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daum.net/shogun/TAp/87890
3월 말에 금값 상승이 지속될 것 같고, 금광 업체가 꽤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글을 썼는데요.
저도 별로 투자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안 샀습니다.
지금 보니까 실제로 금값이 오르니 주가가 당시에 비해 많이 올랐네요.
장기차트를 봤을 때 금값과 같이 가는 속성이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금이 8% 오를 때 뉴몬트는 20% 올랐네요.
금을 살 바에는 금광에 투자하라는 말이 이래서 나왔군요.
이번에는 금리가 상당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인플레 압력이 있기 때문에 금리가 지금 1.6%보다는 더 올라가지 않겠냐는 예상이네요.
대충 2~2.5% 정도까지 올라갈 위험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금리가 10% 넘던 시절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1.6%는 너무 낮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죠.
https://www.kiwoom.com/nkw.templateFrameSet.do?m=m0602060201&s_menu=CC&s_sqno=268
이번에도 키움인데 대부업체 1위라는 enva란 회사가 금리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겠냐는 리포트가 있습니다.
빨간선은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고
파란선은 enva의 주가인데 이것도 금리따라 같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같이 보이네요.
최근 몇달간은 국채금리가 1.7%를 찍고 다시 1.5%대로 내려오면서 enva의 주가도 똑같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금리가 2%대로 더 올라간다면 enva의 주가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에게 주식을 추천드리는 건 절대 아니고
제 포트폴리오가 미국 빅테크 반도체 친환경에너지에 집중되어 있어서
금리 영향을 꽤 크게 받기 때문에 금리 상승의 위험성을 덜기 위해서
일정부분 이런 종목을 가져가야 되지 않을까 해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금리가 앞으로 내리면 오히려 나머지 종목들에 좋은 거고요
현재 스타벅스 크록스 오토데스크의 포트 편입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런 종목만 넣었을 때
금리상승과 인플레가 만약 생긴다면 포트폴리오가 편향되어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네요
첫댓글 국내 주식중에는 고려아연이 많이 올랐더군요.
그러게요 고려아연 많이 올랐던데 탈까 말까 고민...비트코인 망할거같아서 쳐다봤더니 이미 쭉쭉 올랐더군요
고려아연이 뭐하는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금값과 상관관계가 높다면 자산의 10%정도는 할만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