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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아름다운 | |
Buena Vista Social Club star lady Omara Portuondo
백양로에 접어들자 이름만으로도 쏴아해지는 윤동주시인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노란은행나무 아래를 걸어갔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은 못만납니다
인파들 사이로 밝은 빛이 보여 따라갔더니 화면 속에서
나는 혼자였고 사진찍을 일도 없고 ...괜히 와인주는 곳엘 갑니다 인터뷰, 공연 장면 그외 잘 엮은 여러모습들을 보며 빛사이로 내려오는 낙엽비에도 눈과 마음을 줍니다
그럭저럭 시간이 되어 공연시작 10분을 남겨두고 그것도 술이라고 알딸딸한 체로 공연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입추의 여지없다는 아니고 중간중간 이빠진 빈자리 때문에 (나중에는 입추의 여지없이 객석이 꽉 찹니다)
지난 번 나나 무스쿠리 공연시 사람들이 왜 하필 어이하야
(개인적으로 앙드레 김씨 문화적 취향은 호의적입니다 지금도 미스테리..나나무스쿠리할머니께 미안해서였는지 개인적인 사정 때문인지 뚜렷이 표시가 났을 그의 빈자리를 그녀는 어찌 생각했을지...
공연은 45분에 시작하여 인터미션없이 정확하게 9시 45분에 끝났읍니다.
참고로 그녀의 의상은 우아함을 강조한 나머지 드레스가 너무 길어
공연 중간에 힘이 부치면 아주 자연스럽게 의자에도 앉았다가
무대 나갈 때는 13명 반주팀들이 번갈아가며 섹스폰 코르넷(?자신없음) 바이얼린 피아노 연주로 지루하지않았고 특히 피아노 주자의 아주 짧게 '보로딘의 이골 공' 화려한 편곡 연주는 박수를 여러 번 받았지요
오래 전에 TV로 아랑풰즈 작곡자 로드리고(장님이었지요)가
중간 중간에 꽌따나메라, 등 관객들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과하지않은 액션으로 춤추는 모습도 귀여우시고
페레르할아버지랑 부르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싸이렌시오'는 끝내 들을 수 없어 많이 서운했지만 '키사스...' 로 위안을 얻고 맨 마지막 앵콜곡으로 베싸메 무쵸는 조용히 기타반주로 부드럽게 끝내주시더군요
1930년생 올해로 75세 아유... 건강관리나 잘 하자 싶더군요
하여 젊은 그대들
Flor de amor
- 2005.11.6 참나무
Veinte Anos (이십년)
Que te importe que te ame, Si tu no me quieres ya?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예전에 사랑했었다는 게 무슨 상관인가요. El amor que ya ha pasado, No se debe recordar 이미 지나간 사랑은, 기억해선 안되겠지요. Fui la ilusion de tu vida, Un dia lejano ya 먼 옛날, 나는 당신 인생의 꿈이었는데 Hoy represento al pasado, No me puedo conformar 지금은 과거를 의미할뿐이고, 나는 그때와 같아서는 안되지요. Hoy represento al pasado, No me puedo conformar. 지금은 과거만을 의미하고, 그때와 같아서는 안되지요. Si las cosas que uno quiere, Se pudieran alcanzar 누구라도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질 수만 있다면 Tu me quisieras lo mismo, Que venite anos atras. 당신은 이십년 전과 똑같이, 나를 사랑하겠지만 Con que tristeza miramos, Un amor que se nos va 사라져가는 사랑을, 슬프게 바라봅니다. -es un pedazo del alma, que se arranca sin piedad 처참하게 부서져 버린 영혼의, 한 조각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