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고 후배들이 청년인턴으로 많이 일하고 있는데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ㅜㅜ
청년인턴 기껏 해놓고 실업급여도 못받는다네요..
아 열받아...
청년실업은 날이갈수록 심각해지는데...
청년인턴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해야 합니다!!! 라는 서명이에요 부탁드립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85862
\
서명에 올라와 있는 글이에요
상반기 공기업 6개월 청년 인턴했습니다.
집안 사정상 학교다닐때부터 계속 알바를 해가면서 살아야했기에 돈좀 벌면서 취업준비를 하고 싶어서 인턴을 했고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하반기 올인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끝까지 6개월을 채운 동기중에는 저와 같은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회사에서도 계약이 끝나면 실업급여 신청해서 공부하라면서 말해줬습니다.
책도 구입하고 비싼 학원도 다니면서 공부할수있던게 받고 있는 실업급여때문인데 저번주에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실업급여 조건이 안된다는 소식이였죠.
곧 돌려줘야하니 받은 돈을 다시 마련해 두라는 겁니다.ㅡ.ㅡ;
한달이 넘게 지급하다가 돌려받으려는 고용지원센터의 횡포에 다시 알바자리를 알아봐야하는건 아닌지...
신용불량자가 되는건 아닌지 하루하루가 걱정입니다.ㅡ.
- 어느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글 -
이명박 정부가 청년실업 대책으로 유일하게 내놓은 대책인 청년인턴의 현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글입니다. 10만이 넘은 청년인턴이 겪고 있거나 앞으로 겪게 될 상황입니다.
정부는 애초에 청년인턴제도를 운영하면서 청년인턴들도 인턴기간이 끝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인턴이 만료되는 시점이 되자 정부는 지침을 변경합니다. 6개월을 일한 청년인턴들의 경우 180일의 고용보험기간을 채웠지만 토요일등을 무급휴일로 처리하는 노동부의 새 지침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청년인턴제도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각 관공서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에서는 현재의 청년인턴들에게 갑자기 계약기간을 연장할 것을 제의하였습니다. 예정된 계약기간만 일하기로 되어있던 청년들이 갑작스런 제안에 거절을 하게 되면서 자발적 실업 상태가 되어 결국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청년인턴 시행 초기에 홍보한 내용과 다른 것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거대한 사기극을 벌인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젊은이들이 패기가 없느니 하며 눈높이를 낮추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청년들에게 한 약속부터 지켜야 할 것입니다.
청년유니온(준)은 지금의 사태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청년인턴 실업급여 지급 및 잘못된 제도와 법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정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청년인턴들의 6개월 노동을 고용보험 피보험기간 180일로 인정하라!
하나. 청년인턴 근무연장제의를 거절한 청년인턴들에게도 실업급여 지급을 인정하라!
하나. 비정규직 청년인턴제도가 아닌 근본적인 청년실업대책을 수립하라!
** 청년인턴 관련 피해 사례 접수 및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_http://cafe.daum.net/alabor
_union1030@paran.com
_010-3370-2901
** '청년인턴 실업급여 지급 촉구를 위한 1인시위' 진행합니다!
_ 12월 7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_ 광화문 정부 청사 정문 앞
_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위의 까페나 전화로 신청바랍니다!!!
첫댓글 인턴 참 누구좋으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이번 학기 초에 부모님이 청년인턴 그렇게 하라고 하셨는데 안하길 천만다행이네요. 왠지 이번 정부에서 하자는거 반대로만 해도 중간 이상은 하니까요. 하라는대로 하면 다 손해보는 거 같고..
아니, 이거 또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 이놈의 정부는 정말........
내 이럴 줄 알았지.ㅡㅡ;;;
역시 사기치는덴 뛰어난 자질(?)을 지닌 정부입니다.
남일같지도 않고 정말 화나네요. 역시 사기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