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은 한과학자가 등장함으로 시작한다 .그의 연구가 인간과 동물을 구하는 연구처럼 보였지만 오히려 반대로 세상을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위험한 연구임을 보여준다. 이를 알아내기위해 동물 최고 위원회라는 조직에서 고양이와 까마귀가 스파이가 되어 코믹한 모습으로 박사의 연구를 방해하게 된다. 박사가 주인공인줄 알고 열심히 지켜봤지만 고양이와 까마귀가 숨은 주인공으로 큰 감동을 주는 어른 동화 한편을 읽은 느낌이다.
한없이 무거운 환경 문제 ,기후문제,인간들의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파괴되어 가는 세상을 구하려는 동물들의 순수함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두려움은 극복하는것이 아니라 마주 대하는것이다 “ 까마귀가 고양이에게 용기를 주는 멋진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왜 연극 제목이 원더랜드일까?? 원인을 제공한 인간들의 무관심과 무감각이 이를 해결하려는 고양이와 까마귀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이해못하는 원더랜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