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만나 학교 급식 지원 철저 당부! - 이학재
수돗물 피해 지역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 급식 가능토록 최대한 지원해 줄 것 요청
오늘(13일) 인천교육청을 찾아 도성훈 교육감과 수돗물 적수 사태로 인한 학교급식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5월 30일부터 지금까지 적수 수돗물 문제로 서구의 유초중고 학교에서 급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수돗물 적수 사태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매우 큰 것을 감안해서 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파악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 추가 비용 지원 등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수돗물 사태로 학생들이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만큼 학교에서 위생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 주십사 말씀도 드렸습니다.
도성훈 교육감님도 “지금 교육청이 매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학교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정상급식, 외부위탁급식, 대체급식 등 학부모와 학교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급식이 차질없이 실시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 학교가 생수를 이용해 정상 급식을 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추세이며, 수돗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피해 지역 학교는 이 방식으로 급식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고 전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교육청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오늘 기준으로 서구의 127개 유초중고 중에 생수를 이용해 정상 급식이 실시되는 학교가 76개, 배달 도시락 등 외부위탁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가 4개,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가 31개, 식중독 문제로 급식 미실시 학교가 1개입니다.(적수 피해와 무관하게 정상 급식하는 학교 15개)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