해야 한답니
다. 특히 양배추의 경우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어가는 성질이 있으므로 칼로 줄기를 잘라낸 후, 물
에 적신 키친타올로 말아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답니다.
- 무 : 무총(잎)을 즉시 떼어내어 비닐 이나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
잎이 달린 채로 구입했을 때는 사온 즉시 잎 부분을 떼어내요. 잎을 떼어내지 않으면 무의 영양분
을 흡수해 바람이 들어 속에 구멍이 생겨 푸석푸석해져 먹을 수가 없게 된다.
잎 부분은 잘라서 넓은 접시에 물을 붓고 엎어두면 실내장식으로도 한 몫 할 수 있어요. 나머지 부
분은 비닐 이나 랩 아니면 종이에 말아서 보관하면 좋지요. 무도 생육 상태로 세워서 보관하면 좋
다고 합니다.
- 감자
냉장고의 채소실 보다 통풍이 잘되고 습도변화가 적으며,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가 좋다. 종이봉투
나 나무상자에 넣어두면 2~3개월은 보존될 수 있다.
참고로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감자 싹의 발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
다. 담은 바구니나 상자는 신문지를 잘 덮어 두어야 하며 단,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보관상의 어려
움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답니다. 또한 냉동 보관을 하게되면 구멍이 생긴다고 합니다.
▶ 껍질 벗긴 감자,고구마,토란 등
껍질을 벗긴 감자, 고구마, 토란등 감자류 금세 누렇게 색이 변합니다. 이 때 식초 몇 방울을 떨
어뜨린 물에 단가두면 3~4일은 색이 변하지 않고 맛도 그대로라고 합니다. 이 때 식초물에 반
드시 감자,고구마,토란 등이 푹 잠기도록 해야 합니다.
▶ 적은량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는 듬성듬성 구멍이 뚫린 검은 봉지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 마늘 : 뚜껑이 있는 병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
먼저 한쪽씩 나누어 껍질을 완전히 벗겨두고 사용하면 편리한데 냄새가 번지지 않도록 뚜껑있는
병이 좋으며 투명한 병이 안의 내용물을 볼 수 있어 좋다.
생마늘을 즐겨 드신다면 마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용기에 보관하다 필요시 껍질을 벗겨 먹으면
싱싱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남은 와인
먹다 남은 와인은 직사광선을 피해 어둡고 시원한 곳에 세워 보관해야 하며기간은 1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처럼 기온 변화가 심하지 않은 곳이 적합하며 밝은 거실 진열장도 무방하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는 가정이 많은데 이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하네요 갑자기 낮은 온도에 들어
가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굳이 보관하려면 채소 저장실에 넣어 두리고 하네요.
- 식용유
햇빛이나 형광등과 같은 직사광선은 식용유를 빨리 변하게 하는 요인이 된답니다. 따라서 식용유
는 직사광선을 피해 금속이 아닌 용기에 담아 어둡고 시원한 곳에 공기의 접촉이 없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높은 온도 또한 식용유를 변질시킨다고 하니 가스렌지 주변과 같이 온도가 높은 곳은 피하도록 하
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공기 중의 산소도 식용유를 변질시키는 요인이므로 개봉하면 빨리 사용하
는 것이 좋습니다.
- 대파
대파 1단을 한번에 다 사용하기는 힘들죠. 이럴땐 파를 잘 씻어서 다듬은 후, 사용하기 좋은 상태
로 썰어 플라스틱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사용할때마다 꺼내서 쓰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을 보관할 때에는
표고는 씻어서 미지근한 물에서 30분정도 불려놓고,
팽이는 밑둥을 잘라 씻어놓고,
느타리는 그대로 씻어서,
전부 끓는 물에 데쳐서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찟어놓은 후 물기를 꼭 짜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시킵
니다. 냉동시킨 버섯을 꺼내서 조리시에는 반드시 자연에서 해동시켜야 됩니다.
- 조개
모시조개등 조개류는 일단 소금물에 해감시키세요.
그리고 삶아서 식혀두세요.
국물과 조개를 따로따로 지퍼백에 넣어냉동시키세요.
국물은 나중에 육수로 사용하면 시원합니다.
- 쌀및 곡류
쌀 및 곡류는 쌀 뒤주나 항아리에 보관하여 숨을 쉬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쌀 뒤주나 항아리 보관이 용이하지 못하므로 종이봉투에 담아 보관하여야 곰
팡이가 피지 않고 변색이 되지 않습니다.
쌀통에 보관할 때는 참숯이나 마늘을 넣어두면 벌레, 곰팡이 억제에 도움이 되지요.
- 덩어리고기
고기의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공기와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면 고기의 산화를 지연시켜 부패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지요.
1회 사용량 만큼만 분리하여 기름을 바르고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도와 맛
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얇게썬고기
얇게 썬 고기는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어 빨리 상합니다.
아무런 조치 없이 냉장 보관하면 하루 정도밖에 보존되지 않지요.
그러므로 냉동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될 수 있는 한 비닐팩에 넣어
공기를 완전히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정도의 소량이라면 양파 다진 것, 소금, 후추를 넣어 볶아 냉동실에 보
관하면 나중에 볶음밥이나 스파케티 등에 이용하면 간편하고 좋지요.
- 두부
물에 담근 상태에서 팔고 있는 두부는 그 물이 오염되어 있을지도 모르므로 사온 즉시 깨끗한 물을
부어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때는 두부를 살짝 데쳐 깨끗한 물에 넣어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지요.
- 생선
싱싱한 생선이라도 우선 내장을 제거해 내고 배의 내부와 표면을 물로 잘 씻어둡니다. 그 다음 물
기를 잘 닦은 후 소금을 뿌리고 배 부분에는 키친 타월을 끼워 둔뒤 이것을 한 마리씩 랩으로 싸서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되지 않도록 하여 냉장실에 넣어두면 2일 정도는 유지할 수 있지요.
그러나 아무래도 생선은 굴비처럼 염장 or 건조되지 않은한 되도록 구입즉시 바로 먹어야지 안전
하죠.
- 닭고기
냉동할 경우에는 소금을 뿌린 뒤 술을 조금 부어요. 그리고 밀폐용기에 담아 넣어 둡니다. 냉장할
경우에는 고기표면에 식용유를 바르고 랩으로 씌워 두면 3∼4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지요.
- 달걀
달걀은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신선도가 달라집니다.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껍질의 둥근 쪽을 위로 해서 놓아둡니다.(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왜냐하면 둥근 쪽은 달걀이 호흡하는 면이기 때문이지요.
둥근 쪽을 아래로 하면 노른자와 흰자가 겹쳐 기실이 손상되어 달걀이 호흡 곤란으로 빨리 상한다
고 합니다.
- 호박
자르지 않은 호박이라면 그늘진 곳에 보관이 가능해요. 수분 증발이 적어 비상시에는 좋은 식품이
지만 일단 칼을 대면 다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자른 면으로부터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가 빨라지므로 자른 면은 랩으로 싸둡니다.
또 일주일 이상 보관할 때는 씨와 내용물을 긁어내고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 콩나물
대부분 비닐봉지에 담아 파는 콩나물은 진공상태가 아니면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누렇게 변색되기
쉽지요. 공기 속에 내 놓으면 변색되므로 사온 즉시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지요. 숙주
나물도 마찬가지입니다.
- 샐러리,파슬리
물에 젖은 채 그대로 두면 곧 시들어 버리므로 컵에 물을 붓고 꽃처럼 꽂아 두어요.
빈 병에 잎사귀가 잠기지 않을 만큼 물을 넣고 다발째 집어넣어요.
이 때 샐러리나 파슬리의 잎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 그런 다음 뚜껑을 꼭 맞게 덮어 냉장고에 넣
어두면 언제나 신선한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건어물
건어물은 공기와 빛에 닿아 산화되면 맛이 떨어지므로 냉동 보관하면 좋지요.
한 번 사용할 양만큼 사서 비닐팩에 넣어 보관합니다.
- 통조림
통조림은 개봉한 후엔 반드시 다른 용기에 옮겨 담고 밀폐해요.
냉장 보관하고 가능하면 빠른 시일에 먹도록 해야 합니다
- 양파
양파는 습기가 차면 상하기 쉬우므로 양파망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두면 비교적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초봄에 수확한 햇 양파는 수분이 많아 쉽게 상하므로 냉장 보관이 좋습니다.
- 가지
거의 모든 채소는 비닐봉지에 넣어 밀폐시키지만 가지는 예외!
종이에 싸서 물기를 없애 보관하도록 한다. 특히 가지는 저온을 싫어하기 때문에 2일 정도라면 상
온에서 보관하는게 좋지요. 저온 상태에서 가지를 오래 보관하면 형태가 변하기 보다는 맛이 떨어
지게 되므로....
- 햄이나소시지
먹고 남은 햄이나 소시지는 오래 두면 칼로 자른 부위가 변색되지요?
나중에 필요한 양만큼 쓸 수 있도록 잘라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면 되요.
칼로 자른 부위에 술이나 식용유를 발라 두어도 좋지요.
- 오징어,낙지
오징어나 낙지는 어패류 중에서 냉동 보존에 매우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싱싱한 오징어라면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다음 키친 타올로 물기를 없앤 뒤 비닐
팩에 넣어 냉동실에 둡니다.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데친 다음 냉장실에
넣도록 해요.
- 토마토
과일이나 채소 중에는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해 두면 물렁물렁 해지고 반점이 생기는 등 저온 장
애를 일으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토마토가 이런 채소 중의 하나!
따라서 저온에서 장기 보존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가워졌을 때 먹
는 편이 좋지요. 만일 빨갛게 익은 완숙된 토마토라면 그대로 냉동시켜 보관하기도 합니다. 냉동
토마토는 물로 녹이는 과정에서 껍질이 쉽게 벗겨지므로 요리에 이용할 때 오히려 편하다
- 치즈
치즈는 냉장실에 오래 두면 좋지 않습니다. 개봉하고 난 후에는 랩으로 싸서 공기와 닿지 않도록
하여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치즈가 조금 남아 있을 때는 건조되기 전에 강판에 갈아 가루로 만든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 얼린다. 얼어도 바삭바삭한 상태 그대로입니다.
- 버터
버터는 잘못 보관하면 사용 도중 여러 가지 냄새가 배어들기 쉬우므로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
에 넣어 두어야 합니다. 특히 버터에 한 번 밴 냄새는 결코 빠지지 않으므로 생선류 같이 냄새가 나
는 식품과 함께 넣어두지 말아야 하지요.
또한 버터는 냉장보다 냉동보관이 좋습니다. 은박지에 싸서 비닐 팩에 밀봉해 넣어두면 맛도 향기
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 사과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모래상자나 쌀겨 속에 사과를 묻어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다른 채소와 닿지 않도록 하나씩 종이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놓아 둡니다.
- 바나나
냉장고에 보관해서는 안되는 과일이며 저온에 약하므로 냉장보관하면 곧 검게 변해요.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종이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게 좋습니다.
너무 익은 바나나는 그대로 보관하면 상하게 되므로 껍질을 벗겨 속만 비닐 팩에 넣어 냉동실에 넣
어 얼리면 산뜻한 냉과를 먹을 수 있지요.
- 기타야채보관법
▶ 장기보관 방법 : 냉동시키는 방법이 있지요.
당근, 양파, 셀러리, 피망, 양배추 등 섬유질이 있는 채소는 다져서 그냥 생으로 지퍼백에 넣어 냉
동시켜도 됩니다.
배추는 잎을 낱장으로 뜯어서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짠후 랩에 싸서 냉동시키면 된장국 끓일
때 우거지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마늘과 생강은 커터기로 갈아서 얼음틀에 넣어 냉동시키면 더욱 편리합니다.
▶ 단기보관 방법
푸른잎 채소는 물에 씻지 말고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양배추는 밑동을 칼로 도려낸 뒤 물 젖은 솜을 넣어 신문지로 싸서 냉장고에 두면 싱싱하게 먹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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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