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남산(663.25m)
1.산행구간 : 방동꽃새미마을-참샘약수터-방동고개-종남산-방동꽃새미마을
2.산행일자 : 2019. 7.14(일요일)
3.산행거리 : 6km
4.산행참가자 : 영알 정기산행 24명
5.코스별 산행시각
◎ 방동마을 주차장(10:30)
◎ 방동마을 출발(10:50)
◎ 방동마을 경로당(10:55)
◎ 방동 참샘약수터(11:35)
◎ 방동고개/비슬지맥 주능선/사포가는길/등산로300m(11:55)
◎ 종남산/663.5m(12:50~14:00)
◎ 임도/덕대산2.5km,종남산0.57km,방동마을2.57km,고노실4.23km(14:40)
◎ 방동마을 주차장(15:50)
◎ 밀양 무안 식육식당(16:20~17:30)
6.산행기
정기산행일이다.
늘 그랬었만 산행지 결정이 힘들다.
이곳 저곳 적어 놓고 어떤게 재밌게, 혹은 쉬이 다녀올수 있을것인가
게다가 많이 참여 할수 있는 그런곳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수 있는 그런곳을 선정 하다보니 가급적이면 아직 가보지 못한길을 찾게 되는게 사실이다.
종남산이다.
처음에는 자차로 움직일생각이었다.
하지만 차량을 제공하는 분들의 1시간 30분 가량의 운전 부담
그러다보니 선뜻 대놓고 지원을 해달라는 무리수였지만 그래도 선뜻 지원하겠다는 분이 있어 이 자릴 빌어 감사함을 전한다.
하여 설여사님과의 우연한 카톡이 차량을 쓸수 있다하여 부탁을 해본다.
마치 타산악회의 정기산행 종주가 끝난 싯점이라 여유가 있다 한다.
그렇게 차량을 님댜 한다.
그렇다면 산행코스도 다양하게 바뀔수 있어 하산시는 올라왔던 다른길로 내려 오면서 하산주 시간도 벌수 있다는 여유가 생겼다 싶다.
그리고 벤드에 공지를 한다.
산에 간다고.....
여름이라지만 여름같지 않은 날씨다.
요 며칠간이지만 서쪽으론 30도를 넘나드는 기온이라지만 동쪽으로는 25도를 오르 내리는 시원한 날씨의 연속이다.
그리고 해마도 6월말부터 시작되는 장마는 올해는 찔끔 장마라 해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마른 장마라 해야 하는것인지 맑게 개인날이 더많은 장마기간이다.
하여 지난달 산행후 장마철이라 주암계곡으로 가자는 안까지 나왔었다.

190714 종남산.gpx

참석자가 24분이다.
나오실수 있는분은 다 나온듯 싶다.
감사할일이다.
그것도 더운 여름날에..
그러고 보니 종남산엘 가보신분이 거의 없으신듯 이게 새로운길의 묘미구나 싶다.
비좁아도 설여사 차량으로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도 자차를 이용하시는 회장님 덕분에 산행은 짧게 끝나게 되었지만
어째튼 그리 출발이다.
근 한달여만에 만남이라 다들 안부 전하기가 바쁜 이쁜 모습이다.



방동 꽃새미 마을이다.
울산을 출발한지 1시간 30분이 걸렸다.
마을 입구에는 비수기인 꽃새미 허브나라(입장료 5000원)라 동네입구가 여유가 있는 그런 모습이다.
하여 하산은 반대방향으로 할거라며 허버나라등 마을을 둘러볼 요량으로 30분을 딜레이 출발하기로 한다.
하지만 뭐가 그리도 맘이 급한지 차에서 내리자말자 일부 화장실 가시는분 빼고는 모두 베냥을 메고는 산에는 어디로 가노 라는 분위기이다.
어째튼 기분 좋게 출발한다



방동 마을 회관이다.
안을 들여다보니 마을 주민 두어분인듯 보인다.
신발로 봐서..
그리고
30여년전부터 돌하나 하나 모아서 그리고 나무 하나하나 심어서 가꾼 허브나라 마을 전체를 이뤄 놓고 있다.
산길에서의 마지막집인 풀팬션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 가는데 그리 높은 기온은 아닌듯 한데 높은 습도와 고요한 바람은 육수를 줄줄 흐르게 만든다.



참샘이다.
습도가 높라서인지 참샘 주변으로는 이끼가 많아 아무리 좋은 물이라도 선뜻 물먹기가 그렇다 싶다.
다시 출발이다.


방동 고개다.
인적이 뜸한 길이라서인지 산길 주변 주변 삐죽거리는 풀과 잡나무를 제거하면서 올라가려니 더힘들다.
잠시 참샘아래 묘지터에서 열기를 식힌 이후 흠뻑 육수를 흘리고서야 방동고개에 올라선다.
좀 바람이 도와 줄거라는 생각은 깡끄리 무시한 방동 고개
비슬 지맥이다.
마흘리고개에서 넘어오는 산길은 잡나무로 덮혔다.
얼마나 사람들이 다니지 않았으면 싶다.
잠시 쉬었다 간다.
후미가 올라올때까지..



종남산이다.
663.5m 종남산은 밀양에서 만든 봉수대와 주변 구조물이 전부다.
햇빛하나 막을데가 없는 그런곳이다.
이따금 부는 바람은 시원하기 이를데 없는 그런곳인데
주변 진달래 키운다고 나무들을 다 제거 한듯 싶어 보인다.
얼마후 회장님과의 대화가 오간다.
차를 가지고 온 연유부터 그리고 하산주 장소에 대한 이야기다.
하여 하산 장소를 원점 회귀 하기로 한다.
회장님 차량 인수문제와 회장님 지인의 삼촌이 운영한다는 무안 돼지국밥집의 하산주 장소 변경 문제다.
단 산을 더 타고 올수 있도록 약간의 시간을 만들어 보지만 더운 날씨에 쉬이 나서는 이가 없어 모두가 같이 하산하는 일이 벌어 졌지만...
그리고 올해 영알 해외 원정 산행건이 의제로 올라온다.
11월이나 12월중 홍콩 3대 트레일이다.
일정의 문제는 서로간에 이해관계가 얽혀 결정치 못하고 하산하는데 12월 세째주로 밴드에 올려놓는다.
어째튼 올해도 영알 해외원정이 시작되었다.
식사하는 동안 잠시 빗방울이 비치긴 했지만 그리 많은 비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점점 더워 오는 날씨는 하산밖에 없다.
그늘에서 쉬다 가지는 이야기는 자동 임도까지 하산이다.
미끄러운 길따라...
내려오는 동안 미끄러지는 이도 발생하고 하산길은 거의 최악의 길이다.















임도다.
덕대산 가는길목이다.
약 2.5km 이다.
하지만 산행 거의 막바지라 다들 선뜻 나서는 이는 없다.
그러니 자동 쉬는 시간이 길어 진다.
이제는 임도길로 하산하면 끝나는 산행이다.





꽃새미 허브나라다.
입장료가 5000원이다.
건물과 나무, 그리고 풀과 꽃등이 다소 어지러운 허브나라 안이다.
잠시 밖에서 구경하고는 내려선다.
산행이 끝나는 싯점이다.






하산주 장소다.
무안동부국밥집이다.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그런곳이라 다알수 있는 그런 집이다.
돼지고기 수육 (中)자로 그리고 돼지국밥으로 한그릇씩....
그렇게 하산주를 마치고는 잠시 무안 다방으로
물론 서너분만...
거진 2000원 의 커피잔에 생수를 조금부어 훌훌 마시고는 울산으로 돌아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