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수입니다. ^^ 낼 이면 드뎌 중국 계림으로 출국을 하는군요
같이 가고 싶지만.... 서울에서 놀구 있는 터라....^^;;;;
지금 교수님과 여행사에 왔어요... ^^ 꽤 많이 돌아다닌듯.....
어제 저녁에 승국이 형을 잠시 보구 혼자서 서울 지리를 해메다가
수영이 형집을 겨우 찾아왔답니다... 지하철 탔는데 끼어 죽는 줄 알았어요
^^;;;; 수영이 형이랑 홈플러스 갔다가 옷 사궁... 그리구 집에 들어오는데
교수님께서 나와계시더라구요.... 처음으로 수영이 형집에 왔는데....^^
차랑 김밥이랑.... 그리구 출국 준비를 하는 교수님과 수영이 형....
보는 것만으로 마치 제가 낼 모레 중국 출국하는 줄 착각할 정도 였습니다.
저도 들뜨더라구요~^^;;;; 흠~ 그리구 새벽 3시 교수님께서 가시궁....
수영이 형은 자궁.... 전 머했게요??? 트로이를 봤답니다.... 좀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두 끝까지 다봤어요.... 2시간 30분 걸릴 줄은 꿈에도 몰랐죠
^^;;;; 그리구 1시간 눈붙이고... 아침에 씻구 교수님 댁을 찾아갔죠....
수영이 형은 밥도 안먹구 출근하궁..... 배고플텐데....
전 아침에 교수님께서 차려주신 맛있는 밥을 먹었답니다... 부럽죠???
그리구 교수님께서 차도 끓여 주셨구요.... 무지 맛있었죠....
그리구 여권 정리하고.... 무작정 나선 시내.... 오늘 부터 서울 시내버스가
바뀐다죠??? 그래서 무임승차(?), 꽁짜로 버스를 탔답니다....
근데 버스를 타자마자 들려온 소식은??? 우울한 소식들 뿐이었답니다. ㅜㅜ
우울하게시리.... 잠이 부족해선지 버스안에서 조금 졸고....
여의도를 지나.... 도착한 곳은 광화문.... 내리자 마자 보이는건....
무지무지 높게 들어선 빌딩들..... @.@ 빙글빙글 도는 줄 알았습니다....
암튼 교수님을 따라 무작정 걸음을 옮겼답니다. 그리고 들어선 곳은
1880년대에 언더우드가 세운 새문안교회...들어가서 교수님과 같이 기도했죠
중국, 인도, 일본 모두다 건강히 잘 다녀오도록... 하나님께서 항상
동행해주시길 바라면서요....^^ 잘했죠??? 교회가 무지 크더라구요.....
그리고 간곳은??? 교회 옆에 있는 교회의 역사 한국의 기독교 역사를
볼 수 있도록 만든 곳이 있더라구요....^^ 음... 참 뜻깊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곳은 바로 옆에 중국집... ^^ 교수님과 같이 짜장면을 먹었죠
맛있었는데.... 중국집 문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우리동네 중국집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사뭇 다르더군요.... 중국에서나 볼수 있는 여러 장식들....
거기에 어울리지 않게 벽에 붙어있는 한국 갓 그리고 곰방대(?)인가???
암튼.... 담뱃대~^^ 헤헤.... 계속 두리번 두리번.... 음식 나오기 전까진...
중국집을 자서서 또 간 곳은 세종문화회관 앞!!! 머했게요??? 앞에 사진 전시가
있어서 봤죠... 80일간의 세계일주! 여러 나라의 문화를 찍어놓은 사진들
참으로 신기하더라구요.... 꼭 가보구 싶기도하구요.... ^^ 담에 시간이 되면
그리구 금전적 여유가 되면 꼭가야죠~ 그리구 다시 발걸음을 돌려 인도를 따라
교보로 향했답니다... 향하는 길에 왠 인도에 화장실??? 수영장이나 어디
공원에서 볼 수 있는 화장실에 인도에 서있더랍니다... 대구에선 절대 볼 수
없는.... ㅋㄷㅋㄷ 그리구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한가운데 위엄있게 서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보기만 해도 듬직 해보이더군요.... 정치가 중에 저런 사람
한사람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보를 지나 본것은 사람들의
무심한 반응 속에 벌어진 이라크 파병 반대를 지지 하는 영화인들의 연설....
그리구 그 앞에서 열심히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 순간 새벽에 본 트로이란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어쩜 미국이 이라크와 하고 있는 전쟁이 트로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쩝... 이런 저런 생각 할 겨를도 없이
또 자리를 옮김니다.... 영풍문고로요.... 젤 크다는데....^^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구 옮긴 곳은... 시청앞 잔디 광장... 2002년 월드컵때 사람이 무수히 많이
몰려들어서 함께 울고 웃었던 그자리... 그 자리를 2년이 지난 뒤에야 전 밝고
있답니다.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리고 앞에 보이는 덕수궁 돌담길....
연인들이 그곳에서 데이트를 하면... 헤어지지 않는다죠??? 그래서 광화문 연가가
나왔다는 교수님 말씀....^^ 암튼.... 그래서 전 지금 여행사에서 글을 쓰고
있답니다.... 나중에 다시 읽어보구 수정해야지~^^ 여행사라... ㅋㄷㅋㄷ
그럼 낼 계림 잘 갔다와요~ 아프지 말구요~ ^^ 전 서울을 지키다가 토요일날
대구를 지키러 내려갈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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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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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
04.07.01 15:5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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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여행사가 지난번부터 우리가 애용한 곳이다. 친구이름을 빌려 무자비한 깍쟁이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영화인 파병반대 시위가 이제 곧 9시 뉴스에 나올텐데...박찬욱 감독의 꽉다문 입술이 보이는구나. DVD바꾼 이야기와 비오는 이야기도 다시 내가 설명하여야 겠구나.
뻘쭘하니~ 힘들다고 하더니~!! 나는 학원갈 시간이 되어서 많이 문자 못 날렸네!~ㅜㅜ 그래도 즐거웠겠군~!! 나랑 비슷한데~ 나도 처음 교수님이랑 같이 광화문에서 지혜언니도 처음 보고 햇었지~!! 안동국수 인가? 별로 였는데~ 넌 짜장면이라도~ㅋㅋ 나도 짜장면 먹고 싶당~
찬수야!! 신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