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태어나 세번이나 뼈 골절을 입었습니다.
10여년전 주방에서 빨래를 삶을때 비눗물이 넘쳐, 까스불 끄려 가다가 미끄러뤄 뒤로 넘어졌을때 오른손목 뼈 2개가
부러저 깁스를 하는 사고였습니다,
두번째는 골목길을 가다 오토바이가 날쳐서 뒤로 넘어저 119 신고해서 병원 응급실행 10번 허리뼈 압박골절, 그후
척추수술을 2군데나 하게 되었지요.
4번 척추 디스크와 10번 척추뼈 골절 수술, 그때이후로 허리의 수난시대 였습니다.
이번에는 친구와 길을 걷는데 뒤에 오는 친구가 오는지 뒤돌아보다, 직진하는 친구와 부딛쳐서 앞으로 엎어지는 사고를
당했지요.
이마가 깨저 피가 철철 나서 병원행, 다행이 흉은 생길것 같지 않다는 선생님 말씀에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지요.
왼쪽 가슴쪽이 통증은 있었지만, 타박상이려니 하고, 일주일 이상 병원에 가지 않다가 점점 숨 쉴때마다 결려
정형외고에서 x레이찍어보니, 이상소견있어, 방사선과에서 CT 갈비뼈골절 그것도 4대나 나갔다고~~
초딩때 젊을때는 아교질이 많고, 노인들은 석회질이 많아 골절이 생긴다고 배웠지만, 막상 이런일을 당하고보니
너무나 어이없고, 마음의 상처가 갈비뼈보다 더 아팠습니다.
영월 물놀이를 가기로 예약되어있어, 많이 고민하다 가기로 마음 먹었지요.
봄 소풍때 댓글을 달고, 개인 사정으로 참석 하지 못하였고, 정모 모임때도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하였기에
이번에도 불참을하면 회장님이나총무님께 미안하고, 지기님께도, 허방다리님도 힘빠지게
해드리고 쉽지 않아 다녀 왔습니다.
남은 세월동안 이런일이 없을것이라고, 장담 할 수 없는 노약자로서 겁이 납니다,
조심, 또 조심,^ 꺼진불도 다시보자^ 표어처럼 조심하며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순전히 사고로 3번 씩이나 위로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의 고통 또한 힘드셔겠서요
삼 셋판 이라잔아요 이제는 이런 고통은 없으실 겁니다 활기차게 사십시요
아공~~~ 갈비뼈가 4대나 나갔다시면서 여행에 동반 하셨고라? ㅎㅎ
골절이라면 큰 사고인데 그것을 3번이나 당하신것도 불행이셨지만 그래도
용감하게 잘 다스려 오신것 다행입니다. 많이 힘드셨겠지만 다홍꽃님처럼
당당하게 맞서시는 성품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여행 잘다녀 오셨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셨군요 하지만 결과는 잘 견뎌내시어 지금도 곱고 아름다운 외모에 건강하심을 축하 드려요.
이제부턴 절대로 다치지 마시길 조심에 또 조심 하시길 . 저도 석달 전 손목 뼈 부러진 경험 그 불편함 고통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답니다.
시방도 완전치는 못해 자가 물리 치료?를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 모두 제발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삽시다.
이런일이 ! 다홍꽃 갑장님 많이 다치셨군요 ?
우리는 이제 조심 조심하며 사는수 밖에요 그래도 여행을 다녀 오셨다니
견딜만 한것같아 다행이라 생각이드네요
관리 치료 잘 하시고 건강 하시길 ~~
허리때문에 많이 고생했군요
영월에서 만나 함께ㅘㄴ 여행 즐거웠어요 앞으론 아프지 마세요.
평생 한번 골절을 당하는것도 힘들것인데 3번씩이나 당하셨다니 정말 힘들었겠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다홍꽃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甲長이신데 반갑군요.
에구~~늘 조심 조심 하셔요. 특히 눈오는 겨울에 조심을 해야 하겠드라구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그런일 절대로 없으시길 바래요
우리 모두 조심 조심 하고 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한번 사고로 이세상 이사 가신님들도 있으니, 세번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절 염려해주신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