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TV에서 반영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때는 이게 뭐지? 하며 다른 데로 채널을 돌리었었다.
이번에는 다른 영화 감상 레포트가 있어서 "불을 찾아서"도 빌려보았다.
그런데 비디오 표지에 미성년자 금지라는 딱지가 붙어 있어 심상치 않았었는데...^^;
너무나 폭력적인 장면...물론 이것을 통해서 당시에 불은 단순한 수단이
아닌 그들(구석기인들?)의 생존 수단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 "우람족"이 불에 음식을 익혀 먹고 불로 추위와 짐승(이리)들로 부터 자신들을 보호하는 평화로운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이런 평화로움을 깨는 침략이 일어난다.^^; 네안데르탈인들이(너무나 까맣고 무섭게 생김) 불을 훔쳐가기 위해서 많은 우람족인들을 살상하는 장면이다.
몇몇 우람족이 가까스로 도망을 갖지만 그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불을 꺼뜨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래서 세명의 건장한 용사?들이 불을 찾아 떠난다.
많은 어려움 속에 겨우 불을 구해 가지고 돌아오지만 너무 좋아해서 꺼뜨리는 일이 일어난다.
그러나 이제는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불을 찾아 나선 세명의 용사중 한명이 자신의 사랑^^을 찾아 어느 부족에 들어갔을 때 불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제 불을 얻기 위해 살상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제는 자유롭게 언제든 불을 피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인공인듯한 남자?의 연애가 인상적이었다. ㅋ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랑을 찾아 낯선 땅으로 들어가는...이 모습에 감동한...그녀와 결국 사랑을 이루었으니까...
물로 이 영화 내용에 충실해서 영화를 감상했지만 솔직히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설정부터가 마음에 안든다.
왜냐면 이 영화는 진화론적 관점으로 만들어졌다고 본다.
(사실 영화 중간 중간에 돌을 깨뜨려 이용하는 모습과 다른 부족들이 버리고 간 토기등이 보이긴 하다. 역사를 어떻게 봐야할 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인간들이 영화에서 처럼 그렇게 미개했을까?)
난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을 때 이 영화의 인물들 처럼 어리숙하지 않았을꺼라 생각핫기 때문이다. 창조론과 진화론 앞으로 관심을 두고 생각하고 연구해보고 싶다.
물론 지금 생명과학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좀 더 생각하고 연구해서 다음 기회에 글을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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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찾아서"를 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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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대하겠다. 은미야! 그리고 그 좋은 탐구 태도 오래 오래 간직하며 많은 일 이루기 바란다.
축복의 말씀 고맙습니다. 교수님 볼펜 하나 선물하고 싶네요^^; 어제 교실나가다 깨진 볼펜을 보니 맘이 아파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