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드라마는 전혀 보지 않았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어쩔수 없이 와이프랑 함께 드라마를 즐겨 봅니다.
와이프가 드라마를 좋아라 하기때문이죠~ㅎ
최근 보고 있는 드라마가 대략 .....천사의 유혹, 선덕여왕, 아이리스, 수상한 삼형제, 천만번 사랑해, 그대 웃어요 정도입니다.
보고 있으면 기분좋아 지는 드라마도 있고 짜증나는 드라마도 있고 그런데...
아무리 짜증나는 드라마도 그냥 궁금해서 참고 보긴 하는데....수상한 삼형제는 정말 보다 짜증나서 그만 뒀습니다...
작가가 조강지처 클럽을 집필했던 분인데....출연하는 사람들도 거의 비슷하고 캐릭터도 비슷하고 스토리는 정말 짜증뿐인
내용들 뿐입니다....참다참다...그냥 안봅니다~머 궁금하지도 않구요...ㅎ
그에 비해 정말 기분 좋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SBS 주말 10시 드라마 '그대 웃어요'입니다
짤방의 남녀가 주인공인데...정말 귀엽고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집니다. 최근 16회 연장 결정으로 스토리가 조금 느슨해졌지만
1회 부터 18회까지는 추천합니다.. 이 드라마에서도 악역도 있고 조금 짜증날 만한 요소가 있지만 웃어 넘길수 있는 정도이며
이젠 그 악역들 마저도 그냥 웃깁니다. 그냥 평소 드라마를 즐겨보시는 분들중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면
한번 보세요...저도 정말 한국드라마의 막장스러움에 익숙해져가고 있을때쯤 기분좋게 이드라마 시청중입니다
첫댓글 수상한 삼형제인가 이건 보다가 짜증나서 못보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시간대에는 그 뭐더라...인연만들기던가? 그거 보는데 시청율은 낮은데 훨씬 훈훈해서 괜찮더군요. 가족드라마 시간대에 왠 개막장 드라마인지;
그웃은 정말 훈훈한 드라마죠 ㅎ
그웃은 사실 악역이랄 만한 캐릭터가 없죠....(사실 최정윤은 좀 밉습니다만..) 특히 강석우는 진짜 극중에서 악역이라고 하기엔 너무 웃긴듯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드라마는 저 둘보는 재미가 거의 80%인데 연장결정하면서 최정윤이 난입하는 바람에 약간 재미가 떨어지고 있네요~ 그리고 늘 그렇듯이 사귀고 나서보단 대체로 사귀기 전에 싸울 때가 더 재밌죠~
아 저 매주 챙겨보고 있다능..ㅋㅋ 정경호랑 이민정 커플 너무 이쁜데 죠니님 말씀대로 중간에 자꾸 최정윤이 껴들어 살살 짜증나려한다능..;;
저는 지붕뚫고 하이킥이 정말 사람 미치게 하더군요~ㅋㅋ시트콤이 어찌도 그렇게 잼 나는지 ㅋㅋ
가문의 영광도 재밌었는데;;;
저도 1회부터 18회까지만 추천이요.. 정말 재밌었는데, 연장 결정나고 늘어지니 예전만 못하네요~~ 삼각관계 이런거 필요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