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이요법
- 저지방식, 저염식,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덜하면 신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노폐물의 제거에 도움이 된다.
- 정어리, 올리브유를 자주 섭취하면 필수지방산을 많이 섭취할 수 있으므로 좋다.
- 유황이 많이 함유된 아스파라거스, 마늘, 달걀, 양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신맛이 나지 않는 신선한 과일과 푸른잎 야채, 전곡류를 주식으로 한다.
- 브로멜라인은 소염작용이 뛰어난데, 파인애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므로 신선한 파인애플을 자주 먹는다.
- 섬유질 섭취를 많이 하여 배변을 돕는 것이 좋다.
- 커피, 담배,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귤, 설탕이 많이 함유된 빵, 비스킷, 과자, 청량음료 등의 섭취는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특히 주근깨가 있을 때는 커피는 금한다.
- 피임약이 기미, 루푸스 등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 미나리, 미역, 당근을 상복한다.
-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감자, 감잎차를 달여먹으면 좋고, 비타민 C 제제를 하루 2~3그램씩 먹으면 좋다.
- 피부를 강화하는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간유, 당근, 호박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호박중탕, 당근 주스 등이 도움이 된다.
- 영양보조요법 : 피부를 자극하는 유리기를 억제하기 위해 천연 항산화제와 피부를 강화하는 아연과 비타민A가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그 외에 판토텐산, 엽산, 파라아미노안식향산, 비타민A(5,000 IU), 베타카로틴(30~90mg), 비타민C(1,000~3,000mg), 비타민E(400 IU) 등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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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병은 잘 옮긴다?
아니다. 일반적으로 진찰실에서 피부병을 설명하면 다 들은 후 대부분 "이것이 피부병이 맞아요" 라고 되묻는다. 이것은 옮기는 병이 아닌가 하고 되묻는 것과 같은 뜻일 것이다. 많은 피부병이 피부 겉에 나타나기 때문에 보기에 이상하여 옮기지 않나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만져서 옮기는 병은 극소수이다. 옮기는 병이라면 의사들이 어떻게 피부를 만지고 눌러보고 하면서 진찰을 하겠는가. 농가진이나 옴 등 일부의 피부병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피부병은 만지거나 피부의 접촉으로 옮지 않는다. 단지, 시각적으로 보기에 아름답지 않다는 것이다
- 피부병에 돼지고기,닭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아니다. 피부병이 있으면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아마도 돼지나 닭의 피부가 우둘투툴하고 지방이 많아서인지 예로부터 피부병에는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피해온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극히 일부이지만 돼지고기, 닭고기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서 먹기만 하면 두드러기,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 딸기코는 술꾼이다?
아니다. 흔히 딸기코 하면 알코올 중독 아니면 애주가로 치부하게 된다. 그러나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딸기코(주사)가 나타난다. 딸기코의 원인은 아직도 명확하지 않으나 여드름이 있던 사람에서 코와 뺨을 중심으로 붉고, 곪거나 혈관이 늘어나 보이거나 부풀어 있는 발진이 나오므로 딸기처럼 보이게 된다. 딸기코는 술과 직접관계가 없다. 술은 일차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이차적인 악화요인이므로 오히려 여드름에 준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
- 무좀에는 식초가 좋다?
아니다. 심한 무좀을 앓던 중 주위의 권유로 발을 식초에 담근 뒤 접촉피부염이 발생하여 고생하는 환자들을 보곤 하는데, 이는 상당히 잘못되고도 위험한 발상이다. 무좀은 대개 발가락이 두꺼워지는 과각화형,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는 지간형,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이 있는데 과각형의 경우는 치료로 각질용해제를 같이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식초같은 약산도 도움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개의 무좀은 여러 유형이 복합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데 특히 지간형인 경우, 식초를 쓰다가 발가락 사이가 부식되어 피부염은 물론이고 임파관염까지 생겨 고생을 사서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은 무좀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약물로 잘 치료되기에 의사와 상담을 반드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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