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헌신해 온 한상원 다스코(주) 대표이사가 21일 열린'제53회 광주시민의날 기념식’에서
‘광주광역시민대상’ 지역경제진흥부문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일 광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한상원
다스코(주)대표이사 대해 광주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역경제진흥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
한상원(만
64세) 다스코(주) 대표이사는 314건의 산업지식 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신기술개발에 부단히 노력하고, 광주·전남권의 협력업체와 지속적인
상생노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상원 대표이사는 법사랑광주지역연합회 회장과
고려인마을 동행위원으로 섬기며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조기정착을 위한 후원활동은 물론 지난 30여 년간 불우이웃돕기와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한상원 대표이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42호)로서 꾸준한 나눔활동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행복나눔인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 회장은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조선대 경영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다스코(주) 회장, 세라코(주) 회장, 법사랑광주지역연합회장, 광주경찰발전위원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0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광주광역시민대상은 사회봉사, 학술, 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분야에서 광주시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지난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34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