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 등 단말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카드사별로 앱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래는 자사 카드만 등록이 가능했으나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 개통으로 참여 카드사 간에는 서로의 카드를 앱에 등록할 수 있다.
2. 앱 목록
- ISP/페이북 (비씨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자회사 브이피에서 만든 프로그램. 비씨 로고가 있는 모든 비씨카드가 등록 가능하며, 비씨카드의 결제망을 빌려쓰는 고객사 카드도 등록할 수 있다.(씨티카드 제외). KB국민카드도 제휴사라서 등록이 가능한데, 오픈뱅킹마냥 비씨카드와 영역이 분리되어 있다.
- 신한 pLay (신한카드): 웨이브테크놀로지라는 중소기업과 제휴해 터치결제 액세서리를 출시, 국내 유일 iPhone 터치결제를 지원한다. 그래서 국내 아이폰 유저들의 희망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Apple Pay의 한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도입을 추진하면서 신한 pLay 이용자 감소와 웨이브테크놀로지의 수익모델 상실이 우려되고 있다.
- 현대카드 앱카드: 현대카드 앱 내에서 제공한다.
- 삼성카드 앱카드: 삼성카드 앱 내에서 제공한다.
- 롯데카드 앱카드: 디지로카 앱 내에서 제공한다.
- 하나원큐 (하나카드): 토스뱅크카드 등 결제망을 빌려쓰는 카드는 지원이 안 된다.
- KB Pay (KB국민카드): 과거에는 K모션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했다가 현재 명칭으로 바뀌었다. 결제망을 빌려쓰는 JB카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KB증권 체크카드도 이용 가능하다. 국민카드에서 원 앱 정책을 시행하면서 앱이 사라지고 KB국민카드 앱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역으로 국민카드앱이 KB Pay로 통합되었다. ISP/페이북보다 이용하기 편하지만, 온라인에서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안 한 가맹점이나 결제대행사의 경우 KB국민카드 선택 시 결제수단 선택 창이 안 뜨고 다짜고짜 ISP 프로그램부터 띄우는 경우가 있어 비상용으로 ISP에도 카드를 등록해두는 것이 좋다.
- NH페이 (NH농협카드)
- 우리페이 (우리카드): 우리페이 앱이 따로 있었으나 원 앱 정책으로 우리카드 앱 안으로 들어갔다. ISP/페이북보다 이용하기 편하지만, 온라인에서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안 한 가맹점이나 결제대행사의 경우 우리카드 선택 시 결제수단 선택 창이 안 뜨고 다짜고짜 ISP 프로그램부터 띄우는 경우가 있어 비상용으로 ISP에도 카드를 등록해두는 것이 좋다.
- 씨티모바일 (씨티카드): 씨티모바일 자체는 씨티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으로, 메뉴에서 '스마트간편결제'를 눌러 앱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 PostPay (우체국예금)
3. 결제방법
- 온라인 결제: '신용카드' 선택 후 나오는 팝업창에서 해당 카드사의 앱카드 이름을 클릭하면 앱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카드사들이 타사 간편결제나 일반결제보다는 앱카드를 밀어주기 때문에 앱카드 결제 버튼은 가장 눈에 띄고 크게 디자인되어 있다.
- 국내 오프라인 결제
- 바코드/QR코드 결제: 가장 보편적인 앱카드 결제방법. QR코드의 경우 대부분 모든페이 방식이다.
- NFC 결제: 스마트폰 초창기에 많이 띄워주었던 방식이나 단말기 보급 문제로 현재는 거의 사장된 결제방법이다. 신한 pLay의 개편 전 앱인 신한 페이FAN에서 Visa 탭 투 페이를 이용한 NFC 결제를 국내에서도 지원했으나 개편과 함께 삭제되었다.
- MST/WMC: 삼성 페이, LG 페이 탑재 단말기의 경우 제조사와 제휴하여 마그네틱 신호 결제방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삼성/LG페이 기본앱과 마찬가지로 내수용 기기만 지원한다. 2021년부터는 카드사들이 단말기 제조사 간편결제를 경쟁 서비스로 인식하면서 기능을 빼는 추세다.
- 음파 결제: 스마트폰에서 내는 불가청대역의 음파를 읽어들여 결제하는 방식. 사실상 사장되었다.
- 해외 오프라인 결제: 비자나 마스터카드라면 앱카드 등록시 EMV Contactless를 통해 해외결제가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간편결제서비스의 경우 제휴한 해외 간편결제서비스의 QR코드를 지원하기도 한다. 알리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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