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비가 오더니 행사 전일부터 쾌청한 날씨로 모교로 향하는 동문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습니다.
2개월동안 준비하여 온 총동집행부의 노력이 돋보였던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모교의 모습은 정문진입로부터 주변입구 골목길등이 큰 도로로 변모하였고
뒤운동장은 외곽축대 언덕잔디들이 평지로 다듬어져 실면적은 더 넓어졌으나 성장한 우리들의 시야는
예전 학창시절의 아득한 대운동장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23회동문 우리들은 아직 건강한데 벌써 2018년이 개교90주년이 되었을까 궁금해 하실 수 있겠는데
우리23회는 (한성중학교)통합48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일 현장 참석한 동문은 약 490여명입니다.
23회 동창은 67명 참석하였습니다. (최근 5년내 최다참여)
1반 (4명) 김재한, 원종진, 박주환, 이해웅
2반 (6명) 하태환, 안병운, 현수성, 김진산, 강은형, 신종수
3반 (5명) 지영남, 노상호, 백영수, 이구영, 이종국
4반 (7명) 이승근, 이성식, 강원규, 윤정환, 양호용, 송재용, 김대보
5반 (8명) 김진복, 백만종, 임송범, 이재용, 유한욱, 김형진, 김원배, 김융표
6반 (10명) 이호규, 최종구, 정도수, 이종형, 전찬호, 엄수동, 김광세, 박두식, 윤상봉, 허건영
7반 (9명) 노현준, 조성민, 한민석, 강창덕, 김희성, 김춘조, 윤태식, 김진수, 정용민
8반 (6명) 최한주, 박광식, 서휘석, 김경영, 박종경, 조희덕
9반 (12명) 김종호, 신성식, 황태일, 강성식, 차찬회, 박현우, 천정렬, 최경인, 강종석, 박문홍, 김영동, 윤인봉
작고한 한성인의 묵념과 내빈소개, 김융표 총동창회장의 축사. 한성고 이운용교장의 축사에 이어
태권도부와 우수장학생에게의 기금,장학금 전달이 있었고
(한성고 태권도부 감독은 현재 태권도국가대표 수석코치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한성인의 과거와 현재 영상 상영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한성동문이 포함된 국내최고 태권도시범단(코리아 타이거스)의 절도있고 멋진 시범동작과
흥겨운 태권무, 격파시범이 있었습니다.
게임및 이벤트행사로는 공굴리기.윷놀이게임외6~7종, 사이드이벤트 여러가지가 있었으며
고등학교 당시교복과 교모를 쓰고 동창들과 함께 찍는 사진은 옛향수를 떠올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찍은 사진은 A4큰사이즈로 즉석 출력하여 나누어 주었으나 사진출력속도보다 너무 많이 밀리어
못 받은 동창이 많아 행사일이후 총동 집행부에서 전달받어 둘 예정이며, 금년중 23회동창회
확대집행부 모임때 각 반대표에게 전달하여 배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러하오니 반대표님들 확대집행부모임 꼭 참석해야겠지요..)
치어리더를 바라보는 눈빛이 반갑기는 매한가진데 솔직히 예전에는 말걸고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이저는, 우리 지금 손녀딸도 크면 저렇게 이쁠텐데 하는 귀여움의 눈빛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심정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폐회사후 뒤운동장에 큰 원형으로 서서 교가를 불렀습니다.
나오면서 교문에서 함께 나오는 동창들과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앞으로 10년후 개교100주년, 우리들 모두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모두들 건강 잘 관리하여 많은 동창들이 우렁찬 목소리로 함께 하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 김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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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두모두 수고...큰 행사를 멋지고 화려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 한 김융표회장과 모든 분들께 감사 . .
우리 동기들 모두 건강하게 백주년을 맞이 합시다. . .
참석해 함께한모든 친구들 수고했구먼 모교의 바뀐모습 대박이여 ㆍ ㆍㆍ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세들 한성23회 화이팅
간만에 한양에 올라가서 동기들 오랜만에 얼굴보고 뒤풀이 모임에서 줄거운 시간이었어요..
90 주년 축제를 기획,진행하는데 많은 애를쓰고 물심양면 수고하신 김융표 동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동기와 후배님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회를 거듭 할수록 친구를 넘어 형제같은 생각이 듭니다
김융표 회장을 비롯하여 윤인봉 회장 김영동 총무 운영진 모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