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들레츠 성당 안에는 해골과
뼈들이 4만 구 있는
해골 성당이다
성당 안에 예수 십자가상 아래도
천장을 봐도 좌우를 살펴도
해골과 뼈들로 인간 죽음의 잔재로
가득 찬 곳이다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으로
유럽 인구3명 중 1명이 사망하여
이곳 세를레츠에 3만 명의 시신이
안장되었고
15세기 말에는 유골이 성당
납골당으로 옮겨지기
시작하였으며
16세기에는 장식을 하듯이
유골을 배열했고
18세기에 건축가
얀 블라제이 산타니에 의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탄생했다
★ ★ ★
어느 누가 죽음 앞에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인간이 사는 삶의 기간은
잠시 지나가는 순간이다
현세에 어떻게 살았던
인간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여기에 자유로운
특별한 사람이 존재할까만
죽어 어디로 가느냐의 희망은
천국과 극락의 낙원이라 한다
하늘이 주어진 나의 길
서둘지 말고
한 발작 한 발작
맘 편히 걸어 보자구나
카페 게시글
아름다운 여행
해골로 장식 된 세들레츠 성당(쿠트나호라,체코)
브레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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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0
21.04.23 14:5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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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섭다 ㅎ
고이고이 간직하고픈
아름다운 추억
공유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해골 말만 들어도 등골이
싸늘하게 느껴지는 기분이지만 예술이고 장식이라 여기니
새로운 장르라 여겼습니디
강심장이 아님
근처에도 알고는 못갈듯 싶습니다ㆍ
그때도
지금의 코로나 처럼ㅡ
흑사병의 역사적인 현장이 군요ㅡ
소름끼치고
무섭습니다ㆍ
감사히 봅니다ㆍ
유럽을 흑사병으로
초토화 시켰는데
지금은 코로나가 세계를
휩쓸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게 풀리면 어디로 떠나
새로운 광경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을텐데
그저 답답할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