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갈 길들이기※※
작가:어린유치원
팬카페:cafe.daum.net/Preschoolgo
#65
.........
김태훈..저노마......-_-나 흔들러온거야......
일부러 강화랑이랑 나랑 냉전인거알구서..뻔히 알고온걸꺼야.....=_=
....흥!!!!!!!!.....흔들리나봐라..=_=
(☜혼자만의 상상-_-)
"....나 까까도 사왔ㄷ ㅏ?"
"..고 2나 되는 녀석이 까까가 뭐니...=_=
엄연히 과자라는 말이 있어..."
까까라는말...
.........클클......나도 쓴단다........?..?-0-=_=
"존나 미안해 뒤져버릴것같으니까"
"그래.넌 나한테 천만번 사과해도 모잘라.
날 보름이나 눕혀놨으니까......-_-"
니잘못아닌데..-_-괜히 심통이 나서 못된 짓만 골라서
김태훈에게 해버리기로 작정했고..
"...그러니까..웃어라.."
"..나 웃ㅇ ㅓ..^-^얼마나 예쁘게 웃는데..=_="
".......찡그린거....아니었냐..?"
..-_-.....-_-
용서할수엄꾼=_=..........그럼 니 말의 의미는..
웃을때 살짝 패이는 내 보조개를 못봤다는 이야기..?
내 면상이 그토록........그토록............ㅠ^ㅠ
...
"돼써..니 병문안 안와도돼.......화랑이 있다??
내겐 영원한 무사 화랑이가 있는거얼~~~~~~"
"...존나 구라까네.."
".....뭘?응??뭘??ㅇ_ㅇ"
"...싸웠으면서"
".......뭘............-_-"
이놈..이놈......설마........카페에서의 일을..보고..
온거니......-_-에이쒸......이거참..제대로 비참하구나...=_=
"..안싸웠어"
"그럼 깨졌냐?"
"..씨이..-_-너 이놈..나가버려!!!!!!...
신경 긁지말고...."
"..너옆에 강화랑 없는동안만
내가 있어주면 안되냐??"
"..왜?????니가 왜??????왜??
너가 무슨 권한으로-_-
난 너로 인해 오해를 받아 차로 뛰쳐들어서 사고가 난게야.
잊지마..-_-넌 강화랑과 공범이야......."
욱씬.
강화랑 얘기를 하니까 심장이 따꼼따꼼 쑤시는게
바늘이 이리저리 몸을 헤엄치는 기분.
...
.......
"...하니까.."
"뭐?????"
"...좋아...
.........하니까......."
일순간 진지의 느낌으로 일렁이는 김태훈의 눈
.........뭐시.........
이놈이......날 좋아한거였어?????????=_=.......
이런 가당치도 않은 일이있나.........
....나 너무...인기가 많은거아닐까?????......=_=
"구라까지마.나 안웃을꺼야..-_-그런 재미없는 구라..
내 하이개그를 따라올순엄써..=_="
...그냥 넘어가라..-_-..........진지모드 되는거 원치않아....>_<
"..개그 아니거든..
진심이거든..........^-^"
"........진심이면......어쩔껀데......-_-..
니가 날 화랑이의 품에서 빼앗아올수있을것같아??????"
"..적어도..지금은.."
"..뭐래니..-_-"
"적어도 강화랑이 옆에없는 이순간만큼은
자신있다고"
".....미친노무자식.......-_-
니가.....그 강화랑 주먹에 아직 쓰디쓴맛을 보지못했구나..=_="
"...난 맞을 이유가 없어..^-^"
"..넌 충분히 맞을수있어^-^"
".......이런거 땜에 맞으면........"
".........?????......."
"...걘......벌써 나한테 죽었어..........^-^"
"너같은 애한테 안나가떨어져.-_-ㅗ"
"....픽.....너무 무시하지마라..
존나 내세울 자존심 없어지니까.."
"...아러따..-_-"
......
....
ㅇ ㅏ 악!!!!!!!!!-0-
이래서 진지모드는 싫다는건데!!!!!
벌써..10분째 침묵만 흐르고있는 305호 병실 안
윤하경 환자.간호인 김태훈.......
"...너 약속같은거없어?..-_-"
나도 니가 싫지는 않지만.......-_-
ㄴ ㅔ버!!!!!!........좋아하지는 않는단다..-_-
일찌감치 분수넘치는 나를 포기하는게..
너에게 좋을껀데........-_-
.......그리고.........
"....나 자꾸 내치냐?"
"...내치는거아냐...난 단지..니가 약속있는데..
여기있는걸까ㅂ......."
"약속있어도 안가....
.........나 강화랑한테서..너 뺏어올꺼야.."
"......케..케켁......무..뭐?
..야야..걔가 뺏겨도 내가 안가네요.-_-"
"..그건 두고보는거고..^-^"
"..미친노무자식..얼른가버려..!!.."
"..흔들릴까봐 걱정하는것좀봐라.."
"......차..참..내가 언제 흔들린다그랬어??......
난 온니!!!!저스트!!!1우리 화랑이 뿐인데!!!!!!!!!!"
"..과민반응하기는..
하튼....옆에있으면.심심하지는 않다니까..ㅋㅋ.."
"..어쩔거야..-_-"
"..온니 강화랑뿐이라는 니 옆에 강화랑 없다.그건아냐?"
"..피치 못할 사정이있어..-_-"
"..아..강화랑이 다른여자랑 입술박치기 한 사정??.."
".........-_-.......
너자꾸..왜그래.....왜 자꾸..나 긁어놔.."
"..야..야..우냐..?씨바..또우네..=_=
너 울라고 한거아냐!!....아씨..미치겠따..진짜.."
"나 안울어!!!!!!!...ㅠ^ㅠ"
"구라쟁이에다가 울보쟁이..."
".....얼른가!!...."
"....강화랑옆에있으면...
울게돼........."
".....난 웃을수이써..요로케..요로케..
^-^;;;;...됐지??얼른가~~"
"...
찡그리지마.보기안쓰러워..-_-........"
"..한마디 하겠는데..나 화랑이믿어.
무슨 사정이 있었을꺼야-_-"
"..야..니 얼굴에 다 써있어..
강.화.랑.이.못.되.쳐.먹.은.놈 이라고..........."
"...-_-......아니거든???...."
...
죠따 관심법 잘쓰는 놈..-_-..그래..그래..
나 쪼꼼 강화랑 밉다..아니..쪼꼼보다 쫌..많이..아니 좀더 많이....
그래..많이..-_-좀 밉다...........=_=
"...내가 본 강화랑 옆에 여자들은
다 울면서 돌아섰어.."
"..난 웃을수있다니까?????....."
"...너도 지금 앞날이 보인다.강화랑 앞에서
펑펑울고있는 너의 앞날이 내눈엔 보인다네요♬"
"..이것이.."
노마의 정곡을 쿡쿡 찔러대는 질문에 혼자 흥분해버렸ㄷ ㅏ..
..
씨이.왜..자꾸 정곡만 찌르냔말야..
아픈데..아파서 죽을것같은데...........ㅠ^ㅠ..
참고있는건데.......
.......
"..그러니까 내가 너 뺏어."
"누구맘대로..=_="
"내맘대로.나간다."
"먹을거냅두고 가버려.."
"..더사다줘?"
"됐어.니가 사다주는거 다 필요없어!!!!"
"그래?그럼 지금 사온거 다 가져갈께"
"씨이..그것만 놓고가..
내가 그건 먹어주지....-_-"
"먹어주지?"
"그래.먹어주지."
과자봉지를 잽싸게 싸고잇는 미친노무새끼의 손이
시야에 포착되었을때..
"..알았어..나 먹어도돼..-_-?'
"..그래..허락하마.."
과자를 순순히 내려놓는 김태훈..
고모습이 살쾡이 모습을 한 얌체같은 고양이같았다..
정말....니놈의 정체는...뭐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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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갈 길들이기 65
어린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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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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