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리신 분의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의사의 단편적인 면만 가지고 타병원을 생각하시는게 좀 그러네요. 이식까지 생각하신다면 그대로 계시기 바랍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고의 병원중 하나이며, 간이식 4대병원중 하나입니다. 그곳엔 유명한 서경석교수가 있고, 간이식도 그분이 담당써젼이 되실 거구요. 김윤준교수는 종양내과 전문의로서 꽤 유명한 분입니다. 제 경험으로도 내과 의사분들이 말씀을 툭툭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환자에 대한 애정은 똑같습니다. 큰 문제만 없다면 다니던 병원에 계시는게 낫구요. 간질환은 추후 간이식을 하게된다면 관리가 중요한데, 교통접근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비용은 아무래도 국립병원이 조금 저렴합니다. 그러나 수술비 외에 부대비용(교통비,가족간호비,등등)이 있는데 간이식후 관리기간을 포함하면 제법 듭니다. 대략적으로 수술비는 2800~4000만원, 퇴원후 매월 20~50만원(주사비,약제비)정도 들며, 부작용이 있는경우엔 별도(예컨데 담도협착인 경우엔 250만원 이상) 입니다. 물론 상환제환급금을 받을수 있어 2~3백만원은 되돌려 받구요. 장애연금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어떻게든 해결이 됩니다. 자고로 사람 살리는 일은 다 뜻이 있고 길이 있기 마련이지요. 힘 내세요. ^.~
담당교수와의 소통이 어려우시면 주치의나 간호사와 주로 대화 하세요. 담당교수에게 다 전달이 됩니다. 그리고 복수나 간성혼수가 있고(간경화 말기) 증세가 심하면, 지금 장애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장애등급 1-3급을 받아 놓으시면 나중에 유용합니다. 이식후에는 5급이며, 큰 혜택은 별로 없습니다. 역시 의사의 소견서가 절대적이니, 불편한 관계를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의술이 뛰어나도 천성이 무뚝뚝하면 불친절하게 보일 수 있지만, 환자에 대한 연민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외과 서경석 선생님 진료를 보세요....매주 화요일 오전 진료가 있습니다....진료 대기실에 앉자 있으면... 주위에 간이식 하신분들이 많으세요....물어보시면.. 간이식후 삶이 어떤지 잘 말해 줄겁니다.....대형병원은 좀 인간미가 좀 부족합니다....저도 처음엔...병원이 너무 사무적으로 일한다고 생각했거등요......서울에 사시면서...대구까지 가시긴 거리상 좀 너무 멀어서요......저도 특별히 어느병원을 가라고 추천하는 사람은 아니지만...가까운 병원에 가는게...아무래도 이식후 1년 정도는 이식한 병원을 다니는게 좋커등요...또 응급상황시 빨리 이식병원 가야 하고요..
한번 이식하신분 만나 보세요....얼마나 건강하신지 보세요....또 시간 되시면... 장기이식센터 들어가셔서..(무료 입니다..) 상담 받어 보세요... 긍금한것 다 물어 보시고요.....얼마나 사는지도 물어 보시고요....수술 성공율도 물어 보세요....의심나는 것 다 물어 보세요...
첫댓글 설대병원으로 고고싱
글 올리신 분의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의사의 단편적인 면만 가지고 타병원을 생각하시는게 좀 그러네요. 이식까지 생각하신다면 그대로 계시기 바랍니다. 서울대병원은 국내 최고의 병원중 하나이며, 간이식 4대병원중 하나입니다. 그곳엔 유명한 서경석교수가 있고, 간이식도 그분이 담당써젼이 되실 거구요. 김윤준교수는 종양내과 전문의로서 꽤 유명한 분입니다. 제 경험으로도 내과 의사분들이 말씀을 툭툭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환자에 대한 애정은 똑같습니다. 큰 문제만 없다면 다니던 병원에 계시는게 낫구요. 간질환은 추후 간이식을 하게된다면 관리가 중요한데, 교통접근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비용은 아무래도 국립병원이 조금 저렴합니다. 그러나 수술비 외에 부대비용(교통비,가족간호비,등등)이 있는데 간이식후 관리기간을 포함하면 제법 듭니다. 대략적으로 수술비는 2800~4000만원, 퇴원후 매월 20~50만원(주사비,약제비)정도 들며, 부작용이 있는경우엔 별도(예컨데 담도협착인 경우엔 250만원 이상) 입니다. 물론 상환제환급금을 받을수 있어 2~3백만원은 되돌려 받구요. 장애연금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어떻게든 해결이 됩니다. 자고로 사람 살리는 일은 다 뜻이 있고 길이 있기 마련이지요. 힘 내세요. ^.~
담당교수와의 소통이 어려우시면 주치의나 간호사와 주로 대화 하세요. 담당교수에게 다 전달이 됩니다. 그리고 복수나 간성혼수가 있고(간경화 말기) 증세가 심하면, 지금 장애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장애등급 1-3급을 받아 놓으시면 나중에 유용합니다. 이식후에는 5급이며, 큰 혜택은 별로 없습니다. 역시 의사의 소견서가 절대적이니, 불편한 관계를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의술이 뛰어나도 천성이 무뚝뚝하면 불친절하게 보일 수 있지만, 환자에 대한 연민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아산과 삼성 보다는 저렴하지만, 서울대와 가토릭의 비용은 비슷하고,,비슷하면 집 가까운 병원이 최고 입니다.두달에한번 평생 다녀야 하니까요.
외과 서경석 선생님 진료를 보세요....매주 화요일 오전 진료가 있습니다....진료 대기실에 앉자 있으면... 주위에 간이식 하신분들이 많으세요....물어보시면.. 간이식후 삶이 어떤지 잘 말해 줄겁니다.....대형병원은 좀 인간미가 좀 부족합니다....저도 처음엔...병원이 너무 사무적으로 일한다고 생각했거등요......서울에 사시면서...대구까지 가시긴 거리상 좀 너무 멀어서요......저도 특별히 어느병원을 가라고 추천하는 사람은 아니지만...가까운 병원에 가는게...아무래도 이식후 1년 정도는 이식한 병원을 다니는게 좋커등요...또 응급상황시 빨리 이식병원 가야 하고요..
서경석 선생님 진료 보실때...간이식 하신분들도 같이 진료를 봅니다....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인가...대기실에 앉자 있으면.... 간이식 하신분들...한 30명 이상 만나실수 있어요.....서경석 선생님 진료를 이식후 환자와...이식전 환자분 같이 상담 합니다....한번 가보세요.......혹시 환자분이 힘들어 하시면... 보호자분만 대기실에 가셔서..물어 보세요...이식하신분 많습니다......대기실은...정문 커피숍 있는 문 들어가셔서 오른쪽으로 계속 하시면...맨 끝에.. 외과 대기실 의자가 보입니다....막다른 길이 장기이식 센터 입니다....
한번 이식하신분 만나 보세요....얼마나 건강하신지 보세요....또 시간 되시면... 장기이식센터 들어가셔서..(무료 입니다..) 상담 받어 보세요... 긍금한것 다 물어 보시고요.....얼마나 사는지도 물어 보시고요....수술 성공율도 물어 보세요....의심나는 것 다 물어 보세요...
흠...글쎄요 , 저는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선생님들하고 농담도 잘 주고받고...웃고 떠들기도 햇는데..
김윤준교수님이 정확하신데.. 글구 인간미가 많으세요.. 병명을 확실히 말해주셔서 저희도 이식진행할땐 꽤도움을 많이 받앗어요.. 전 서울대 강추네요..
남들은 가고 싶어도 못가요 ㅎㅎ...대기시간이 얼만데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