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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무한ㅅ욕
다음주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이번 25일이 금요일이다 보니 월차를 내면 쭉 쉴수 있어서
가족들은 이미 여행계획들을 짜고 계실듯 합니다. 연인들은...짜던지 말던지 -_-
그날은 독서실도 쉬니 곱창이나 사서 엄마 교회간 사이에 쏘주나 마셔야겠네여 ㅠ.,ㅠ
12월 4주차 상영예정작 입니다.
마케팅 무지막지 하고 있죠. <상의원>입니다. 원래 거하게 VIP시사회를 하려고 했으나
월드타워점이 강제로 문닫게 된 바람에 아쉽게 됐습니다만 이미 대규모 시사회를 한터라 리뷰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죠?
살리에르와 모차르트로 비교되는 내용이 주류네요. 그렇다면 전개와 재미는 어떻느냐, 그냥저냥 하나봅니다.
호불호가 나뉘네요.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은데 연출부분에서 아쉽다란 평이 많습니다.
순제작비 72억이고 이 중 의상비만 10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뭐 그거야 배경이니 당연하지만)
마케팅비까지 포함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300만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을부터 한국영화들이 영 힘을 쓰지 못해서
좀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공간 ‘상의원’
이 곳에서 펼쳐질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이 조선의 운명을 뒤흔든다!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은
이제 6개월만 채우면 곧 양반이 된다.
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박신혜)와 그녀의 시종들은 실수로 면복을 불태우게 된다.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고수)은
급하게 옷 짓는 사람이 필요했던 왕비의 청으로 입궐하여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린다.
돌석은 처음에는 기생들의 옷이나 만드는 천한 사내라고 생각하며 공진을 무시하나
자신을 곧잘 따르는 공진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그의 천재성에 묘한 질투심도 느낀다.
왕(유연석)과 왕비를 사로잡은 공진의 옷들은 조선 전체의 유행을 일으키는 한 편,
청나라 사신을 위한 대형 진연을 앞두고
모두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옷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잊을만 하면 한편씩 만들어지는 케이퍼 무비, <기술자들>입니다. 주연은 위의 저 세명과 모욕에 민감한 김영철님 출연.
금고털이, 바람잡이, 그리고 해커로 이루어진 한 팀이 1500억을 털라는 오더를 받고 실행하는 내용이 영화의 줄거리네요.
그럼 뭐 스토리야 뻔히 읽혀지는 거고...이런 영화는 스타일과 연출력이 중요한데 시사회 분위기는
김우빈 원탑이라고 합니다. 능력치가 '루시'급의 사기 캐릭이라고...;; 그리고 좀 가벼운 연출이라고 하니
그냥 김우빈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기 좋은 킬링타임 영화라고 딱 정의하면 될 듯 합니다.
이 영화의 알려진 제작비는 마케팅 포함해 70억입니다. 그럼 대충 210만은 나와야 된다는 얘긴데...
초반에 분위기 반전하지 못하면 이 영화역시 <빅매치>꼴 나지 말란 법이 없기에...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지혁,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와 손잡고 기막힌 솜씨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린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주어진 시간은 단 40분.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가 지금 시작된다!
크리스마스 연말을 위한 종합선물같은 뮤지컬 영화 개봉합니다 <숲속으로>입니다.
디즈니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동화속 인물들이 슬쩍 슬쩍 나와서 노래부른다는 내용ㅋ
북미에서도 성탄일날 개봉이기에 현재 올려놓은 로튼 지수는 86%로 높습니다. 재미부분에서 실망만 안하면 되니까 ㅎㅎ
나도 보긴 할껀데 이브날 혼자보러가기 싫으니 그 담주에 봐야하나...ㅠ.,ㅠ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숲속으로 가라!
그림형제 동화 속 마녀와 주인공들이 총 출동하는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숲속으로]와
디즈니의 감성이 더해 탄생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뮤지컬 영화
신비롭고 위험한 숲 속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이 연말분위기에도 소수를 위한 예술영화는 개봉합니다 <맵 투 더 스타>
줄리안 무어는 이 영화로 올해 칸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합니다. 아이러니 한건
이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강력하다는 점이죠. 다른 영화로 말에요. 여튼 그녀의 연기 필모의 최고 절정기입니다.
그외 미아 와시코브스카, 로버트 패트릭, 존 쿠삭등 호화 캐스팅.
이 영화는 미국 외에 캐나다, 독일, 프랑스와 공동제작했네요. 북미를 제외한 3국에서는 가을에 개봉을 했었고
겨울엔 우리나라에서 개봉하네요. 북미 개봉일은 2월입니다. 아마도 줄리안 무어가 아카데미상 받으면
포스터에 그거 문구 하나 쓰고 홍보하려고 묵혀놓는것이라 내 멋대로 추측 ^^
그녀가 찾아온 후…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느 날 지도 한 장을 들고 홀연히 할리우드에 나타난 미스터리 소녀 ‘애거서’. 그녀가 여배우의 매니저 일을 하기 위해 할리우드에 나타난 후 모든 이들과 실타래처럼 엮이면서 그들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번 배역만은 꼭 따내야 하는 위기의 여배우 ‘하바나’, 최고의 아역스타였지만 이제는 한물간 ‘벤지’와 그의 부모, 할리우드 스타를 꿈꾸는 렌트카 운전 기사 ‘제롬’. 그들과 ‘애거서’의 엉킨 이야기들이 하나씩 풀어지게 되는데…
<눈의 여왕2:트롤의 마법거울>입니다. 디즈니......라고 하기엔 애들 낮빛이 너무 죽었다 싶었더니 러시아 애니였군요.
1편은 작년 2월초에 개봉해서 27만명이라는 꽤나 좋은 관객수를 동원했었네요.
독일산 애닙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애니는 개봉해야하니 유럽산들 많이 몰려오네요) <일곱난쟁이>입니다.
포스터에도 있듯 연예인이 홍보하네요. 주인공 목소리중 한명은 아이돌 바로가 맡았습니다.
예측불허 난쟁이들의 명예회복 프로젝트!
동화구출원정대의 놀라운 모험이 펼쳐진다!
‘어마무지 좋은왕국’ 로즈 공주의 18번째 생일 날.백설공주, 빨간모자, 장화신은 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일곱난쟁이 등 전 세계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성대한 파티가 열리려는 찰나! 일곱난쟁이 중 막내 보보의 치명적 실수로 왕국과 모든 사람들이 얼음으로 변해버리고 만다.마녀 델라모타의 저주로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해 일곱난쟁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의 길을 떠나는데…
과연 그들은 델라모타에 맞서 저주를 풀고 왕국과 동화 속 주인공들을 구할 수 있을까?
한달에 한 두편씩 꼭 뮤지컬 관련 유럽영화가 개봉하네요 <라 보엠>입니다. 워낙 유명한 오페라라.
파리의 라틴 지구 다락방에서 시인 로돌포와 그의 예술가 친구들은 가난하지만 즐겁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로돌포는 촛불을 빌리러 온 이웃집 미미와 우연히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지고 마르첼로는 옛 연인이었던 무제타와 재회한다. 그러던 중 미미의 폐병 증상이 점점 악화되고 서로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괴로워하던 미미와 로돌포는 결국 헤어지게 되는데…
이것도 유명한 오페라죠 <리콜레토> 정명훈님을 선두에 내새운거 보니 위처럼 영화화 한게 아닌 실황인가 봅니다.
포스터 처럼 21일 딱 하루만 상영하나 보네요.
아무래도 연말 크리스마스 대목보다는 신년을 노리는 편이 많은건지 상업영화는 우리나라 두편밖에 없네요.
참고로 내일, 아니지 오늘 오후부터 반지의 제왕 전편을 채널CGV에서 방영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