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상한 尹·李 회담 풍경
조선일보
입력 2024.05.08. 00:49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5/08/3QFRKMFWV5DKZDLD7ONRA4LH3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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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영수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성사 과정에서 막후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함께 언론 인터뷰를 했다. 함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고, 임 교수는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했다.
인터뷰를 보면 윤 대통령이 “이 대표가 불편해할 사람을 총리에 기용하지 않겠다” “회담이 잘되면 골프 회동과 부부 동반 모임도 갖자”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공식 기구와 참모들 외에 다른 비공식 라인도 활용한 것이냐는 의문이 제기되자, 대통령실은 “회담은 비서실 같은 공식 조직을 통해 이뤄졌다”고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차기 대선 경쟁자가 될 인사를 비서실장에 기용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인터뷰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은 별도로 반박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일부 지지자들은 당 게시판에 “대국민 사과에 인색했던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는 너무 굴욕적”이라는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이 일부 같은 당 사람들을 대했던 적대적 태도와도 너무 다르다. 무엇이 진짜 대통령의 모습인지 혼란스러운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담, 그리고 대통령의 정치 활동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이 맡고 있다. 역대 정부에서 정무수석과 정무비서관들은 국회의 여야 대표 사무실에 수시로 출입하며 대통령의 뜻을 정치권에 전하고, 여당과 야당이 가려워하는 곳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싸우던 여야가 어느 날 극적으로 정치적 타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대통령실의 정무 기능 때문이었다. 그런데 현 정부 들어 대통령실의 정무 기능은 사실상 정지됐다.
총선 직후 윤 대통령이 “이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야당 대표와 만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 과정에서 비공식 라인까지 가동됐다 해도 꼭 탓할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대통령실 내부 비선 라인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터여서 개운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지금 대통령의 메신저를 자처하는 인사들이 대통령 주변에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러니 이번처럼 회담의 협상 과정을 공개하거나 자신들의 역할을 부풀려 자찬하는 일도 벌어진다. 모두가 바람직하지 않으며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自由
2024.05.08 01:07:07
윤석열이 이재명의 X맨이었나? 그래서 고국분투하는 한동훈에게 그렇게 대했나? 그런 낌새를 눈친채 국힘당 유력 대선주자들, 각종선거에 닳고닳은 여의도 연구소등 실무자들이 각종정책을 내지않았던건가? 이두사람의 말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지지했던 내손가락을 자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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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n
2024.05.08 01:49:14
부부동반모임-이재명각하 김건희여사와 저 윤통 잘 부탁드립니다 그뜻이고 차기대선경쟁자 비서실장(한동훈등 에둘러표현한상징적자리)에 기용하지 않겠다-차기대통은 이재명각하이십니다. 그뜻이고 버럭 격노로 오만한줄로만 알았는데 아무리 위급한상황(채상병특검위기 및 보수언론과 여론의 냉대)이라지만 그래도 최소한 당당하고 떳떳하게 나설줄 알았는데 혼자만 살기위해(그를 지지했던 보수들의 참담함은 나몰라라) 이정도로 추잡해지고 비굴해질줄은 정말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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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ortalis
2024.05.08 02:19:32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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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훈요십조
2024.05.08 04:57:08
좌파 김건희하고 이혼하든가 하야해라. 마누라 살리겠다고 공치면서 공치하자고 하고 이재명 마음에 안드는 원희룡은 제거시켜 주겠다는 소리나 하는게 우파 대통령인가? 윤석열 머리 속이 무섭다. 이러려고 문재인 수사않고 이재명은 대북 송금도 기소 않고 법카 횡령도 기소 않나? 부정선거를 보고도 모른체 하는게 특수통 검찰의 정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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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ng05
2024.05.08 04:42:18
대패라고 언론과 민주당이 얼러대니용산과 국힘은 한없이 쭈그러들고 떼밀려 한 영수회담은 이분의 정체성을 이심할 정도로 굴욕적 제스처로 일관했다는 보도다.시중의 부정선거 소문의 그렇다치고 5.4%차이 별로 진 것도 아닌데 기세에 눌려 제정신이 아닌것 같다.한국일보 보도가 과장됐다하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 과는 다는 대통령의 모습이다.저자세로 일관하여 협치를 구한다고 윤통의 뜻대로 협조해 줄까.민주당측 평론가들도 어이없는 일이라고 놀라는 분위기이다.아마 이 일로 윤통은 보수지지자들로부터 이심을 받을 것이고 레임덕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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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
2024.05.08 03:38:14
됐고! 고시9수열등생은 이제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완전 상실했으니 보수 우파가 먼저 탄핵운동을 전개하고 변희재 주장에 따라 쬐명이, 재앙이 보다 먼저 감방에 처 넣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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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月
2024.05.08 06:17:04
실망을 넘어 절망. 참 비겁한 대통령, 올해를 넘기기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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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5.08 02:21:36
왜그리 윤통주변에 간신박쥐들이 설쳐대는지.....올바른일에 좌고우면 하지말고 국가미래를 생각하기를...지난 2년간 정부를 흔드는 좌파언론과 주사파세력들이 뭔일을 못하게 발목 잡았다....과감하게 야당의 반대를 물리치고 정도를 걸어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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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5.08 06:52:33
사설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보수는 죽었으며 종북좌파잔당들의 폭거와 휘둘림에 주저 앉을지만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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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4.05.08 04:39:10
투명해야 후환이 없다 밀실 밀 담?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전해지는 이유다 주었다면 얻은 것도 있겠지- 비밀로 하면 상대 길만 열어준 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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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024.05.08 06:58:09
윤대통령의 행동을보면 왜 저짝부류인지 헷갈리는데.. 남의둥지에 들어왔었나 하는 의구심.. 국힘도 보수당 맞는지.. 진지전이 보수당까지 접수하는것같은 느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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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5.08 06:11:59
비선이란것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사설에서 언급된것처럼 비선라인이 이렇게 많다면 당장 그만두시라 사람을 만나지 말라는것이 아니라 야당분들도 만나시고 민심을 정상적으로 말할수있는 국민들을 만나셔야 한다는 것이다.처음 소식을 유튜브방송에서듣고 분노했다.대통령실은 정직하게 상황을 우리우파국민들에게 설명해주십사,진실을 말해주십사 말씀드린다.파장이 클것이라 생각한다.더이상 자유우파를 분열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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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5.08 04:34:09
국회가 민주당이 장악하엿더라도 모든 정책이나 예산집행권은 유내통령에게 있어 사실상 야당이 장악한 국회는 국민의 요구 원하는 바를 최대공약수를 찾아 요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 바로 거부권인 것이다 국정이 잘못된 것은 집행권이 있는 윤대통령에게 있다 아런상화에서 윤.이회담 이상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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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나무아래서
2024.05.08 07:19:16
역시 부인 살리기 위해 재명이와 야합하여 보수를 멸실시키려는가? 이제 재명이 경쟁자 한동훈이를 제물로 바치겠군. 탄핵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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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水
2024.05.08 06:20:00
탄핵으로 몰아 넣기 위한 사전작업이다. 이야 말로 윤석열의 디올백 공작인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윤대통령은 자격이 없으므로 하야해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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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2024.05.08 06:44:33
아하, 이재명 조국을 구속하지않고 미적거린 이유를 어렴프시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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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5.08 05:44:13
범죄자랑 악수하며 웃는 얼굴 보기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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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24.05.08 06:16:16
짜고친영수회담 믿었던돌에 발등찍힌 국민들 실망과 허탈에 분노가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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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뉴스
2024.05.08 05:42:54
아,윤석렬, 우리는 좌파야,라고 한 김건희, 그래서 죄명과 공치허려고? 그것이 나쁜 거 아나다. 왜 비굴하게 항복하며, 밀사를 보내고ㅡ10개월 전과자,함을 보내어 밀담하고, 그뒤 언론에 인터뷰하는 그들,최소한 신뢰도 없는 00같은 그들을 기용하다니? 아,슬프다, 윤의 최후를 보는것 같다.벙법은 있다. 김건희 사가로,엉터리 밀사 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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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BlessKR
2024.05.08 07:58:07
백기 투항을 만천하에 알리고 일신의 안위를 선택했다. 망국의 조선 왕조가 나라 팔아 넘기면서 하던 작태다. 위로부터 하명 받은 일을 엄밀하면서도 냉혹하게 밀어부치는 데만 숙달된 자의 뒷끝이다. 분별력을 잃으면서 나라 전체를 구렁텅이에 내몰고 있다. 과연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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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5.08 06:04:00
이런 수준이하의 교수들을 기용한 대통령실 관계자들 엄중 문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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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5.08 05:22:33
윤통은 이재명 하수인으로 전락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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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Joe
2024.05.08 08:27:25
집에개가 열마리나 되던데. 그래서 지난번 연하장에 건희여사하고 14분이 가족사진 찍어서 올렸던데. 그 열마리 중에서 비서실장 시키면 말도 잘듣고 돌아가며 남은 임기동안 사고 안치고 지내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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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5.08 07:51:05
대통령이 人의 장막으로 막혀 있구나. 그러니 불통이라 불리는구나! 실망을 넘어 절망하겠다. 수준 이하의 교수들을 기용한 대통령실 관계자들... 국힘당도 보수당 맞는지... 리짜이밍, 쪽국을 구속하지 못하고, 미적거린 이유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더이상 자유우파를 분열시키지 말라! 시스템이 망가진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號는 침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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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
2024.05.08 07:40:02
그렇지 않아도 좌절감에 빠져 있는 보수적 국민들에게 탄식을 유발하는 행위 아닌가. 겁먹은 강아지 꼬리 내리는 것처럼 보기 흉하고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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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4.05.08 05:51:30
이상한건 지금 대한민국 정치 체계 전체가 비 정상이다, 국민주권인 선거 투표지가 모조리 도난당해도 바로 잡으려는 기미가 안보이는 나라 시스템이 망가진 이상한 나라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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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5.08 07:45:55
국민팔이 하면서 지네 살궁리 하는애들은 대통령도 대통령이 될 자격도 없다. 정말 정신나간 인간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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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힘
2024.05.08 08:35:41
대통령이 자신이 지향하는 신념과 이념에 굳건히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좌우를 넘나들 때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모두 떠나게 된다. 좌,우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결국은 홀로 남게된다. 대통령은 개인이 아니라 국민(지지자)의 대변자 아닌가. 선거의 정의가 바로서지 못하고 도덕이 무너져내리면 약육강식의 동물 사회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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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기도 감사
2024.05.08 07:14:44
상가집에도 각설이는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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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江
2024.05.08 09:16:15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저도 지지자 였습니다 @. 그런데 이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러 나라고 고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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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나
2024.05.08 07:56:48
사설내용이 한글인데 한국사람이 뭔 말인지 몰겠다. 주장하는 ?트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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