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녹색기술 관련 테마주
금일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농업진흥청, ‘녹색기술 현장실용화’ 발표 예정
(IBK증권 HC 팀 Analyst 윤현종 ☎ 6915 5678)
[관련주]
*바이오가스 시스템: 이지바이오,서희건설, 에코에너지홀딩스
*지열히트펌프: 위닉스
*친환경 방제: 세실
*품종 개량: 농우바이오
농업진흥청, ‘녹색기술 현장실용화’ 발표 예정
농업진흥청(이하 ’농진청’)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개최하는 제 7 차 보고대회에서 ’농업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실용화’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에서 김재수 청장은 농업이 친환경 녹색기술로 재도약을 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농가경영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열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축산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 누에고치를 활용해 개발한 인공고막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소개하고 아울러 앞선 우리 기술을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지원하여 국격을 높이고 있는 해외 농업기술 확산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축산 바이오가스 시스템, 지열히트펌프시스템, 친환경 방제기술 보급 계획
농진청은 신재생에너지를 농업에 활용해 농가경영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가축 분뇨 등 농업부산물을 대체에너지로 개발하여 자원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설원예 난방비를 기존 경유사용 대비 70~80% 절감할 수 있는 '지열히트펌프시스템'(지열을 흡수, 히트펌프로 증폭해 활용하는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보다 2.5 배 증가한 250ha 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퇴비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한국형 축산 바이오가스 시스템'도 농가 보급을 확산해, 오는 2012 년까지 가축분뇨의 90% 자원화가추진된다.
또한, 곤충, 식물 등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도 추진된다. 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바이오신약·장기 개발, 한국형 식물공장 실용화 등을 통해 농업을 보다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진청이 누에고치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인공고막은 재생률이 높고 시술이 간단해 조만간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 기술을 토대로 인공뼈 개발도 추
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작물 재배지 북상에 대비해, 고온에서 색깔이 좋은 사과(황옥), 참다래,애플망고 등의 아열대 작물 등 기후변화 적응 품종 및 작물을 개발한다는 계획, 매미 등 돌발 병해충 방제를 위해 천적, 초음파 등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을 강화하고,국내외 조기경보·방제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의 녹색기술 관련 회사가 부각될 전망
본 발표와 함께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이 흐름이 예상된다. 우선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업체들은 서희건설, 이지바이오시스템, 에코에너지홀딩스 등이 있다. 지열히트펌프시스템 확대 계획은 자체 개발한 히트펌프가 정부의 공식 장비성능 인증을 통과한 위닉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친환경방제 시스템을 확충한다는 계획은 천적을 이용한 해충 방제사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실, 품종 개량과 관련된 계획에서는 농우바이오에가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