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명이 오셔서 울여문의 발전을 기원해주시고
축의금도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노성훈후원회원님 - 맛있는 커피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이정규회원님, 딸기선물 고맙습니다.
김윤희회원님의 남편 김덕재님의 애완조 미루
ㅈ주방팀 - 김경화, 김경아, 박미숙, 이소영님, 4시부터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권학철 주역샘 진행도움으로 이전개소 고사를 잘 지냈습니다.
곽경숙회원, 류승효회원님이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고.
처음 해보는 고사, 낯설고 그래서 어색한 행사,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새로운 감각을 느끼는 행사였습니다.
유교적 문화로 한 때 거의 모두 배척했던 우리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수용하기 시작한 울여문,
나날이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남이 하는 행사에 그냥 참여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입장에 서고 보니
무수하게 많이 보고 참여하기도 한 고사를 스스로 지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주변의 도움을 받고 공부하며
준비하고 진행한 고사,
온 몸으로 공부한
아주 철학적인 행사였습니다.
여성주의자들의 고사, 참으로 어색한 행사를
아주 진지하게 그리고 상당한 고민을 하며
채식 고사상을 차리고, 돼지머리 대신 돼지저금통을 구입하면서 상당한 갈등을 하며...
이렇게 경계에 서는 것이 공부 자리임을 함께 체험했습니다.
아주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그냥 보신 분들은 남들 하는 일 단순히 따라하는 것이라 보셨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