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 할 고민…치질 자가관리법4
수정 2021년 2월 27일 17:04 / 코메디닷컴
치질은 중년 이상 성인에게 예상외로 흔하다. 50세 이상은 절반 이상 증상을 보인다.
난감하고 당혹스러운 병이지만, 심하지 않다면 병원 신세를 지지 않고 스스로 잘 다스릴 수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자연 치유법을 소개했다.
◆ 좌욕 = 가려움이나 통증을 완화한다. 대야나 좌욕기에 10cm 안팎 깊이로 따뜻한 물을 받는다. 10~15분간 물속에 앉는다. 좌욕을 마치면 타월로 환부를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닦되, 문질러서는 안 된다. 하루 세 번 정도 하면 좋다.
◆ 양배추 = 미역, 무, 콩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대변에 수분이 많아져 물러진다. 배변이 쉬워지면 출혈이나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차전자피나 밀기울 등을 원료로 만든 섬유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연고 =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치질 크림 또는 연고가 있다. 염증 부위를 가라앉히고 가려움과 통증을 완화한다. 리도카인, 하이드로코르티손 등을 함유한 제품을 고르면 된다.
◆ 쾌변 = 대변을 미루지 말 것. 배출이 지연된 변은 뱃속에서 긴장과 압력을 형성하여 치질을 악화한다.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있는 것도 금물. 변좌에 앉은 채 뒤꿈치를 들면 직장의 자세를 바꿔 빠른 배변에 도움이 된다. 위생적인 뒤처리도 중요하다. 유아용 물휴지나, 따뜻한 물에 적신 천이 좋다. 화끈거린다면 바셀린이나 알로에 젤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출처:
http://kormedi.com/1334456/%eb%a7%90-%eb%aa%bb-%ed%95%a0-%ea%b3%a0%eb%af%bc-%ec%b9%98%ec%a7%88-%ec%9e%90%ea%b0%80%ea%b4%80%eb%a6%ac%eb%b2%954/
흔히 직장인의 생활하면 스트레스, 과로, 피곤함, 음주 등의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아주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바쁘고 힘든 생활은 직장인들을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으로 내몰며 치질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치질은 언제부터인가 입원 이유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아주 흔한 질환이다. 가끔씩 배변 후 경미한 출혈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질의 증상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그 발생빈도는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아주 흔한 질환으로 서양의 경우 전인구의 5% 이상에서 치질 증세가 있으며 30세 이상과 분만 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 문헌에 따르면 50세 이상에서 50%가 치질증세가 있다고 한다.
치질의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과 치핵의 항문 밖으로의 돌출이다. 출혈은 초기에는 배변시 휴지에 선홍색 피가 묻다가 중기에는 배변 후 피가 뚝뚝 떨어지며 말기에는 배변과 상관없이 피가 날 수 있다.
통증은 없는 경우가 흔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는 혈전증이나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그 외 항문주위가 매우 가려운 소양증과 점액성 삼출물이 내의에 묻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는 보통 3기 이상의 심한 경우에 오는 증상이다.
내치핵의 증상 분류
1기
출혈만 있으며 항문으로 돌출되는 것은 없음
2기
배변시에만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었다가 배변이 끝나면 저절로 원래 위치로 환원되는 경우
3기
배변시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어 일정기간이 지나야 환원되거나 손으로 밀어 넣어야 환원되는 상태
4기
치핵이 항문으로 돌출되어 손으로 밀어 넣어도 환원되지 않고 괴사나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
첫댓글
유익한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