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할리상반기정모 소울라이더 다녀왔습니다.
너무 많은 스토리가 있지만 살짝만 올려볼께요^^
토일 비소식에 출발전날부터 당일까지도 정모단톡방에 불이납니다.
날씨예보에 비가 많이온다하니
차로갈상황이라며 맘놓고 과음한 분들도 계시고
행사당일 다행히 비가 오후로 미뤄져
안전을 위해 두팀으로 출발합니다.
JTS에 모여 오전6시 텐덤팀 출발합니다.
영등포 오전7시 주정뱅이팀 뒤늦게 출발합니다.
중간 집결지가 바이크주차가 힘들어
조금 달려간 장소에서 위치공유보고 오신 정환오빠와
우균오빠가 합류했습니다.
이시간 정열오빠는 새벽일하고 늦게 출발했음에도
6시팀에 합류하셨네요 ㅋㅋ
볼것도 없는 지루한 40키로 프리주행으로 각자 편의점에 모였습니다.
이시간 6시출발팀은 다른곳에서 쉬고 계시네요.
우리 여성분 아주 화끈합니다^^
기름넣고 출반한 앞뒤팀이 안내 네비가 달라 여기서부터 찢어짐요~
작년 단풍투어때 먹었던 식당에서 모였습니다.
맛난 떡갈비 먹자고 세나로 얘기하며 기쁜마음으로 달렸는데 먼저 도착한팀이 정한 칼국수집이라 급실망 그래도 맛나게 콩국수 먹었습니다.
다행히 일기예보와 달리 비 한방울 안 내린덕에
충주호 한바퀴돌고 행사장 가기로~
이시간 6시출발팀은 수안보숙소에 도착해
맛난 점심을 드시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구 계시네요.
7시출발팀 게으른악어카페에서 정열오빠와
차량팀과 합류했습니다.
이번 행사참석자중 나이 43살에 막둥이라니 ㅋㅋ
형님 누님 위해 열심히 커피 써빙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소울남자분들 롱다리 만들기
소울여자분들 롱다리 만들기
한참 잘못된 사진들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슬슬 행사장 갈준비 합니다
로드와 리어바이크에 준비한 소울 깃발달고
수안보에 도착했습니다.
일찌감치 행사장에 모였습니다.
이번에 소울 자리는 맥주트럭 바루앞
아주 좋은자리를 3자리나 만들어 주셨습니다.
푸드트럭에서 쿠폰으로 음식 미리 준비해놓고
슬슬 맥주로 본전 뽑기 들어갑니다.
쟁반들고 열일중인 43살의 막둥이 곤진이 바쁘네요.
부지런히 쌓아올린 행사장 음식
작년에 막내생활로 바빴던 준식이가
곤진이 왔다고 여유가 생겼나봐요 ㅋㅋ
오늘도 밥을 안줬더니
맥주트럭을 수시로 들락날락하며
행복해하는 수림언니
빗속을 헤치고 드론영상을 위해 달려와주신
경석오빠도 도착하시고
행사주체측에서 특별히 열정 소울라이더 소개해줍니다.
소울의 큰형님 창선오라버니와 언니도
즐건시간 보내시고 계시네요.
달달한 커플 택수오빠네
택수오빠 입이 정수리까지 가겠어요 ^^
소울의 천하장사 영준오빠
이긴 영준오빠에게 언니가 한말씀 하시네요
그런데 힘쓰지말고 쓸곳에 좀 쓰시라구요 ㅋㅋ
흥이 한껏오른 옆집아저씨 준식이커플
원일오빠는 송아리랑 바람나고
딱붙어 춤추는 부부라이더 미현언니 금명오빠
정환오빠 신나게 봉들고 춤추시고 계시네요.
열심히 영상찍고 있는 우균오빠
애정행각 화끈한 영준오빠네
외로운 싱글 둘은 데이트중
곤진이 무대위에서 다른팀에 질세라
소울깃발 열심히 흔들고
저 무대위에서 신난 백댄서 두분
해종언니와 미현언니
우리는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사정상 공식적인 행사가 중단되어
아쉽지만 문제의 작은 311호방에 다들 모여
도란도란 술자리가 시작됩니다
그후 몇분은 편의점에서 맥주도 한잔씩 하신듯
어젯밤 비에 젖은 바이크들
아침일찍 일어난 수림언니가 열심히 시트 물기도
닦아주고 소울사랑을 몸소 실천하시고 계시네요.
그런데 닦다보니 우리바이크 아닌것도
열심히 닦구있더라구요 ^^
2% 부족하지만 인간미 넘칩니다.
작년 정모때는 아침식권까지 술로 바꿔마셔버려
조식은 사발면으로 먹었었는데
이번 정모는 준식이가 고이 챙겨둔 식권으로
올갱이 해장국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비소식으로 안전을 위해 먼저 복귀준비하시는 텐덤팀도 떠나고
출발준비 합니다.
그와중에 충주호를 돌아서 복귀하자는 열정라이더들
청풍대교에 모여 모닝커피 한잔씩 마시고
로드의 프리주행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시속 170쯤 달려
중간 편의점에서 합류합니다
할리로 다들 170쯤 놓고 보통 달리시죠? ㅋㅋ
차량으로 따라오던 게스트 여성분들
바이크에 급관심 보이고
곧 소울에 여성라이더 두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복귀길 비가 살짝내려 일단 우비꺼내서 입고
길바닦에 앉아 신발까지 풀장착하고
다행히도 이미 비가 지나간 경로로 따라와
물창만 튀다 이천쌀밥집 도착했습니다.
아침이 부실했나 다들 정말 맛나게 점심먹고
출발하려니 비가 쏟아지네요.
비가 좀 잦아들면 가자고 2층 카페에 모여 커피한잔씩 마시기로~~피곤한분(?) 바루 누워계십니다.
다들 기력이 없으신가
정열오빠 아침에는 공기밥 엎더니
카페선 커피 쏟아서 청소중입니다 ㅋㅋ
비가 거의 그쳤을무렵 다들 비옷벗고 복귀합니다.
통풍안되는 비옷때메 땀에 젖을바엔 비에 젖겠다며
그렇게 달려 마지막 갈림 길에서 한번쉬고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간단하게 영등포에서 무복주 한잔씩
식당 사장님 소주병숫자에 놀라십니다.
아 오늘은 다들 피곤해서 얼마 안마신건데~
안타까운 사정상 행사가 일찍 중단되어
우균오빠의 귀여운 만취행각도
원일오빠의 건방진 무대매너도
밤새 숙소를 찾아 헤매는 술취한 창길오빠도 없었지만
그렇게 우리 소울라이더는 1박2일의
또다른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소울라이더는 사이비 종교집단 같다고~전 그소리가 참 좋네요 ^^
서로가 하나되어 목이터져라 보여줬던 열정
그것이 우리 소울라이더의 힘이고 사랑입니다.
소울라이더와 할리라이프를 함께할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소울라이더 한분 한분을 사랑합니다~
글쓴이: 블랙올리브
첫댓글 부럽습니다~~~
즐투,안투가 최고입니당~
다들 즐거운 수안보정모가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정모때 뵈요~~
JTS 화이팅
미국, 캐나다, & 아이슬란드 모터사이클 대륙 횡단 전문 투어 여행사
#1 https://www.youtube.com/watch?v=WJur4CmIPFg&t=26s
#2 https://www.youtube.com/watch?v=ooFlT85MB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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