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자 '장난' 돌연 사과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
배우 이이경 이 AI 사기극에 휘말렸다.
최근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여성 A씨는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SNS에 올렸다.
글은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한 여성이 나눈 SNS 메시지로 여성에세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육성, 성희롱, 음담패설 한 내용이 담겼다.
이이경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촬영장 사진과 셀카 등도 포함됐다.
지위가 확인되지 않은 채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나 지난 20일 소속사는 A씨가 올 초 협박성 메일을 보내 금전을 요구했던 인물임을 밝히며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이 같은 입장 발표에 이미지 조작 의혹이 일었고, A씨는 '이이경에게 '50민원 빌려 줄 수 있ㄴ냐'고
물은 적은 있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고 이후 '다시 달라'고 한 적도 없다.
다른 여자들도 당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게시글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NS를 스크롤하는 영상도 공개해 조작 의혹을 벗고자 했다.
그러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A씨는 이이경 측의 협박을 받고 있으며 증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만인 22일 돌연 잘못을 시인했다.
A씨는 운영 중이던 자신의 X(엤 트위터)에 글을 써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해 글과 AI사진을 썼다.
악성 루머를 퍼트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일각에서 소속사와 합의를 의심하자 23일 다시 X계정을 복구해 '돈도 안 받고 협박도 안 당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이이경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서 맹활약 중이다.
다음날 12일부터는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MC로 합류한다.
제작진들은 이이경 출연분을 편집 없이 방송하겠다는 입장이다.
A씨의 사과로 사건은 일딘락됐으나 이이경의 이미지는 치명타를 입게 됐다. 정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