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P사에서 영업을 했었구요
위에분처럼 영업관리였습니다
영업과 무슨 차이나면..
기존의 판매망이 있습니다 새로운 루트를 뚫거나 하지는 않지요
생각하는것처럼 비굴모드(?)로 나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영업은 실적이 중요합니다 매출이 곧 해당 영업사원의 인격이지요.. ㅡㅡ;;
CJ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식품회사고 제품 또한 매우 잘 만듭니다 (얄미울 정도지요..ㅎㅎ)
누군가의 말처럼 저급 영업과 고급 영업이라 했는데 그 차이는 모르겠고..
영업이 체질에 맞는분은 다른업무로 안 가려고 합니다 절대로..
관리직이나 스텝부서에서 영업쪽으로 오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오히려 스텝부서보다 자유로운 편일수도 있구요
영업하면 임원이 못된다고 했는데...
어느회사나 영업본부가 있구요 영업본부장은 당연히 영업출신입니다
전의 P사는 본부장 직함을 갖고 있는 분이 부사장 직함이었구요
나중에는 사장을 하겠지만..
업무의 강도는 어떻냐면..
빡셉니다..ㅡㅡ;;
대신 그만큼 역동적이구요 뭔가 해보겠다는 분은 오히려 적성에 맞을수도 있구요
제가 생각할때는 여자가 하기엔 좀 힘든 일 같아요
(남자가 하기에 힘든일이 따로 있는것처럼..)
그냥 개인 생각입니다
전에 P사에 있을때 공채로 들어온 여자 영업사원은 1명이었고 나머지는 공채가 아니었습니다
나는 사실 영업이 더 체질에 맞는데 부모님(실은 엄마)땜에 옮겼죠..ㅡㅡ;;
기본적으로 엑셀은 잘 다룰줄 알아야 하구요
운전은 당연히 필수이고 (차없이 영업하는 사람도 꽤 있어요..)
마트를 관리하게 된다면 나이 많은 판촉사원들 휘어 잡을수 있는 카리스마와 자상함을 겸비해야 하고
대리점(가맹점)을 담당하면 산전수전 다 겪은 대리점 사장들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다른부분 보다 이런것들 땜에 여자분이 하기엔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출만 잘 나오면 땡땡이를 치던 당구장에 가던 사우나에 가던 신경 안 쓸거에요
매출이 안나오면 야근을 하던 햄버거로 식사 때우며 뛰어 다니면서 일해도 욕 먹을 테구요
충실한 답변이었는지..^^;;
참고로 CJ는 식품회사 영업 사원들이 가고 싶어하는 회사이구요
마트같은 매장에서도 평판이 무난한 곳입니다
P사보단 일하기 편할듯... ^^;;
이건 면접때 혹시 나올수 있을지 모르는 팁인데요
오뚜기는 상온제품에서 강세를 (카레,마요네즈,케찹..특히나 식당같이 큰곳에서 강세죠..)
농심도 상온제품 (특히 라면,샘물..)
풀무원은 냉장제품 (두부,콩나물,생면류..특히 마트에서..)등이 강세입니다
앞으로의 식품회사는 냉장제품이 선호도가 높아질것으로 보기 때문에
두산(종가집 김치)이나 CJ가 두부 사업에 뛰어들었구요
동원,대상 등이 유심히 전망하고 있습니다
카페 게시글
[이야기방] CJ그룹
Re:정확한 답변..(CJ경쟁사 영업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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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열심히 식품영업지원했었는데 많은 참고가 된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됩니다.
내일 면접인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