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버에 매번 새로운 확장판의 등장과 함께 올라오는 프리미엄 리뷰가 있습니다만, 유료라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_- 그래서 일본쪽애들은 어떤 반응일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부데리뷰 요약발견-_-/ 말그대로 요약이라 전문을 번역한 것도 아니고, 부데는 이러케 생각하더라, 라는 느낌으로 써있는 글이지만 나름대로 볼만한 듯해서 번역해버렸습니다. 일어가 짧아서 애매한 표현들은 그냥 얼버무렸습니다-_- 지금까지 올라온 것은 백색과 청색입니다. 원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읽고 나서 생각한건 Zvi이론 만큼 Budde이론도 장쾌하군요-_-
이번 브레인버스트 카미가와 리뷰를 쓰고 있는 것은 Kai Budde. 이전까지는 Zvi님이었습니다만, 역시 Zvi 이론에는 별로 공감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일까요ㅠㅠ
White
《Cage of Hands》
《Pacifism》과 닮은 카드. 컨스에서는 약간 무겁지만, 리미티드에서는 최강급의 카드. 완전하게 생믈 한마리를 무력화, 더 강한 녀석이 나오면 손으로 되돌려 그녀석을 즐시키는 것도 가능. 만약 코스트가 W1에 손으로 올리는 코스트가 W뿐이라면 컨스에서도 쓰였을 것이다.
《Eight-and-a-Half-Tails》
우선 리미티드를 말하자면, 2마나 2/2라는 것만으로 충분히 합격이고, 게다가 (마나만 있으면) 상대에게 제거되지도, 전투로 죽지도 않는다. 상대가 백색이 아닌 경우엔 2W가 필요하지만, 그점을 고려해도 충분히 훌륭한 카드. 컨스에서는 3마나를 남겨 둔다는 것이 약간 힘들다거나,《Wrath of God》과 같은 전체 주문에는 효과가 없다는 점등이 걸리지만(...위니 주제에 래스맞으면 죽어야지-_-), 충분히 덱에 들어갈만한 힘을 가지고 있는 카드.
《Ghostly Prison》
안녕,《Propaganda》. 파랗던 물건이 색만 바꿔서 재등장. 고블린 덱(T2에서는 더이상 없겠지만)나 어피덱 등 공격적인 덱에 대한 매우 좋은 컨스용 카드. 어피는 최근《Cranial Plating》으로 일격 필살과 같은 형태가 되어 있으므로 효과를 보기가 좀 어려운 면도 있지만, 후두둑 깔아서 퍼버벅이라는 패턴을 막을 수 있다. 좀 더 말하자면 어피는 땅을 많이 까는 덱이 아니고, 이것과 함께《March of the Machines》까지 깔아버리면 질 수가 없다-_-(마치만 깔아도 웬만하선 안진다고-_-) T1.75로 내려가면 아직 고블린 덱도 있겠지만, 이 카드는 고블린들을 그냥 서있게 만든다. 레드는 엔챤트에 손댈 수 없기 때문에 더 그렇다.
《Hikari, Twilight Guardian》
5 마나 4/4 비행. 물론 리미티드에서야 최상급 카드지만, 컨스에서도 혹시 등장할 기회가 있을지도. 물론 아케인 덱이나 되야겠지만, 이놈과 아케인 스펠이 합쳐지면 금새《Rainbow Efreet》로 변신(그건 아냐-_-). 그리고《Pulse of the Fields》등의 라이프 회복 수단을 조합하고, 자기가 쓴《Wrath of God》등을 피하면서 사용한다면, 혹시《Exalted Angel》보다 좋은 크리쳐일지도? (...그것도 아냐-_-)
《Honden of Cleansing Fire》
Budde 가라사대, "혼덴 시리즈는 모두 매우 강해 보인다". 물론 전설 속성마저 없으면 갱장한 것이 되었겠지만 그렇게까지 되지 않았다. 잔뜩 집어 넣어봤자 손에 여러장 잡히면 우울하고, 그렇다고 적게 넣으면 빠른 턴에 나오지 않게 되버리는, 조금 딜레마에 빠질 것 같은 카드. 그리고, 백색만이라면 매턴 2점밖에 안되서 파워가 부족하지만, 블루와 합쳐지면 4점 회복에 2장 드로우가 되어버려서 강력해진다.
《Indomitable Will》
리미티드로 말하면, 백색 최강의 컴뱃 트릭 카드. 이것보다 강한 백색 커먼은《Cage of Hands》정도?
《Isamaru, Hound of Konda》
Savanah Lion의 동료가 전설 크리쳐로 등장. 전설이라서 4장 꽉 채워 들어가진 않겠지만, 백위니에서는 3장은 충분히 들어갈지도. 실제로 2장을 드로우해버려도, 다른 크리쳐도 가지고 있으면, 첫번째 개가 죽어도 두마리째를 또 내리면 그걸로 그만. 반대로 말하면, 백색 덱의《Isamaru, Hound of Konda》를 상대로 했을 경우에는, 그 녀석은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는 소리.
《Lantern Kami》
1마나 1/1 비행. 단지 그것뿐이지만, 백위니에 있어서는 단순한 2/1보다 비행 소유의 1/1이 좋은 상황은 자주 있는 일. 이큅이나《Glorious Anthem》로 강해지는 것도 가능하고, 백위니에 4장이 들어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카드.
《Myojin of Cleansing Fire》
카드로서는 매우 강력하고, 컨스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스탠다드가 어피의 초고속 모드에 말려 들어가 버리고 있는 것이 문제. 아무리 땅을 찾고, 마나부스팅을 해도, 역시 8 마나가 모이기 전에《Arcbound Ravager》등등한테 죽을 만큼 맞은 뒤일걸. 미로딘블럭이 짤린 뒤라면, 활약할 수 있을지도.
《Yosei, the Morning Star》
컨스에서 이녀석은 강하다! 위험!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Kai Budde는 회의적.《Recurring Nightmare》와 합쳐지면 강할지도... 정도로 생각하는 듯.
Kai Budde가 컨스에 영향을 줄만한 카드로 꼽는 것들은,
《Myojin of Cleansing Fire》
《Ghostly Prison》
《Hikari, Twilight Guardian》
이 3가지.
Blue
《Azami, Lady of Scrolls》
다시한번 위저드 강화 계획-_-. 말하자면《Future Sight》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방어력이 너무 낮다. 적어도 3은 됐으면 좋았겠지만, 마나 5개 먹고 나와서 즉시 구워져 버려서는 컨스에서는 좀 어렵다. 컨스에서 등장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오자마자《Arcbound Ravager》블럭하고 죽기 직전에 1장 드로우, 상황 종료-_-가 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리미티드에서는 물론 강력한 카드. 드로우능력은 훌륭하다.
《Consuming Vortex》
아케인 덱에 들어갈 것 같지만, 연계(splice onto arcane) 코스트가 무겁기 때문에 다른 아케인스펠에 연계해서 쓰기보단 다른 스펠의 연계원으로 쓰게 될 듯. 그렇지만 연계원으로 말하면 좀 더 좋은 카드가 있어서 좀 미묘하다. 리미티드에서는 강력한 엔챤트를 떼어내는 수단으로서 또 컴뱃 트릭으로서 사용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카미가와 리미티드는 느린 환경인것 같으니, 혹시 연계로 사용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은 꽤 좋아보인다.
《Gifts Ungiven》
모두들 《Fact or Fiction》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크게 다른 점은, 갖고 싶은 카드를 가져오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무언가에 대처하기 위해서 이 카드를 사용한다고 하면, 대처할 수 있는 카드를 3 종류이상 가져오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건 좀 어렵다. 그래서 Kai Budde는 "이 카드는 절대로 안되겠지요"라고 판단. 리미티드의 경우, 만약 강한 카드가 4장 있다면, 그 중 2장을 가져올 수 있다. 그렇지만 동시에 나머지 2장은 무덤에 가버린다, 조금 미묘.
《Hinder》
있을 법한데 최근엔 전혀 없었던(Vex가 있었다고-_-) 3 마나로 절대 카운터 스펠이 간신히 돌아왔다. 특정 상황에서는《Memory Lapse》쪽의 효과를 사용하게 될지도. 그래봤자 어피의 스피드를 해결하는 수단은 되지 않는다. 그래도 블루 컨트롤계열엔 들어갈 카드.
《Honden of Seeing Winds》
5 마나를 1회 투자하면 매턴 1매 카드를 드로우 하는 것은(컨스에서도) 꽤나 좋다. 백색때에도 썼지만, 백색 혼덴 같은 것과 합쳐지면 굉장해진다. 물론 리미티드에서도 강한 카드.
《Keiga, the Tide Star》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리미티드에서는 살리는 것도 지옥, 죽이는 것도 지옥인 미친 카드. 컨스에서도《Mahamoti Djinn》을 대신할 블루의 피니셔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다.
《Peer Through Depths》
컨스에서는, 인스턴트 소서리가 잔뜩 들어있는 덱이라면《Impulse》와 같은 기능을 해 주므로, 그 시점에서 도움이 되는 카드를 가지게 해준다. 리미티드에서는 덱에 들어가 있는 인스턴트, 소서리의 장수 나름. 8장 정도 있으면 들어갈만 하려나?
《Reach Through Mists》
연계원이 되는 가장 좋은 카드. 3 턴째에 이 카드로부터《Glacial Ray》를 연계하는 패턴은, 리미티드건 컨스이건간에 꽤 괜찮다.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을지도. 리미티드에서는 연계하는 강한 카드가 있다면, 빨리 픽 해도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
《Reweave》
얼마 안되는 연계 코스트가 본래의 코스트보다 싼 카드.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토큰을 괴수로 변신시키는 사용법으로, 즉《Raise the Alarm》+《Proteus Staff》콤보 덱과 같은 느낌이다. 그렇지만 인스턴트로 사용할 수 있는 것과《Reach Through Mists》로부터 연계하면 코스트도 싸다는 점은《Proteus Staff》버젼보다 한층 더 강력한 예감. 완전하게 환경을 지배하는 카드는 되지 못하겠지만, 꽤 흥미로운 카드다. 리미티드에서는 연계원이 되는 스펠이 있으면 강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금 미묘. 그렇지만 상대의 괴수를 찌질이로 바꾸거나, 전투 데미지를 스택에 싣고 나서 자신의 크리쳐를 변신시키는 짓들이 가능하다. 결코 약하지는 않은 카드.
《Time Stop》
강력해 보이지만, 결국 말하자면 상대에게 언탭을 허락하는《Time Warp》나 마찬가지다. 컨스로 말하면 6 마나가 서있는 컨트롤이 상대라면, 전투전에 주문을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게 되버린다. 그렇게 되면 어택한 후, 거기서《Time Stop》을 쳐도 결국《Time Warp》을 쓴 것과 같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미묘한 효과. 그렇지만 흥미로운 카드인 것은 틀림없다. 예를 들어 이것은《Obliterate》를 카운터 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 그 외에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숨기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마무리로 Kai Budde가 컨스용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다음의 카드.
《Time Stop》
《Reweave》
《The Unspeakable》콤보
《Reach Through Mists》
《Keiga, the Tide Star》
《Hinder》
첫댓글 The Unspeakable.. 먼 옛날에 Spirit of the Night 랑 느낌이 비슷-_-;; 근데 청색이라 뭔가 거부감이;;
솔직히 Thoughtbind 이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구리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번 써보면 정말 좋다는걸 느낄듯 =_=/
솔직히 가장 맘에 드는건 힌더...뷁스럽지 않는 카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