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깻잎김치
삶은 깻잎김치
토요일 가져가라는 깻순을 주일날 오후에 차 뒷좌석에 싣고 다니면서부터
엊저녁 완성되기까지
볼일에 몸도 귀차니즘에 빠져 꼼짝도 하기 싫으나 안할순 없어서
밍그적거리다 미루다 시들어진 깻순을 찬물에 담갔다 건져 놓으니
싱싱하게 살아나네요
그렇게 저렇게 3일 만에 겨우 완성한 깻잎김치입니다
해마다 싱겁게 먹는다고 간을 약하게 했었는데
항상 시고 어쩌고 별맛이 없기에
이번엔 양념도 푸짐하게 간도 짭짜리하게 담았어요
처음엔 짜지 않을까 은근 걱정했는데
지금 따끈한 밥에 얹어 맛보니 짭짜름 하면서도 맛있네요
혹시 어떻게 담았냐고 궁금하실분이 계실까봐 살짝 알려드릴게요
재료: 대충 어림잡아 적당히,,
간장 마약젓갈 고춧가루 매실액기스 물엿조금 설탕조금
배1개 꼬맹이마늘10통 냉동실홍고추떨이 5개 (사과즙1봉으로 갈고)
당근 1개 양파작은것 2개 채썰었어요
통깨 쪽파없으니 대파흰부분만 사용
양념은 같게 했으나 삶은 깻잎김치에는 들기름 좀 넣었어요.
첫댓글 와, 맛있는 깻잎김치네요ㅎ
흰쌀밥에 하나 싸 먹음 좋겠어요ㅎ
따뜻한 흰쌀밥에 싸먹음 최고 맛있지요 ^^
밥도둑 입니다
맛나게 담그셨네요
밥도둑 맞아요^^
좋아하는 깻잎김치
침 꿀꺽입니다^^
완전 맛나것어유~~
요즘 깻잎순 흔할때 담아드세요
노지것아라 향이 더 좋은것 같아요^^
정말 좋아하는 깻잎 김치 마음은 담아 두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줘요
은근 손이 많이 가는거라,,, 더 힘드실거에요
몸 회복되시면 맛나게 해 드세요~^^
깻잎향이 여기까지 날아오네요
아마도 생깻잎김치는 부산까지 향이 날아갈것도 같네요 ㅎㅎㅎ
정성이 가득한 깻잎 김치네요~이렇게 담가야 끝까지 맛나게 먹게 되더군요~대충하면 젓가락이 가질 않기에~.
지난해 저도 이 비쥬얼로 담가서 먹었습니다 ~맛나게 드셔요~
음식은 정성 들인만큼 더 맛이 있는것 같아요
싱겁게 하니 처음엔 괜찮은데 나중엔 시기도하고 맛도 떨어지고,,
이번엔 양념한만큼 더 맛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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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기엔 너무 멀어요
블링님이 당연 잘하지요 ㅎㅎㅎ
올해는 깻잎김치도 깻잎 장아찌도 못해먹고 지나가나 봅니다.ㅎ
밥 도둑이라서 그냥 생략해보려구요.ㅎ
남편은 이런 밑반찬은 잘 안먹으니
나만 먹는 반찬인데..
내가 밥을 많이 안 먹어야 하니까.ㅋㅋ
그냥 여목님 깻잎김치를 눈으로만 보고 먹어야겠어요. 꼴깍~!! ㅎㅎ
정말 어제요
밥을 젤 많이 먹었다고 고백할게요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ㅎㅎㅎ
촉촉한 느낌의 깻잎김치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저는깻잎은 쌀밥에 척척 걸쳐먹으면
최고로 맛있더라고요
손많이 가는 깻잎김치 담으시느라 애쓰셨어요
쌀밥에 걸쳐 먹을때 최고의 맛있어요 정말,.
귀차니즘이 와서 힘들었는데
담아 놓으니 뿌듯해요^^
엄청 맛 나 보입니다.
우리 집은 저 혼자 먹어야 하니까
슴슴하게 간장 절임으로 만들어 놓고 있어요.ㅎ
남편 누가 먹는다고 깻잎 장아찌를 만드냐고,,,,,
내가 먹을 거야~ 하니
짠 거 먹으면 안되잖아?(마눌 당욘병자라,,,,)
짜게 안 하거든~이러고 실갱이 했네요.ㅠ
많이 짠거 단거는 못 먹고
깻잎 싱겁게 담아 저장하니 시기도해서
좀 짜야 변함이 없다는것 다시 알았어요
아이들에게도 나눠 주려고요
꽃비님은 채소 여러가지 심으셔서 잘 드시지요?
특히 오이 주렁주렁 달뎠던 사진이 눈에 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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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원하게 입고 오셨네요
언제나봐도 기분 좋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