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여새 (Bombycilla garrulus / Bohemian Waxwing) (나그네새, 겨울철새)
참새목 (여새과) 크기:19.5cm. 번식기:6월. 산란수:4~6개. 번식지:침엽수림 나무 위. 분포지:한국, 캄차카, 유라시아 대륙 중부·북부, 북미 북·서부, 중국 북부.
우리나라에는 부·정기적으로 수십 마리씩 많은 무리를 지어 찾아오는 겨울철새, 나그네새로 겨울깃은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에서 머리꼭대기까지 붉은 밤색이며,
뒷머리부터 아래 등까지 붉은색을 띤 잿빛 갈색이다. 뒷머리의 긴 머리 장식깃이 특징이다. 허리와 겉 꼬리 깃은 회색이며,
꼬리깃의 뒷부분은 어두운 잿빛이나 끝으로 갈수록 검은색이고, 끝의 5-8mm 1cm 미만의 선명한 황색이 황여새의 동정 포인트다.
번식은 6월경 침엽수림의 나뭇가지 위에 이끼류를 주로 사용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둥지를 만들어 4~6개 낳는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물이나 먹이를 먹거나 목욕을 하기 위해서 땅 위로 내려앉는다. 나무 열매를 먹으러 여러 마리(200여 마리)가 몰려왔다~갔다를 반복하면
낙상홍, 향나무, 회화나무, 산수유 열매 등을 즐겨 먹고 동물성으로는 곤충류를 먹는다.
캄차카, 유라시아 대륙 중부·북부, 북미 북·서부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북부서 겨울을 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른 봄에 중부 지방에서 수십~수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먹이터에 나타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가끔은 단독생활을 하는 모습도 보이며, 드물게 홍여새 무리에 섞여 함께 다니는 것도 관찰되고 있다.
첫댓글 너무 고와요.홍여사까지 알현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