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두개, 천도 복숭아 단단한것 1개, 양파 반개를 준비한다.
(복숭아 대신 고구마를 넣어도 좋음..철에 따라 단단한 과일을 사용한다. )
감자 큰것 1개, (큰것 없으면 중간것 2개)를 준비하고 커다랗게 깍뚝썰기해서
감자가 잠길 정도만 물을 붓고 익혀서 체에 받친다.
싱싱한 계란 한개와 소금 작은큰술 1, 포도씨유 220ml를속이 깊은 계랑컵에 붓는다.
주의: 오일이 부족하면 묽게 된다. 220ml-230ml까지 넣어주면 아주 되직하니 잘된다.
도깨비 방망이를 켜서,바닥에 대고 7-8초정도 가만히 두었다가 서서히 떼면서 위 아래로 젓는다.
그래야 실패하지 않고 맛있는 되직한 마요네즈가 만들어진다.
처음부터 막 휘젓게 되면 마요네즈는 실패한다. 마지막엔 막 휘저어도 된다.
과일을 먹기좋게 깍뚝썰기한다. 견과류를 넣어주면 아주 좋다.
건포도도 넣어주고.. 말린 과일 있음 넣어줘도 좋다.
깍뚝썰기한 과일과 견과류에 직접 만든 수제 마요네즈를 듬뿍 넣어준다.
후추약간, 설탕 반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집에서 만든 땅콩잼을 한스푼 넣어주면 아주 고소하고 맛도 더 있다.
기호에 맞게 케찹이나 머스타드 소스를 살짝 넣어도 좋고..
설탕대신 직접 만든 딸기쨈이나, 복숭아쨈, 사과쨈을 넣어도 좋다.
빵속에 넣을 샐러드는 잘게 만들었다.
빵속에 넣을 감자는 맨 마지막에 물을 다 따라버리고 중불로 막 섞어가며 수분을 날려주면
뽀송뽀송해진다. 감자는 으깨서 넣어준다. 계란도 두개 삶아서 잘게 썰어 넣어준다.
오트밀과 통밀로반죽해서 구운 빵과 샐러드는 궁합이 너무 잘맞는다.
포크로 하나씩 찍어 먹는 과일 샐러드는 말이 필요없다. ^^^^
일주일에 한번씩 대전가는 딸을 위하여 만들어주는 수제 오트밀 샌드위치다.
남은 샐러드는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숙성하면 더 맛이있다.
대전에 간 딸에게 문자메세지가 온다. "엄마, 샐러드 빵이 느므느므 맛있어요.
커피도 짱이구요. 딸이 대전에갈 때는짐이 한짐이다. 새벽 5시반에 나간다.
8시까지 도착할려면 KTX에 맞춰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침도 못먹고 하루종일 학생들 가르칠려면 허기진다.
샐러드 빵, 사과 한개, 커피까지 직접 내려서먹을거라며일인용 커피메이커까지 들고간다.
일인용이라 무지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들고 다니기에는 별 부담이 없다. |
첫댓글 맛있겠네요 침부터 꿀꺽 삼키고 갑니다
그래도 두레박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