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프리뷰: 플레이인 가능성, 시즌 후반 전망 & 더 보기
스퍼스에게 남은 30경기, 목표를 달성할 시간이다.
작성자: 자릴 윌리엄스
올스타 브레이크를 시즌의 중반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이미 1월에 절반을 넘겼다. 이제 30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후반을 앞두고 팀의 상태를 점검하는 시점으로 삼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그러니 "절반"이라는 표현을 굳이 고치지 않고, 현 상황에서 샌안토니오의 상태를 정리해 보겠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스퍼스의 전망
스퍼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남은 30경기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현재 기록은 23승 29패이며, 남은 백투백 일정이 8번 있다. 이번 로데오 로드 트립(Rodeo Road Trip) 동안 팀워크를 다지고 연승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시간이 많지 않다.
현재 스퍼스는 서부 12위에 위치해 있으며, 11위 피닉스 선즈(26승 28패),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8승 27패)**를 추격 중이다. 9위인 새크라멘토 킹스(28승 27패) 역시 워리어스와 같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8위 댈러스 매버릭스(30승 26패),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1승 25패)**까지도 사정권에 있다.
스퍼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법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다. 지금 순위권에 있는 팀들과 승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강력한 상승세를 타야 한다.
남은 15번의 홈 경기 중 2경기는 오스틴에서 열린다. 원칙적으로 다른 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경기는 진짜 홈 경기로 볼 수 없다. 홈 팬들의 응원이 중요하지만, 홈경기를 결정하는 요소는 단순한 관중이 아니다.
지난달 파리 경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현장 분위기는 확실히 샌안토니오를 응원하는 쪽이었지만, 선수들은 원정 이동, 시설 변경, 루틴 변화 등으로 인해 익숙한 홈 경기 환경을 유지할 수 없었다. 스퍼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승리를 쌓아야 하는 시점이다.
샌안토니오 주요 개인 기록
득점 (PPG)
- 빅터 웸반야마 – 24.3점
- 디애런 폭스 – 21.6점
- 데빈 바셀 – 15.9점
리바운드 (RPG)
- 빅터 웸반야마 – 11.0개
- 제레미 소핸 – 7.2개
- 찰스 배시 – 4.6개
어시스트 (APG)
- 크리스 폴 – 8.1개
- 디애런 폭스 – 7.8개
- 빅터 웸반야마 – 3.7개
자유투 성공률 (FT%)
- 크리스 폴 – 94.6%
- 줄리언 샴페니 – 90.6%
- 말라카이 브래넘 – 85%
3점 성공률 (3PT%)
- 산드로 마무켈라쉬빌리 – 43.6%
- 해리슨 반즈 – 41.8%
- 말라카이 브래넘 – 39.6%
스틸 (SPG)
- 디애런 폭스 – 1.8개
- 크리스 폴 – 1.3개
- 데빈 바셀 – 1.2개
블록 (BPG)
- 빅터 웸반야마 – 3.8개
- 찰스 배시 – 0.9개
- 제레미 소핸 – 0.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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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가 해결해야 할 과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것인가?
현재 스퍼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포포비치 감독이 몇 달째 벤치에 없었고, 그의 부재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건강이 최우선이므로 복귀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그의 리더십이 그리운 것은 사실이다.
데빈 바셀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바셀의 기대치는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한때 그는 확실한 2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금은 3~4옵션 수준조차 의심받고 있다. 그는 남은 경기에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팀 내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스퍼스의 로테이션 선수들은 제대로 평가받았는가?
스퍼스는 올 시즌 몇몇 선수들을 핵심 전력으로 기대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럽다.
- 잭 콜린스는 이미 팀을 떠났다.
- 트레 존스 역시 팀을 떠났다.
- 켈든 존슨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줄어들고 있다.
- 바셀도 부진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 제레미 소핸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그 역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샌안토니오는 이 선수들이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지 판단하고, 아니라면 트레이드를 고려해야 한다.
스퍼스에게 ‘성공적인 시즌’이란 무엇인가?
만약 스퍼스가 10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인에 진출할 수 있다면, 이번 시즌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애초에 많은 팬들이 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예상보다 선전하면서 기대치가 높아졌다.
기대가 올라간 상황에서, 단순히 **“잘 싸웠다”**고 만족할 수는 없다.
스퍼스는 시즌 초반 승리를 만들어낼 능력을 증명했다. 이제는 그 기세를 되찾아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도전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번 시즌은 성공적인 한 해로 평가될 것이다.
스퍼스의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
FanDuel 배당률: +200
https://airalamo.com/full-spurs-post-all-star-break-primer-play-in-odds-2nd-half-outlook
샌안토니오 스퍼스 방 오픈 톡방 링크도 남길게요~
Go Spurs Go!!
https://open.kakao.com/o/g0VgOtRe
첫댓글 웸비 시즌 아웃이라 이번 시즌까지는 탱킹해야 될 것 같네요... 운좋게 또 1픽 먹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새벽에 이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샌반야마 다행히 잉그램 케이스와 같이 1회성이라 하니 이 참에 팍스도 손목수술하고 캐슬이나 경험치 많이 멕였음 좋겠네요.
지금부터 탱킹한다하면 대략 탑7 정도 들거 같은데 그럼 잘하면 1픽을 또 먹을수도,,,?
@레찬 우리 톡방 분들도 미리 발견한 우리 메디컬팀에 고마워하며 팍스 수술, 캐슬 경험치까지 같은 의견들이십니다.ㅎ
건강히 더 괴물이 되어 복귀할 웸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