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 기도 1216. 음흉한 사람이 천당 가면? (241110) (위령성월이 되어 죽음에 대한 여러 이야기 중 황창연 신부님의 강연에서 발췌한 내용을 편집 했습니다. 여러 번 나누어 게시합니다)
여자를 보고 음흉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눈알을 빼 버려라 하고 예수님이 말씀 하셨다. 참 심하게 말씀하신다. 아마 남자들은 천당에 갔다면 눈알 없는 사람이 참 많을 거 같다. 나는 (황창연 신부님은) 명동에 가서 강의 할 때마다 힘들다. 명동에 나가서 밥 먹으려면 온통 여자들이 다 벗고 다니는데 눈을 어디에 둘지 모르겠더라 이거 눈을 빼 버려야 한다면 아마 육천 개쯤은 빼 버려야 할 것 같다. 하느님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2천년 전에 중동에서 모든 여자들이 온 몸을 가리고 눈만 내 놓고 다니던 시대에 여자를 보고 음흉한 생각을 한다면 그건 눈을 빼 버려도 되겠지만 요즘처럼 다 벗고 다니는 시대에, 그것도 지구 온난화 시대라서 더워서 더 벗고 다니는 시대에 눈을 빼라고 하면 눈 달고 다닐 사람 없을 것이니 이제는 그런 법은 바꾸어야 하지 않겠냐고 건의를 하고 싶다. 2천년전 법을 지금도 그대로 적용하니 말이다. 하하하 그러니까 하느님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부자가 천당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 빠져 나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지 않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