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자립·재활 지원 결실로 나타나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저소득 지역주민들의 경제적·사회적·정서적 자립 및 재활을 위한 태안지역자활센터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훈)는 5일 태안읍 태안지역자활센터 1층에서 구세군 법인 관계자와 운영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자활’ 개장식을 갖고 자활사업 참여 군민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카페자활은 태안읍 동문리 태안지역자활센터 1층에 자리잡았으며 자활사업 참여자 3명이 운영인력으로 투입된다. 커피, 차,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해 태안지역자활센터를 찾는 군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가세로 군수는 “사람이 희망인 태안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태안지역자활센터의 카페자활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카페자활이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라고 군에서도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4년 태안군이 설립해 현재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위탁 운영 중이다. 매년 1개 이상의 사업단을 추가 발굴·운영하는 등 저소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직업교육 및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힘쓰며 저소득층의 재활과 자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5일 문을 연 ‘카페자활’을 비롯해 세차, 푸드트럭, 청소 등 12개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 1개소, 기타 사업 3개 등 총 16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116명의 군민이 운영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