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수
무지개 피는 하늘밑 행복의 샘터를 찾아
지인 모친이 5년 전 작고한 후부터 친구의 가정이 행복해 지고 있다.
큰 충격을 준 어머님의 마지막 말씀 때문이다.
그 어머니는 평생토록 남편에게 얼굴한번 처다 보지 못하고 살았다.
아버지는 밖에서는 남들과는 술도 잘 마시고 잘 놀고 이야기도 잘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일체 말이 없다. 그러다 보니 싸울 일이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한 평생을 그렇게 사니 모든 사람들은 싸우지 않고 사니까 행복한 줄만 알고 있다. 아버지가 작고하시고 그 이듬해 어머니가 운명하기에 이르렀다.
지인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아무 염려 마세요, 저희가 아버님과 합장을 해 드릴 게요! 그런데 어머님 말씀은 뜻밖 이였다.
나는 싫다 죽어서 까지 말없는 아버지 생각해도 몸에 서리 가 내린다.
묻을 때가 없으면 차라리 어디든지 갖다 버려 다오 ‘평생을 그렇게 참고 산 어머님이 마지막 하신 말씀, 아내로부터 거부당한 그 아버지도 행복 할 수는 없었겠다고 생각했다. 지인도 아버지와 많이 닮아 밖에서는 술자리에 잘 어우리는 데 집에 가면 말이 없다. 父傳子傳이다.
지인도 이혼을 하고 다시 아내를 맞았다. 그런데 새로 얻은 아내도 도저히 답답해서 살 수 없다고 해어지자고 한다.
큰 충격을 준 어머님의 마지막 말씀을 되새기며 허물을 벗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을.....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이는 서로 의사소통이 잘되느냐 못되느냐에 달려있다. 그래서 원만한 부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더러 싸우더라도 아내와 적극적인 많은 대화가 필요.....
우리는 슬픈 일을 달할 때 누가 손을 잡아주면 큰 위안을 받는다.
때론 구체적인 행동이 아니더라도 그저 곁에서 말 동무돼 주어도...
부부가 같은 취미생활을 해야 한다. 서로의 하는 일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 주며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며 대화가 있는 곳엔 사랑 꽃핀다.
그러면 퍼 도 퍼도 더 넉넉한 사랑의 샘터가 마르지 않을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kbs-가요무대 주제곡이 사랑의 샘터-
세상이 넓다 해도그대 만은 내 사랑.....
무지개 피는 하늘밑 행복의 샘터를 우리 서로 손을 잡고 찾아 갑시다.
해정서예펜글씨학원카페 http://cafe.daum.net/jg7787
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