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선족중견작가ㅡ김재국장편대계
한국은 없다(연재35)ㅡ한국을 알게 된것은 우리의 불행(3)
대상으로 한 한국인의 사기가 설상가상으로 시작되였다. 한국에서 불법체류를 하고있는 조선족을 겨냥해서는 취업사기, 중국국내에 있는 조선족을 겨냥해서 초청사기 게다가 학생을 대상으로 류학사기까지 벌이고있다.
가난한 중국조선족을 불쌍하다고 살살 어루만지다가 옷까지 홀딱 벗겨가는 격이다. 중국조선족이 한국인에게 당한 사기와 피해는 책 한권에도 다 담을수 없는 분량이기에 나의 이 짧은 한편의 글에서 구구이 론하지 않겠다. 다만 한국인에게 웅격적이 될수 있다고 생각되는 통계수자만을 공개해보기로 하겠다.
지난 몇년간 한국인들이 중국 국내에서 사는 조선족을 대상으로 초청사기를 쳐서 조선족에게 직접적으로 입힌 경제적손실은 약 3억원(한화330억원정도), 한국 국내에서 취업사기를 쳐서 조선족에게 입힌 경제적손실은 약 1억 8천만원(한화 2백억원정도), 그 피해규모를 보면 1만 4백가구에 40만명(간접피해자 포함)꼴이 된다.
이는 중국에서 사는 2백만 조선족 인구의 20%에 해당하며 평균 5명중 한사람이 피해를 입은셈이다. 물론 이 40만명중에는 필자인 이 김재국의 막내동생 김일이도 들어있다.
내가 한국에 체류하여있는 동안 동생 김일이는 한국으로 나오기 위해 은행에서 3만원의 대부금을 받았다가 7000원(한화 77만원정도)을 손실을 보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동생을 보면서 나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중국조선족들속에는 지금 ≪쑥대밭이 됐다.≫는 표현과 ≪망했다≫는 표현이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다. 너도나도 한국으로 가려다가 마을전체가 피해를 본것을 ≪쑥대반이 됐다.≫하고 단란하던 가정이 한국인 (혹은 중국교포)에게 사기를 당해 리혼했거나 자살한것을 ≪그 집 망했다.≫고 한다.
얼마전 연변에서 전문으로 한국인의 사기사건을 다루고있는 리사장님에게 전화를 했을 때에도 그는 ≪한국인의 사기로 해서 이곳 두개 농촌마을이 쑥대밭이 됐어요.≫하는 말을 해서 나는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 일제시대에나 있을법한 이런 끔찍한 일들이 지금 한국인의 사기로 인해서 발생하고있다면 한국인의 마음도 결코 평온하지 않을것이다.
≪중국이 조국이 아니라 우리 한국이 너희들의 조국이다.≫라고 가르치는 (이때문에 한국사람들과 조선족은 중국인들의 반감까지 사고있다.) 한국이 실제로 중국조선족의 가슴에 심어주는 것은 ≪한국은 고국도 아니다.≫이다. 중국조선족의 마음에 입힌 이 상처를 치유하는데만도 한국은 상당한 노력과 대가를 치러야 할것이다.
한국을 몰랐을 때까지만 해도 고국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 그리운 곳이였다. 한데 지난 몇년동안 한국인들은 중국조선족의 가슴속에 간직됐던 이 아름다운 꿈을 너무나 무참하게 짓밟아놓았다. 중국조선족은 너무나 요즘 한국인을 많이 닮아가고있다.
이따금 중국인들과 마주앉아 이야기를 할 때면 ≪너들 조선족녀성은 참 성이 개방됐다.≫는 말을 가끔 듣게 되는데 그때만큼 난처할 때는 더 없다. 중국땅에서 가장 순결을 잘 지키는 녀성이 어느 민족 녀성들인가라고 물으면 제일 먼저 조선족녀성이라고 손을 꼽던 그들이 입에서 이런 말이 흘러 나올 때 나는 다시한번 한국인이 중국조선족에게 준 피해를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었다.
20세기말, 한국인은 조선과 똑같은 체계속에서 똑같이 가난하게 살아온 2백만 중국조선족과 운명적으로 만나 첫 조국통일의 실험을 해보았다. 한데 이 실험은 너무나 실패에 실패만을 거듭하고잇다. 이제 한국이 조선과 통일을 이룩하면 어떠한 국면이 나타날지 현재 중국조선족과 한국과의 마찰을 대충 짐작할수 있다.
중국조선족보다도 더 가난하다고 할수 있는 조선 2천만 동포를 만났을 때 한국에서 가장 호기를 누리는 사람들은 바로 사기군들뿐일것이다. 그때 한국인들은 또 중국조선족들에게 했던것처럼 얼마나 많은 조선의 마을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을가?
첫댓글 시장경제체제하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여태까지 계획경제체제하에 있었던 중국조선족들을 보면 아주 단순하고 천진하죠.하지만 몰랐을때가 과연 행복하다고 할수있을가요?가난하지만 깨끗했던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몇명이 동감할가요?중국조선족만이 변화무쌍한 지구촌에서 가난을 고집할수는 없다고 봅니다.어찌보면 햇병아리가 사나운 비와 바람의 시련을 거쳐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중국조선족이 당한 불행은 낮은 민족소질과 목돈만 바라보는 혀영심의 반영이기도 합니다.
씹할 한국 개년늠들 개소리는 잘 도 치는구나
한국은 별 조선족에게 별관심없네
시장경제와 사회발전이 낳은 필연적인 결과라고 해야 할지, 조선민족의 불행이라고 해야 할지...ㅠㅠㅠ
안녕하세요.글 잘 읽었습니다.사업상 중국의 여러도시를 다니는 저역시 한국인으로서 윗 글을 100%부정하지 않습니다.그러나 그반대의경우도 적지 않습니다.한국사람 이라면 어떻게든 벗겨 먹으려는.....그리고 어느 나라든 소수의 나쁜 사람은 존재하지요.단면만보고 그전체를 평가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올바르지 않은것은 버리고 옳은것은 배우고 받아들여야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분법적 논리전개는 극에서 극으로 치닫는 매우 위험하기 짝이 없고 눈 먼 장님이 코끼리발톱 만져보고 결론을 도출하는 격이나 다름없는 옹졸하고 편협된 사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위 본문을 살펴보면서 피해의식에 젖은 어떤 젊은이가 무엇 하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해박하게 알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며 애꿎은 중국조선족 동포들에게 못된 이간질로써 편가르기를 일삼는 행위로 보아 필시 어떤 이유로 인하여 뜻을 이루지 못한 데에 대한 분풀이로 생각되는 아주 몰상식하고 치졸한 내용으로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품격은 제각기 천차만별인데 다 똑같은 부류로 치부하는 위 본문내용을 보니 그 인격이 수준이하임을..
일부 사람들에게는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동포들에게는 행운과 감동의 시작이였지요. 하지만 이것이 조선족들의 중국에서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지 않나 하는것이 유일한 불행으로 남지, 한국을 알게 된것이 불행으로는 될수가 없습니다. 극 소수의 사람들과 본인의 체험만을 가지고 글을 쓰지 마시오!
한국인의 사기로 두개 마을이 쑥대밭이 되였다는데 어느 도시 어느 마을 인지요? 글을 써도 사실을 기준하여 써야지 마구 거짓말로 범벅을 만들면 글의 진실성에 의혹이 가지요. 글을 쓴 량반님은 알고 있을 터이니 그 두개 마을을 알려 주면 제가 직접 가서 확인하고 쑥대밭이 된것이 사실이라면 제 손가락 열개를 모두 자르겠습니다. 이런 거짓으로 사람들 사이를 리간질 하지 마세요.
그래 정말이냐? 그러면 한국 비디오 방에 가서 쇼킹 연변 이란 비디오 바라 니놈들 중국서 얼마나 나쁜 짓 하고 돌아 다녓는디 분명히 니네 인간들이 만든 작품이다. 개같은 년놈들 ~!!!!!!!!!!!!!!!!!!!!!!!!!!!!!!!!1
나의 작은아버지는 98년 영변에서 중국돈120만원 한달만에 사기당햇다 그것찾을려다가 도리어 죽을뻔해서 대련으로 도망와서 울면서 한국으로 전화왔더라 ..한국인한사람한테 사기친금액이 결혼초청사기랑 질이틀리다 개십같은 야만인들...
이 글이 한국과 조선족을 상대해 쓰다보니 편혁적으로 된것같지만.. 고향에서 보아온 사실을 보면 이글이 진실인것은 알수 있습니다.. 저의 집 또한 사기로 인해서 한때 망할뻔 했으니깐요.. 결국에는 그돈을 힘으로 거의 8년이라는 시간을 조용히 농사지어 다 갚고 끝났습니다만.. 그 사이 아픔은 지을수 없을것 같아요.. 돌아보면서 울만 그런거 아니구나.. 이겨낼수 있어.. 이렇게 자기 주문 걸면서 살았어요.. 그래도 한국가서 돈 벌고 와서 잘 사는 사람들 보면 좋을 듯 싶은데.,. 주위 둘러보면 절반을 가정 파탄되고 자식 교육 안되고 끝없이 한국행이니... 살던 고향 마을 가면 이젠 알고 웃으며 인사할 사람 찾기도 힘든게 현실..
저의 친척 여러집이 사기 당했어요..전 나름대로 저의 부모님들은 운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중국도 배우고 노력하구 일하는 만큼 잘 살수 있다는 걸 하루 빨리 조선족들이 알았으면 해요. 한국에서 불법체류자로서의 서러움 겪으면서,, 집에서 한국 부모 돈만 바라고 아무것도 안하는 자식들 미래는 또 어떻게 할지.. 그러다 보니 또 한국 가야지 하고.중국 연해도시에도 부모한국에 있는 20대초반은 <내 적성에 맞는 일>.<이 일은 짜쯩나서 못해>.<월급 적어서 못해>등 핑계를 대면서 한 1년 소비하고 놀다가 <이젠 한국 가야지> 이러고 고향 돌아가는 모습 보면 한심해요. 제가 6년동안 본 현실.
어제 금방 위 그를 쓰고 친구들을 만났어요. 한친구가 친척 동생이라면서 이제 이쪽 온지 며칠안됐고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고 얘기 하더군요.그래서 이것저것 얘기도 하고 하는데 그 동생이 어제 회사에서 면접보고 온 얘기하는데 정말 아직 어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리고 내일은 놀이공원가 놀구 모레는 비행기표 구매해서 고향 돌아가고,돌아가서, 내년 9,11월 엄마가 한국에서 올때까지 잘 놀고 있다가 다시 엄마와 함께 한국 갈거라구 해요. 한국가서 뭐할거냐구 물으니깐 글쎄 공부할지 일할지 하는데 대책이 안서요.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틀리겠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한국을 알게된것이 불행이 아니고, 자본주의 도입한것이 불행이다...
글 내용을 객관적으로 쓰기 바래요 . 글내용이 조선족과 한국인 편가르기 내용으로 보입니다. 본인의 주관적 내용을 객관적 사실인양 포장하는 글로 보입니다. 조선족과 한국인 편가르기식 글은 이곳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지를 않읍니다.
그렇게요...^^ 사업차 방대한 포부를 가지고 전재산털어 중국에 들어간 한국 사람들이 망해서(사기꾼 소리들으며)나오는 이유는 중국정부의 횡포(가당치않은 정책/무수한 비리)와 말이 통한다는 이유로 고용했던 직원들의 무능력함 때문이죠.
한국인을 가루를 쳐도 원이 풀리지 않습니다, 모두 죽여없애야 할 종자들이지... 쯧쯧
이유나 한번 들어봅시다!
미친새끼입니다..약값이 없어서..약먹을 시간이 지났거든요
그래 니무식한거다안다 그러니 먼지나는대륙에서 평생종질이나 하고살아라..너같은 종자땜시 여러 중국인들 한국에서 단체로 욕먹는기다..다음에는 왜 들어왔니? 이사이트 뿌리는 엄연히 한국꺼다 중국 똥개들 사이트 들어가서 한국욕해라..씻고나 다니니? 냄새난다~ ! 1원 줄테니 공중변소 가서 놀다가 씻고와라
나 만원줄께 내꺼 빨래??
씻고난다음에 좃빨아달라해라 왜땐놈인지아아냐? 그리고 돈은 니보다는더많다 중국에서는1원주면 화장실갓다오는건 니가 더알잖아? 이에는이 눈에는눈이다 십탱아!
우리 회원님들 언제면 이런 론쟁이 없어질꼬 .....민족이 팔리고 문명이 살아지는 감이 드네요 .
우리 민족은 망했다 망했어 모두 이모양 이꼴이니 나~~~ 원참 ~~~ 여기 컴앞에서 시시 콜콜 지랄들 떨지말구 1시간이라 도 열심히 일이나 해서 부모잘 공대하고 자식 뒤바라지나 잘해라 이넘들 !!!!! 민족망신 그만들 시키고 한국사람이든 조선족이든 똑같이 싸우면 똑같은거여 알건냐 .....무식한넘들 결국엔 누워서 침뱉기다 ㅠㅠㅠ
정신 사납구만 정말. 정신나쁜 사람하고 같이 싸우면 똑 같은 정신병자 취급을 받아여. 휴.... 생각이나 있는 사람들인지.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언제면 남조선이 우리연변이 되겟는지..이것이 바로 민족을 살리는길인데
나도 한국바람에 사기도 많이 당해보았고 단란하던 내가정도 파탄되였다 한국에서 편견도 많이 당해보았다 ( 뜩히 한국사람들은 외국 사람들한테 편견많이 하는 편임) 그리고또 한국엔 좋은사람도 물론 많다 어느나라에가나 나쁜사람있는 반면 좋은사람도 있기마련다 그러니 여기서 중국사람 나쁘고 한국사람 나쁘다는 일방된소리 하지말고 ....모두 개인의 소질차이가 아니겠는가 생각해본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조선족을 문화소질낟다고 자꾸그러는데 조선족이 문화소질 절때낟은것이 아니라 조선족은 북한 문화를 그전에 받았기때문에 한국과 문화적차이가 생긴것이다 이것을모르고 한국사람들은 조선족이 문화수준차이로 오해를한다..
전세계에서 우리민족만큼 헛뜯고 티각 티각 싸우는 민족은 없을껏같다 우리민족은 왜 이럴까 왜이럴까 왜이럴까 ??????남들이잘되는꼴를 눈뜨고 못봐준다 ....ㅠㅠㅠ 나도 같은민족으로서 부끄럽기짝이없다 .....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읽을 글을 쓴다는 자의 일방적인 편협은 결국 양측을 편가르기 하는것 뿐 이다. 이것은 우리 조선민족의 융합을 반대하는 漢族 들이나 할 짓이다. 몇년간 초청 사기당한 금액이 한화 330억원 이라고 했다. 한국내 취업사기가 180억원 이란다. 좋다! 그렇다면 그 숫자적 대강의 근거라도 보고 싶다! 그리고 중국동포들의 피해액을 말할때는, 같은 기간내의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송금 액수도 써야 형평에 맞지 않을까? 글쓴이가 진정한 조선민족 이라면 보다 형평성의 시각을 키워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