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광팬입니다.
마블영화 나올때마다 5편 이상은 영화관에서 보고
종류별로 봅니다. 아이맥스 , 4D 등등..
이 밑은 스포가 될테니ㅠㅠㅠㅠ 주의하셔요
이번 영화 보고나서 실망감이 큽니다ㅠㅠ 왜냐하면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마블영화의 광팬인데..
첫 어벤져스의 패배라 그 충격때문에 실망감이 큰 것 같습니다.
축구로 비유하자면 우리팀이 졌잘싸로 졌는데 한 선수가 개트롤링 해서 지고
다음 경기가 있지만 우리팀 락커룸이 무너져서 에이스 선수들이 크게 다쳐서 상대팀에게 복수를 크게 기대 할 수 없는 상황.. 그런느낌이랄까요
영화는 정말 액션은 잘 만들었고, 대체로 캐릭터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치는 발휘된 것 같습니다. 특히 토르, 아이언맨, 닥스, 캡틴 팀의 전투들은 황홀 그 자체였고요.
다만 개인적으로 가오갤 멤버들, 윈터솔져, 헐크 등등은 활용도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헐크는 설정상 그럴수밖에 없다 치더라도요.
그리고 아무리 루소 형제라지만 시빌워때의 신들린 캐릭터 분량 분배는 어벤져스에서는 조절하기 힘들구나 아니 힘들 수밖에 없었겠구나 싶었어요. 약간 아쉬웠습니다만 이점은 크게 거슬리거나 하지 않아요. 분량 조절 실패라는 말은 아닙니다.
스케일이 큰 영화를 더 크게 더 크게 만들다보니 이 점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래도 훌륭하게 만들어 냈습니다.
아쉬운점은 타노스라는 캐릭터를 어벤져스 3전까지 감춰두고 있지 말고 어떤 영화에 넣어서라도 한 시간 정도 미리 보여줬더라면... 싶었습니다. 이번 영화로 그 동기들을 다 담아낸 것 같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토르가 신 무기를 만드는 장면은 굉장히 킵한 부분이 많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5점 만점에는 3개 주고 싶습니다. 어벤져스 영화 3개 중에서는 1편>3편>2편을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