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정 대상과 선정 이유
제이 커틀러, 2000년대 중반 로니 콜먼과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고 결국 2000년대 후반 4번의 우승에 성공한 전설적인 보디빌더.
타고난 유전자로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한 로니와 다르게 제이는 상대적으로 타고남이 부족해 더 많은 노력과 꾸준함을 필요로 했다. 그 꾸준함과 미련할 정도의 정직한 훈련으로 결국 라이벌인 로니를 꺾는데 성공한다. 그의 꾸준함은 직업의 종목을 막론하고 본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된다. 사소한 것 조차 귀찮다고 미루는 나를 감명받게 했고, 생활패턴과 습관을 아침형 인간으로 완전히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에 대상으로 선정했다.
2. 성공사례
제이는 11살때부터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와 벽돌을 다루었다고한다. 이에 영향을 받은 탓인지 만 18세 무렵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1993년에 퀸스가몬드 전문대를 졸업했다. 이후 퍼스널 트레이너였던 마커스 로드리게즈를 만나 보디빌딩에 입문하게된다.
1998년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에서 프로로 데뷔하였으며 정상급 보디빌딩 대회였던 IFBB에서 3위에 입성하였다.이후 그는 가장 큰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4번이나 로니 콜먼에게 꺾이며 2위를 기록한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2006년 로니 콜먼을 꺾고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우승을 거둔다. 이후 2009년에 다시 우승을 거머쥐면서 패배에서 돌아와 다시 우승을 기록한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단단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은퇴 이후 기자가 어떻게 로니에게 4번이나 패하고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함을 유지할수 있었냐고 묻자 그는 "로니 콜먼의 두 눈에서 두려움을 보았어" 라고 대답했다.
3. 자신의 의견
타고남, 타고난다는 것은 축복 받은 일이다. 요즘 청년들은 재능을 넘을 수 없는 벽 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과연 그럴까. 나는 위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재능이라는 것은 강한 정신력, 꾸준함으로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그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제이의 우승이 더욱 빛나고 아름다운 이유는 부족함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보다 부족한 위치에서 시작한 사람이 노력의 관성을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간 결과 결국 본인의 목표를 성취해낸다. 이는 운동에만 한정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각자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공부, 돈, 명예, 권력 등등 다양한 목표가 있다. 어떤 분야가 됐던 나보다 재능이 있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재능을 노력으로 압도(壓倒)하는 과정이 빛나고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된다.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만약 제이가 3년차에 포기했다면 그동안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처럼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
도전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않고, 끝없이 목표로 정진(精進)하며 살고 싶다.
첫댓글 한지민 학생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