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길 떠난다
광란의 밤은
메콩강물되어 흘러갔다
마치
아무것도 없었던것처럼
별도 달도 사라진지 오래
해를 찾아 오늘도 길 걷는다
떠나는 자는 빈손으로
돌아오는 자는 맨몸으로
살아가는 자는 탐욕으로
죽어가는 자는 아쉬움으로
삶은 빈들녘의 바람되어
소리없이 사라질 뿐이다
나, 길 떠난다
어느 시골 주유소
베트남 휘발유(92RON)1리터 17,000동/0.76$당 천원도 안된다
어디가나 복권파는 상인들
생계유지의 수단은
절박하다
베트남은 노상 카페의 천국이라고 가히 할수 있다
선선히 모델이 되어 주는 이 친구는 한국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다
지천에 깔린게 개 닭 오리들
열대 과일 처럼 흔하디
지금부터 본론에 들어가자
짜잔~~~
오전 11시부터 제 2구간 레이스가 준비 되었다
이제 차릴 술상은
나름 최대의 진수성찬
마시기 좋게 얼음 덩어리로
COOL한 BEER로 탄생하는 순간
오늘의 선수들 입장
술먹을 준비 되었나요
다양하고 화려한 요리에
술이 술술 들어 갈일만 남았구나
친구들 ~
건배하세나
못 하이 바 여!!!
...............
그 얼 마 나 마 셨 을 까
피안은 정녕
그대들인가
아님
맨발로 뛰쳐나온 당신인가
낚시에
시간을 잠시 멈추어 세운다
머나먼 이국땅
풍악 울리니
길 긿은 새 슬피운다
하늘호수 먹구름 한떼 이별이 슬퍼
눈물 검게 글썽글썽거리자
마치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메콩강물도 이렇게 흘렀을 거다
마치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첫댓글 보기 좋습니다 ㅎㅎㅎ
그런가요 ㅋ
넌 술도 마이 못 마시면서 맨 날 술 사진이고?
???
@(新)하늘호수 나다 너 친구 짐승
@jopokboos ㅎㅎ
와우~!
넹ㅎ
벳남은
시원한 맥주를 얼음으로 시아시 했어 마시나 보네요
그게
한국보다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구요ㅋ
좋네요 ^^
깜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