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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일수 154 99 127 166 135 109 90 127 101 136
키로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2330 1610 2237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2
거리200
대회 2
*****************************************************************************
"나에게는 여전히 가야 할 길과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
/로버트 프로스트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 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용 중에서
2023.1.31.화.맑음.-7/5도
d=10k, m=200k, y=200k
(오후) 1시/5도
탄천 템포주,10k/1:03 (6:16k, 9.6kh)
136/156 bpm, 179 spm, 0.89 m
1월 마감주.
겨우 턱걸이로 나와의 약속인 월간 마일리지를 채웠다.
날씨가 많이 풀렀고 주로의 바람은 4.5ms로 약간 강풍이라도 살속을 파고드는 찬바람은 아니다.
미금교 밑의 잉어도 기후변화 때문인지 유독 추윘던 올겨울에 한강으로 가서 동면을 하지않고
반정도의 무리가 다리밑에서 먹이활동을 하고있다.
날씨에 따라서 내몸도 점차 풀려서 3일 연속으로 달리기를 이어간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고 한다.
2월 중순까지는 혹한예보가 없다.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매화와 버들강아지의 개화소식도 빨라질 것같다.
2월부터는 내몸에도 더불어 활기가 돌아왔으면 좋겠다.
오늘 마감주는 8키로 지점부터 2키로를 6분언더페이스로 스피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방점을 찍고싶다.
2023.1.30.월.맑음.-6/2도
d=12k, m=190k, y=190k
(저녁) 6시30분/1도
탄천 템포런,12k/1:15.5 (6:18/k, 9.5kh)
145/158 bpm, 180 spm, 0.88 m
출발점.
2023의 출발점이 느슨하다.
1/14 공원사랑마라톤부터 축 쳐져서 살아나지 않던 몸의 커디션이 보름이 지난 오늘에서야
살짝 기지개를 킨다.
지켜야할 나와의 마일리지약속이 첫달부터 힘겹다.
2023.1.29.일.맑음.-9/4도
d=12k, m=178k, y=178k
(아침) 7시/-9도
팔달산공원 달리기, 12k/1:24.5 (7:00/k, 8.6kh)
143/162 bpm, 178 spm
2023.1.26.목.눈후흐림.-10/-3도
d=0
(오후)
간략 스트레칭/0:40
*경추,옆구리 팔치기 서키트 100x2
*기타
(오후)
스크린골프,옥스필드CC,87타(+6,+9)/2시간
2023.1.25.수.맑음.-19/-6도
d=10k, m=166k, y=166k
(야간)
헬스 달리기,10k/1:14 (7.5~10.5 kh)
2023.1.24.화.맑음.-16/-9도,5.3ms
d=0
(야간)
동네 햔바퀴,4k/0:50
한파.
체감 온도 영하 26도,초속5ms 강풍의 최강한파가 왔다.
추위에 주눅이 들어 하루종일 소파와 안마의자에서 죽치고 있다가 답답하여 소화도
시킬겸 동네 한바퀴를 찬찬히 돌았다.
9시반의 늦은 겨울밤,구정연휴에 문을 연집은 24시 편의점,치킨점,제과점,아이스크림
무인점포와 다이소이고 가수임창정 최근에 개업한 삼겹살집 뿐이다.
천변 산책로는 쥐 죽은듯 고즈녁하다.
이렇게라도 걷고나니 몸이 조금 가볍다.
2023.1.23.월.맑음.-6/2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74타(0 ,+2)/4시간
명절 패턴.
막내딸과는 어쩌다 한번 골프를 쳐도 서로가 합이 맞아서 유난히 스코어가 잘 나온다.
구정연휴를 맞이하여 딸의 초청으로 수원 정지동 스크린골프장에서 사위,마눌까지
4명이 시합을 했다.
명절도 풍습이 바뀌어 이제는 김말이 김밥을 싸먹고 피자 한판 시켜 먹고,운동을
같이하는 패턴으로 바뀐다.
취미가 같으면 서로 오랫동안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반면 일산에 거주하는 큰딸과는 가는 시간,오는 시간에 시간이 많이 할애되고 취미도
달라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식사와 커피만 하고 오게된다.
2023.1.22.일.흐림.-3/2도
d=14k, m=156k, y=156k
(저녁) 5:15/2도
탄천죠깅주,14k/1:30 (6:24/k, 9.4kh)
147/165 bpm, 180 spm, 0.87 m
2023.1.21.토.맑음.-12/-1도
d=12k, m=142k, y=142k
(아침) 6시30분/ -9도
*광교호수 주차장,걷뛰 워밍업,2k/0:16 5 +
*광교호수 죠깅주,10k/1:06 (6:36/k, 9.1kh)
137/155 bpm, 179 spm, 0.85m
2023.1.19.목.맑음후 밤눈.-7/3도
d=10k, m=130k, y=130k
(야간)
광교호수 템포런,10k/1:01 (6:07/k, 9.8lh)
150/164 bpm, 183spm ,0.89m
2023.1.18.수.맑음.-5/2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80타(+3,+5)/2시간
2023.1.17.화.흐리다밤눈.-8/0도
d=12k, m= 120k y=120k
(저녁)
풀 스트레칭/1:30
*기본
*경추서키트,매킨지 100x2
*무릅차기,토우레이즈100x2
* 프랭크,브릿지 50x2
(오후)
탄천 회복샤킹주,12k/1:24.5 (7:02/k, 8.5kh)
128/139 bpm, 175 spm, 0.81m
대한 추위.
강원도에 역대급 폭설이 내리고 다른 지방은 한파가 몰려왔다.
이달말 까지는 추위가 계속된다는 예보다.
2/4일이 입춘이고 3월까지는 40여일이 남았다.
봄이 저멀리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코로나 신규환자는 4만명대에서 주춤하고 구정이 자나면 마스크 착용도 해제될 전망이다.
금년 4월에는 베트남 하롱베이에도 가보고 9월에는 해외마라톤대회 참가도 예정되어 있다.
러시아로 부터 가스를 보급받는 유럽에 겨울철 가스대란을 예고했으나 이상난동으로 한시름
돌리고 반면에 러시아는 한파가 와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빨리 러시아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에 전환점이 마련되어 우크라이나의 국토가 회복되고
세계정세가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다.
2023.1.16.월.맑음.-8/-1도
d=0
(오후)
스크린골프,골프존카운티 감포,82타(+2,+8)/2시간30분
2023.1.15.일.눈비후 흐림.-2/3도
d=0
(아침)
팔달산 설중 걷기.5.5k/1:20
설중 언덕주.
수마클 팔달산 일요일 정모에 나갔다.
아침 7시에 훈련 시작
할 때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금새 영하로 기온이 떨어 지면서
진눈깨비 눈으로 바뀐다.
2.5k 구간의 급경사 언덕구간 10셋트가 오늘의 미션이라고한다.
왠만큼 달리기를 좋아하고 열정을 가슴에 품기 전에는 힘든 미션을 잘도 버티면서 낙오자
없이 모두 잘 뛴다.
운동후 추어탕 한그릇에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는 회원들의 눈빛이 영롱하게
빛나고 행복감이 차고 넘친다.
설중주를 즐기는 회원들의 열정이 부럽기만한 아침이다.
2023.1.14.토.흐리고촉촉한비,0~3ms,4/7도(신도림)
d=42k, m=108k y=108k
아침6시30분/8도,비
공원사랑마라톤(7379)
풀/4:55:32 (6:58/k, 8.6kh)
136/155 bpm, 173 spm, 0.83 m
봄비같은 우중주.
봄비같이 대지를 촉촉히 적시는 안양천의 아침 6시반은 사위가 고요하고 칠흑같은 어둠이 깔려있다.
비가와도 기온이 8도를 가르키고 바람도 약하게 불어서 겨울같이 삭막하지는 않다.
캄캄한 새벽에 비가오고 주자도 많지 않고 주로자봉도 아직 나오지 않아서 주로이탈을 하기 십상이다.
탁월한(!) 복장선택으로 비로 인한 달리기 지장은 별로 느끼지 못했다.
높은 습도와 컨디션 난조로 기록은 별로다.
끝나고 칠마회 정기총회에서 갈빗살과 냉면으로 영양보충을 한다.
재적인원중 2/3가 참석했다.신입회원이 4명이나 한꺼번에 들어왓다.
2~3년전에는 나이가 막내급이었는데 어느덧 중진급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마큼 늙어 간다는 이야기다.
80이 넘으면 고문으로 추대된다.
80이 넘은 회원들은 대부분 못 뛴다.
2023.1.12.목.맑음후 흐림.-5/10도
d=0
(야간)
광교호수 걷기,5.5k/1:03 (12:24/k, 5.3kh)
(몇년만에 먹어 본 베이징덕과 베이징 고량주)
2023.1.11.수.맑음.-4/7도,미세먼지 심함
d=14k, m=66k, y=66k
(저녁)4시30분/7도
탄천 빌드업 스피드주,14k/1:22 (5:51/k, 10.2kh)
*1차,12k/1:10.5 (5:53/k, 10.2kh)
149/169 bpm, 185 spm, 0.92 m
+ 2차,2k/0:11.5 (5:38/k, 10.7kh)
154/162 bpm, 182 spm, 0.98 m
동마야~나를 부탁해!
비싼 참가비를 내고 동마 참가신청을 하고나니 훈련의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해외마라톤대회의 참기비 검색 결과, 뉴욕마라톤 60만원,보스톤 30만원,
런던 25만원선이고 동경과 오사카는 20만원 정도다.
이렇게 보면 이번 동마의 10만원은 아직 비싼것이 아니지만 너무 급격히 인상되어 체감으로는 비싸다.
과거대로 참가자 3만명 수준의 한국대표 마라톤을 흥행몰이 하지않고 굳이 1만명으로
끊어 가면서 고가의 참가비를 급격히 인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또한 일년사이에 두번 연속으로 두배를 갑자기 올렸다는 것도 문제가 많다.
지금은 세계적인 펜데믹의 영향으로 물가가 많이 오르고 불황인 상태에서 체감과 고통이 크다.
동마의 이러한 운영체계에 불만이라는 의사표시로 내년부터는 불참을 고려할 생각이다.
암튼 동마를 필두로 이제 왠만한 군소대회의 참가비도 덩달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되었다.
스포츠중에서 달리기가 돈이 가장 적게 들어 간다고 했는데 고가의 각종 첨단소재의 옷과 운동화등 장비,
고액의 참가비로 아무때나 운동화 신고 나가서 뛸 수 있다는 메리트가 다 사라졌다.
물론 대회참가를 하지않고 동네에서 죠깅으로 살살 뛰면 저렴한 스포츠활동의 영역은
여전히 유효하다.
지금의 유일한 대안은 상대적으로 참가비가 저렴한 공원사랑마라톤이나 뛰는 수 밖에 없다.
날씨가 온화하면 미세먼지가 심하고 날씨가 추우면 대신 공기가 좋다.
오늘은 3월의 날씨와 비슷하다고 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페이스가 올라가는 대신 공기의 질이 나빠지면서 편도가 없고 기관지가 약한 나는
부담스럽다.
간만에 6분 언더 페이스로 훈련주를 끊어 보았다.
2023.1.10.화.맑음.-5/5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석정힐CC,80타(0,+8)/2시간
동마 D-94.
코로나로 인해서 4년안에 개최되는 동마 오프라인대회에 참가신청 및 접수를
몇차례의 시도 끝에 겨우 마쳤다.
이제는 동마 앱에 들어가서 신청하는 것도 어렵다.
최종 확인차 동마사무국에 전화했더니 잘 접수되었다면서 젊은 사람들도 쉽지
않은것을 했다면서 격려해 준다.
오늘 유튜브 검색중에 90대 마라토너 김종주씨 (93세)가 올라 왔는데 2019년 90세에
춘마에서 풀을 8시간7분에 완주했다고 한다.
앞으로 100세까지 풀코스에 도전할거라고~~~
요즘 수술을 해서 재활중인데도 탄천을 매일 4~5 시간 산책을 하고있다.
제일 무서운 것이 게으름이라면서 건강에 가장 좋은 달리기를 게을리하면 안된다고 한다.
오늘까지 10일동안 달리기를 두번밖에 못 뛰었다.
몸이 가볍지 않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는 것은 핑게이고 게으름 때문이다.
관리를 잘해서 빨리 달리기 생활화로 복귀해야한다.
299회 동마와 300회 경기마라튼까지 최적의 몸상태로 만들어야한다.
2023.1.9.월.아침흐리다갬.-5/6도
d=10k, m=52k, y=52k
(저녁) 6시/3도
탄천 샤킹주,10k/1:07 (6:41/k, 9.0kh)
149/168 bpm, 179 spm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75타(+3, 0)/2시간
가장 험하고 먼길.
겨울철에는 달리기를 하기전에 마음을 정하고 현관까지 나가기가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는 긴 어둠과 몸을 움츠러 들게 만드는
추위 때문이다.
이러한 난관을 뚫고 일단 현관을 나서면 달리기는 자동으로 일사천리다.
정초부터 몸이 계속 무겁다.
연초부터 달리기는 저조하고 반면에 스크린골프는 의외로 선전하여 3회 연속
싱글을 기록하고있다.
2023.1.7.토.안개.황사미세먼지최악.-3/3도
d=0
(저녁) 5시30분/2~ -2도
탄천걷기,7.5k/1:30
하루 또 하루.
새해 1일을 보내고 일주일이 흘렀다.
풀코스 뛰고 기본 3일 쉬고,코로나 접종후 2일 그리고 황사와 미세먼지로 또 하루를 더 쉰다.
일주일 정도만 달리지 않아도 운동리듬이 흐트러지고 달리지 않는 몸으로 적응하게된다.
다시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한다. 핑게는 없다.
2023.1.6.금.흐리다밤비.-7/4도
d=0
(오후)
풀 스트레칭/2시간
*경추,매킨지서키트,토우레이즈,무릅차기 100x2
*브릿지100x2, 프랭크 50x2, 고관절 50
뒷끝.
독감,코로나 예방주사의 동시접종에 의해 어젯밤에는
팔의 주사부위에 통증과 미열로 두번이나 깰 정도로 잠을 설쳤다.
원래 어제부터 정상적으로 훈련모드에 들어 갈 계획이 또 다시 어긋났다.
기초체력을 위한 스트레칭등 보강운동으로 대체한다.
그래도 저녁모임에는 가야한다.
2023.1.5.목.흐림.-9/3도
d=0
(아침)
짬짜미 스트레칭/0:45
*경추 서키트,매킨지100x2
*토우레이즈 50, 기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오후에 독감과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번에 맞을 예정이다.
중국에서 최초 유입된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가 다시 중국에서의 유행이 심각하다.
그동안 대회참가와 컨디션 난조로 널을 뛰던 몸상태가 안정기조로 들어 서면서 접종을
하게되었다.
지금까지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각심이 누구러 졌다.
오늘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날인 것 처럼 하루를 결기를 세워서 보다 진정성있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정초에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간단히 스트레칭하고 사우나에서 냉온탕 3회로 정신과 몸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오늘부터는 정상적인 일상과 훈련모드로 새해의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에 코로나와 독감접종을 했는데 의사들이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무조건 쉬라고 한다.
의사말을 듣기로 하고 오늘부터 뛰려고 했던 계획을 포기한다.
2023.1.4.수.맑음.-8/1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78타(+4,+2)/2시간
꿀맛같은 휴식.
연3일째 완전한 휴식을 취하고있다.
그사이에 자동차 계기판의 오작동으로 엔진이상이라고 뜨는 것을 바로 잡았고,마라톤 팬츠에
비상식 보관 주머니를 만들기 위해서 수리를 맡기고,내일 코로나와 독감예방주사 접종예약을 마쳤다.
이번달에 대장내시경검사까지 마치면 일년동안 기본적인 건강관리는 끝이다.
정신건강도 육체건강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풀고 조이는 지속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주는 정신과 몸을 충분히 리렉스 시켜서 재충전 하므로서 큰그릇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2023.1.3.화.맑음.-12/-1도
d=0k, m=42k, y=42k
(저녁)
짬짜미 스트레칭
1차/0:40
*경추서키트,매킨지100x2
* 기타
(오후)
스크린골프,솔트베이CC,79타(+3,+4)/2시간
365 마라토너.
새해 스크린골프 시타를 턱걸이로 싱글을 쳐서 기쁘다.
오늘도 간략 스트레칭후 냉온탕 2회하고 냉탕에서 다시 마무리 한다.
정신이 맑아지고 술에 쩔었던 피부에 윤기가 살아난다.
최근에 CNN을 통해서 풀코스 마라톤을 뛰어서 기네스북에 오른 마라토너 기사가 올라왔다.
한사람은 기존의 기록자인 벨기에 남성으로 스테판 엥겔스 (48세)이며
또 한사람은 새롭게 기록을 세운 게리머키란 (53세) 영국사람으로 2022년12월말에 365일간 풀을
365회를 뛰고 자선기금 15억을 모금하여 기부하였다고 한다.
이사람이 365일 동안 뛴 거리는 1만5400km라고 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여 성공한 많은 사람을 보았지만 너무 엄청난 기록으로 볼때 믿을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였기 때문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별볼일 없이 지내면서 어영부영 월300km도 못 채우며 전전긍긍하는 처지의 나로서는
2023년을 맞이하면서 되세겨 볼 일이다.
다른것은 못해도 최소한 연간 마일리지 2400km는 달성하기로 굳은 다짐을 하면서
금년을 마주한다.
2023.1.2.월.맑음.-9/,2도
d=0
(오후) 3시30분/-1도
탄천걷기,9k/1:54
(12:40/k, 4.7kh)
96/114 bpm
명동교자.
3년만에 명동에서 즐기는 메뉴 중 하나인 칼국수를 먹었다.
예전과 다름없이 입구부터 인파로 바글대고 명동도 활기가 넘친다.
몹시 춥거나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날, 명동 돈가스에서 따끈한 정종 한잔을
곁들여 히레가스를 먹어야 겠다.
오늘 탄천에 나가보니 주로에 눈이 치워져 있어 뛰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안전이
확보되어있다.
산책하거나 뛰는 사람들도 제법 많이 보인다.
미금교에는 잉어들이 추위를 피해 한강으로 가지않고 아직도 머물러 있다.
어제와 오늘은 기온이 조금 누그러졌고 내일부터 다시 추위가 온다고 한다.
2/4일이 입춘이고 꽃샘추위를 감안하면 한겨울이 아직 50여일이 남아있다.
금년은 눈도 자주오고 몹시 추워서 겨울이 길게 느껴진다.
(명동교자의 대기줄)
2023.1.1.일.맑음.-5/2도
d=42k, m=42k, y=42k
새해맞이 마라튼대회
07시/ -2도
4:28:54/풀 (3013) 295회
(6:22/k, 9.4kh) 150/167 bpm, 176 spm, 0.92 m
(복장)
상의:스켈리도민소매쫄티,스켈리도쫄 긴팔티,칠마회 민소매티,jtbc팔토시,
핫팩 복부부착,아크바람막이,NB모자,모직버프,벤츠 벨트색(파워젤 2,양갱1,벌꿀1)
마무트 손가락 방풍장갑+면장갑,썬그라스
하의:삼각팬티+휴지,EWX 기모롱타이즈,험맬 숏팬츠,모직양말,발바닥&발등 키네시오테이핑,
아식스 Fly fome 쿳션화+방한 테이핑.
2023년 힘찬 스타트.
11월 중순에 시작된 감기가 두번을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면서 어제야 겨우 나갔다.
달리기에는 아직 몸이 준비가 안되어 있지만 해마다 일출마라톤을 뛰면서 새해를 시작했기에
일단 체럭적으로 무리하지말고 뛰는대로 뛰어 보자고 신도림으로 나갔다.
스타트 기온은 영하2도에 비교적 바람은 잔잔하여 온화한 느낌으로 약간 덥게 느껴진다.
하프이후 부터는 바람이 조금씩 강해지면서 체감온도가 내려가고 복장의 탁월한 선택(?)으로
쾌적한 기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프지점에서 감기 휴유증으로 체력적 한계가 한번오는 것을 정신력과 페이스관리로 극복하고
37k지점에서 허벅지에 쥐가 나면서 두번째 한계가 잠시 찾아왔지만 동반주자로 나선 윤상현고문의
페이스리드로 무사히 완주를 했다.
작년에는 수마클 황형기회장,임은주감독,한민숙님이 동반주를 해주었고 기록은 4시간24분이었다.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조력에도 불구하고 완주 다음날부터 감기가 시작되어 20일을 고생했다.
금년에는 대회전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4시간28분의 기록을 달성한 것은
윤고문의 완벽한 페이스 리드 덕분이다.
전날 늦게까지 음주를 하고서도 거뜬히 주로에 나타나서 이끌어 주는 정성에 정신적으로 감동도 받아서
완주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완주후 2차에 걸친 뒷풀이도 1차 이용근님과 2차 윤상현고문이 지불했고 박종무님,황회장부부,변득호님,
손문희님도 뒷풀이에 합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3년 연속 새해일출마라톤에서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무난히 완주한 것은 모두 이러한 분들의
조력과 협찬(ㅋㅋㅋ) 덕분이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단톡방과 가민방에서 댓글과 하트로 성원을 해주었다.
이용근님은 이러한 주위의 성원에 이미 셀럽급이라고 추켜 세운다 (민망x200).
금년 새해도 많은 분들에게 신세를 지면서 마음의 부담을 안고 출발한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연말은 3년간 코로나로 억눌렸던 보복모임이 잦아서 예년에 비해서 유난히 과음이 많았다.
체중이 66.5kg으로 적정체중에서 2kg이 오바된 것은 하나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몸상태도 가라 앉아서 독감과 코로나예방주사의 접종예약을 아직도 못하고 있다.
무었이 중한디~~!?
빨리 주사접종과 컨디션관리를 잘해서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첫댓글 힘찬 새해 첫 걸음!완주 축하합니다.
언제나 첫 댓글로 격려와 성원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