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4미터 60센티 되는 C형강 접합기둥을
혼자서 정 위치에 똑바로 용접하지 못해서
해결방안에 힘들어 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선배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만
해결방안으로 제시되었던
두 가지를 적용하였습니다.
하나는 혼자서 작업하기 가능한 길이와 무게로 나누어서
두번째는 아시바를 이용한 조립식 사다리를 사용하는 것...
조립식 사다리는 두 조를 빌렸습니다.
한달 임차료 3만원..
싼 듯 싶으면서도 왠지 비싼 것 같습니다.
(이런 원가 개념이 인생을 참......빡빡하게 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된장..-_-;;)
1개의 높이가 1미터 70센티, 두개를 조립하면 3미터 40센티..
2층 높이의 작업은 크게 무리될 것 같지 않습니다.
3조 이상 조립하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물론 1개 높이로도 위험할 수가 있지요.
주말마다 거의 200키로미터를 달려가서 작업하다보니
한 없이 작업기간이 길어집니다만...
일찍 마무리 지어봐야 수익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널널하게 ... 이번 주도 공사는 접고
제주도로 놀러 갑니다......-_-..
주중에 한 번 휴가 내어서 하루 정도 일하고 올까 싶기도 합니다만...
역쉬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합니다~~~

그 어렵게 생각했던 2층 기둥을 올렸습니다.
생각할 때는 어렵지만 막상 해 보면....왜 이리 싱거운지(거만~ 거만~)
감격스럽습니다만.....
그라인더로 갈아서 다시 뜯어내야 합니다.
길이를 2미터 7센티로 했는데
그 7센티도 높은 듯 싶습니다.
(그냥 내 버려 둬버릴까나?)
이번 주에는 문짝을 만들어서 가져다 달까 싶습니다.

해병대의 대선배님이 저를 돕겠다고
목포보다 더 먼 진해에서 현장으로 오시겠다기에
대선배님을 모시고 일에 대한 도움을 받는다기 보다는
일을 배워 볼까하다가
일단은 내 힘으로 해 볼 수 있을 때까지는 해보자고 했는데...
으............일이 이상하게 쉬워버립니다.
일할 때보다는 일을 마무리 짓고
편한 시간에 대선배님, 갈참선배님, 후배님들을
모셔볼까 싶습니다.
건강한 줄 알았던 후배가 쓰러진 이후...
오늘 능청스러운 문자가 와서
그놈 아직은 제 앞 서서 갈 때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마음이 많이 편해진 오후입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날을 만들어 가시기를..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합니다~~
첫댓글 고생이 많으세여
그저 재미삼아 하는 것입니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맞는디...역사는 시행착오를 무지 겪는 것 같아요~~ 불쌍한 역사!!
보기엔 쉬워보여도 막상해보면 장난이아닌데...열심히하시네요.
얼렁 끝내야지요~~
와 고생 하시네여 ~ 언능 완공하셔요
얍!! 9월 안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그저 재미
아 하는것 



... 재미가 보입니다 그러 


....
그 재미가 줄줄이 줄을 섰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완공된모습도 보여주십시요
예~~ 9월말이면 뵈 드릴 수 있을 겁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끝가지 노력이 필요 하네요..~~~힘~~내~~세~~요~~아~~~자~~아~~자~~화~이~팅~~^&^)**
무슨 일이든 그러한 것 같습니다. 화이삼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일보다 연구하시느라 더 머리을 싸메셨겠습니다.
앗!!! 어찌 아셨습니까? 이넘의 창고는 어찌 설계를 해보려하는데도 도저히 전체의 그림이 안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기초한 다음에 기둥 생각하고 기둥 올리며 중간 바 생각하고.....중간 바 끝내고 이층 기둥 생각하고....이~~ 상 하더라구요. 직감이 빠르시네요?
고생이 많으시네요~샤인님! 완공된 모습 보고십군요~~기대합니다~~~*^^*
기대를 허물까봐....걱정입니다.
벌써 뼈대가 수고 하셨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포장까지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십니다~뭐든 해결되고나면 그성취감은 말로표현할수없을만큼 뿌듯하지요 제가 가까이살면 도와줄텐데 노가대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볼트조이는일,용접일이라도...
마음만이라도 고맙습니다......다래효소 잘 담아 두세요~~ 모임 때 기대하겠습니다~~ (나는 뭘 가져가지?)
고생많으십니다~~ 차츰 형태가 나타나는군요
예..형태가 드러나니 이제는 자꾸 게을러 지네요?
게으름 피우면 집합입니다

342기 이하 집합



에고...저는 근무입니다. 근무자 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