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끝냈어요~♬
이제 추워줘도 상관없고~ 눈이 와도 상관없고~ ㅎ 요건 예전 우리엄마 김장후 멘트~
연탄 500장 ~1000장 들여놓고 김장 300포기 항상 11월 25일 월급날 쯤 김장하면 월동준비 끝~~~~이라며 기뻐하셨다지요~ㅎ
전 겨우 12포기 담는 김장이지만 몇날 몇일을 애썼다지요~ㅎ
배추김치, 나박김치, 갓김치, 파침치,갓물김치,무채김치 바쁠만 했지요?
김장날 해먹는 특별메뉴~ 배추국 김장하는 날 1순위는 뭐니뭐니해도 수육이지요~
김장하는 날 수육 맛나게 삶아 무채김치, 절임배추와 함께 맛나게 먹었답니다.ㅎ
김장날 먹는 수육~
수육 제일 맛나게 먹는 날은 김장날~
수육
수육 맛나게 삶는법
돼지고기 목살( 앞다리살, 삼겹) 1kG, 된장 1T , 커피1T, 통후추1T, 통마늘 5톨, 파,
수육용으로 앞다리살이나 목살을 선호하지요~ 우리집은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남편보고 들어올 때 사오랬더니 아마도 보쌈 한다니 정육점에서 목살 위주로 주신듯~
잘 익게 4토막 잘라서 물에 한번 헹구고 된장, 커피, 통후추, 마늘, 파를 넉넉히 넣고 물 3/4컵 넣고 압력솥에 추가 움직이면 불줄여 5분정도 두었다 김이 다빠지면 열어요~
젓가락으로 찔러서 맑은 물이 나오면 속까지 다 익은 거랍니다. 혹시 핏물이 나오면 조금더 익히시면 되구요~
된장, 커피등이 돼지 냄새를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뭐니뭐니해도 고기가 좋아햐하구요~ 전 우리나라돼지 한돈을 선호해요~
고기 너무 얇지않게 썰어요~ 뜨거울때 썰어야하니 집게나 스키머로 고기를 누르고 자르면 편하게 자를 수 있답니다.
아주 맛나게 삶아진 수육
김장하는 날이니 절인배추에 김장속인 무채 ~ 새우젓 곁들이면 꿀맛~
아~ 진정 제일 맛난 수육이랍니다.
수육 맛을 좋게하는 거라지요~ 맛난 가을무에 좋은 재료 다 넣어서~ 우리집은 요 무채를 따로 한통 담아 익혀서 먹는답니다.
김장하면서 쌓인 피로가 싹 달아나게하는 맛난 수육
수육 먹으며 고기맛나다고 너무 좋아하는 남편~ㅎ ' 엄마가 맛나게 삶기도 했지만.... ' 하고 눈치성 멘트도 날리고~ㅎ
맛난 새우젓 얹어서 한점~ 무채 김치 듬뿍 얹어서 한점~
살짝 절여진 배추에 수육, 무채 듬북 얹어 싸서 한입가득넣고 볼이 미어져라 우기적 먹는 보쌈~
그래~ 이맛이야~~~~~~ 고기많이 사와 밥은 몇수저 안먹고 보쌈으로 배부르게 먹었네요~
김장하는 날 수육은 꼭 먹어줘야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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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
첫댓글 이건 고문입니다ㅋㅋ 한참을 바라봅니다^^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