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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카페 게시글
모놀가족 이야기 인천 도심都心 걷기, 차이나타운과 인천 아가씨들.
긴울림 추천 0 조회 217 11.02.21 11:2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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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1 11:44

    첫댓글 인천을 다녀가셨네요... 주안역부터 짧은 거리가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도원역 조금 못 미친 곳에 최초 철도시공지 표지가 세워져 있습니다. 인천역사문화거리를 걷는 시발점으로 삼는 곳이고요
    도원역 뒷쪽으로 넘어가면 한국최초의 서양식 학교 영화학교가 나오고 선교사회관이나 선생님 같은 문인들이 좋아할 헌책방거리가 그리고 문화의 거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배다리로 빠져나와 진고개길을 통하면 한국최초의 근대기생학교인 권번이 있는 율목동을 둘러보시고 옛 용동 큰우물자리로 내려와 동인천역을 보고 자유공원을 홍예문을 통해 오르셔서 차이나타운으로 가시고 이후 일정을 잡으시는 게 개항장 답사의 일상적인 길이죠.

  • 11.02.22 07:53

    이번 봄 한국에 가면. 청한 님이 써 주신 코스대로 인천답사를 해야겠습니다.
    어느시장인지 기억에 없지만, 닭강정(?) 만드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친 적이 있습니다.
    인천하면 그걸 못먹고 온 아쉬운 기억만...ㅎ
    이왕 인심쓰는 김에 어느 시장인지 알려주세요. 박식한 청한 님. ㅎㅎ

  • 11.02.22 08:41

    신포시장입니다.
    이종원대장님의 글에도 나오는 것 같은데

  • 11.02.21 12:59

    반갑습니다^^ 인천에 사는 저보다 더많은걸 보고가셨네요.. 사실 주안 제물포.배다리 동인천은 어찌보면 제 삶의 여정같은 곳인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어렸을때 살고 제가 다닌 초등학교는 지금은 100년도 넘은 학교가 되었지요..동인천은 70-80년대 인천의 명동쯤 되었구요..이글을 보니 추억이 아른아른거려요^^

  • 11.02.21 13:26

    긴울림님은 그 어느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이 세심히 보시는것 같아요. 인천에 사는 저는 가야 그냥 짜장면이나 먹고 오는 정도로 대강대강 다녀왔었는데 부끄러워지네요.

  • 11.02.22 08:18

    어느 나라를 가던 '챠아나 타운'이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이면 꼭 들려야 하는 코스처럼 말입니다..
    25년 전 오스트렐리아에 갔을 때 챠이나 타운을 홀로 걸었었는데 백화점보다 번성하고 활기가 넘치더군요.
    일본 각지에도 차이나타운이 있고 늘 북적거립니다.
    작년가을 '고오베'에 갔을 때, 차이나 타운에서 디너를 먹었는데,
    비싼가격에 비해 맛이 별로라서 후회막급이었답니다.ㅎ
    중국음식을 가장 좋아하는 저로써는 한국에 중국요리가 최고로 맛있다고 자부합니다.^^
    자세히 열거해 주신 인천 개화기 때에 옛 건물들이 오래도록 남아있었으면 하는 염원과 함께...
    봄날 인천기행을 떠날 때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 11.02.24 11:14

    인천에 다녀가신 긴울림님 글 보면서 참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고시절을 보냈고 직장생활도 했던 신포동 옆동네 답동 사동 . . .
    오랫동안 가보지 못한 쫄면과 만두로 유명했던 신포시장 신포만두집은 회사생활하면서 참 많이 찾았던 곳입니다.
    인천항의 역사도 배우고 추억도 상기하고 좋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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