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fa.or.kr/info/magazine.asp?BoardNo=27&Page=1
이선수도 외모랑 덩치만 봐선 황소 같은 느낌이었는데
입여니까 목소리도 얇고 약간 소녀 감성이네요 ㅋ
그러니까 소녀감성 신형민 만큼만 축구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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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요약
01. 과민성대장증후군 있음 ㅋ 결승전때 긴장해서 장염걸림
02. 축구하면서 이렇게 큰대회에서 우승하고 상받고 한게 첨이라 신기함
03. 2002 월드컵키즈. 축구하고싶어서 5학년때 전학감. 김해 합성초 - 남해 해성중 - 수원고 출신
04. 94년 3월 생인데 학교가겠다고 떼써서 학교 일찍입학함. 93이랑 친구임 ㅇㅇ
05. 고딩때까지 뛰어난 선수 아님. 중2때 친구 잘만나서 노력하는 습관 가짐 (중2병 극복 ㄷㄷ)
06. 용인대 오기 너무 싫었는데 이장관 감독님 때문에 잘왔다고 생각
07. 수비만 보다가 대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공격수봄. 처음엔 혼란스러워서 혼자 많이 울었음
08. 왕중왕전에서 승부차기 실축했지만 승부차기는 항상 자신있음. 근데 동료들이 계속 놀려서 그게 힘듬
09.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령별대표팀 뽑힘. 파주가니까 좋은데 경쟁에 겁도 남. 최대한 즐기면서 할려고 했음
10. 류승우랑 어렸을때부터 친한 합성초 동기. 같이 올림픽대표팀 뽑힌줄알고 좋다고 전화했는데 알고보니 류승우 부상 대체자로 가게된걸 앎
11. 첫 국제 경기에 관중도 많아서 긴장함. 3경기 동안 52분 뜀. 아쉽지만 3경기 다 뛸수있어서 신태용감독님께 감사
12. 진짜로 어렸을때 축구일지 첫 페이지에 이동국 선수처럼 되자고 써놨을 정도로 팬이었음. 같이뛰게 돼서 꿈만같음
13. 전북현대와 6월경 계약했는데 걱정돼서 잠을 못잠.
14. 계약하고 계속 전북 찾아보면 선수들 네임밸류가 워낙 뛰어나서 많이 걱정됨. 지금도..
15. 내가 전북현대 가는 첫 용인대 출신이라 잘해야됨. 이장관감독님 얼굴에도 먹칠 할 수 없음
16. 공격수 수비수 다 어렵다. 하나만 선택하라면 수비수가 많이 뛸수있을것같아서 선택.
17. 현재 목표는 부상없이 1군 엔트리에 드는것
18. 팬들에게 - 많이 부족하고 못할수도 있지만 항상 지켜봐주시고 제가 꼭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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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여태까지 나왔던 인터뷰 내용과 큰차이는 없는데 좀더 감정들을 엿볼수 있어서 좋네요 ㅎㅎ
엘리트 코스를 거치지 않고 어렵게? 축구생활을 이어와서 그런지 멘탈이 좋은 느낌이 드네요
잘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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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랑 외모에 안맞게 좀 순박하고 귀여운 느낌이네요 ㅋㅋ
김기희가 롤모델이라고 하던데..김기희 나가면 안되는데.....
중2병 극복ㅋㅋㅋㅋ
과민성대장증후군...ㅠㅠ 저도있어서ㅠㅠ
수비보다가 공격수하라고 해서 울었다니ㅠ
이도한으로 보고 청춘 이도한 전북 가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