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 옥연 챨리 한결 화경 원당 구자웅 7명이
0940분 부산일보사 앞 출발
수정산 백양산 터널을 통과해서 남해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창녕IC로 진입
1105분 창녕 우포늪 생태관에 도착
1700시 출발
1820분 부산일보사 앞 도착, 해산
엷은 구름이 온 하늘을 덮어 햇살은 없었어나 바람이 없어 약간은 무덥덥한 날씨,
자전거 운행 제한구역도 있고 자전거 타기에 불안하기도 해서 장해요소를 제거하고 자유로히 걷기로 했다
전망대에 오르니 바닷가가 아님에도 탁 트인 엄청난 크기의 습지 호수가 우릴 맞이해줬다..
둘래길 걷기 보담 차라리 소풍이었다
평화로움, 고요, 풍성, 아늑한 풍경으로 맞이해준 창녕 우포늪 생명길 탐방로를
초등학생 소풍나온 기분으로 한가로이 가다서다 놀면서 한 바퀴 돌았다
1625분 우포늪 호반 둘래길 걷기 끝내고 한결샘이 산 캔맥주 한잔이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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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웅(예비역해군대령)님의 카렌스에 탐승
발대식
갈대숲 오솔길
습지 위에 누운 고목 위에서
"녹색의 장원" 이란 영화 장면을 연상케하는 포즈
땅에 누운 멋진 고목을 배경으로
징검다리
오르막 계단 5분 걷기
여기저기 핀 소박한 풀꽃이 이뻐서 한 컽
저리도 좋을까..
한 꼬치 피려 잠시 앉았더니 그당새..
쑥 뜯기 : 구대령님 쑥떡 해놓고 전화하겠심다
매실 따기로 시간 또 보내고
곳곳에 꽃이 항~거
구지뽕 나무 열매 오디도 엄청 따 먹고
곳곳에서 산딸기도 억수로 따 먹고
돈나물도..
토끼풀, 크로바 한잎은 희망, 두잎은 사랑, 세잎은 행복, 네잎은 행운..
지천에 들꽃들이 만발했고, 산딸기, 오디, 매실 딴다고 갈길 남은 줄, 시간 가는 줄 잊고..
행복한 하루였읍니다
우포늪을 제안해주신 화경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동차와 가고오고 도로비 까지 제공해주신 구자웅 대령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차기 21차(7/06토)는
백양산(어린이 대공원-신라대학) 또는 금정산(범어사 부근 상마마을-부산대학) 둘래길 중 택1하겠습니다.
첫댓글 곳곳에 지천인 오디와 산딸기 따 먹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몰랐습니다.
먼저 보는사람이 주인이라고 매실도 한 보따리 따왔습니다.
베스트드라이브 구대령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디 맛! 현장에서 직접 따 먹어본 사람만 그 맛을 아는디!
한결샘, 혹 드시다 남은 것은 없는 지요?
따서 입에 먼저 넣느라 바빴고
체면상 직접 따지 못하고 여심을 이해하면서 기다려준 남자샘들 드리느라 남은게 없네요^^
옥연샘 걸어오는 곳이 사초군락지입니다
구대령님은 복받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