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 사실학교서 점심준비로
찌짐 몇장을 부쳤는데
함께 준비하는 디빠의 친구분이
" 아고 고생하네요~ " 하셨다.
순간 " 아니에요 ~ 식구들 먹는건데요 뭐~ " 라고 대답해버렸다.
아.... 나는 진짜 이들을 가족, 식구들이라 생각하는구나 싶었다.
가슴이 따스해지는 한컷. 이였다.
2.
나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생긴다는 것.
나를 뛰어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불안했다.
시기도 하고 질투도 하고...
어디가서나 내가 제일 잘해야 하고
어디가서나 내가 제일 빛나야 하는 법이였다.
또 그런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불안함이 생기려다 이내 푹~ 고꾸라지곤 만다.
얼마든지~ 부디~~ 그렇게 되소서.
그렇게 하소서...
그와 내가 둘이 아님을..
그리하야 코스가 축제의 장이고 축복의 장임을.. 알았다.
내가 거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눈물겹게 기쁠것이다.
님들이 있어 내가 기쁠수 있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
첫댓글
물고기~~
사랑합니당~~♥
뭉클해요
따뜻해요~~
네에
님들로 기쁩니다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 저도 기뻐요~~
따뜻하고 기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