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aper Screen(2-2)
2011년 6월 10일(금요일)字/투자정보팀
◐종목업종◑
O오늘(10일) 오전,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기준금리(현재 연 3.00%=3월 10일자로 변경)의 인사 여부에 주목.
O황민성 CS홍콩 상무는 애플에 비메모리와 메모리칩을 공급하는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가장 수혜를 입게 된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10만원을 제시.
-황 상무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가 성정한 올해의 테크놀로지 애널리스트.
-그는 애플은 연간 1억대의 모바일 제품을 내놓고 있고 2-3년 후면 연간 PC와 맞먹는 3억대를 넘기게 될 것이라고 예측.
-그는 애플이 비메모리 CPU 공급처를 다변화하더라도 삼성전자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애플과 구글 등의 클라우드에 대해선 IT소비자들에겐 반값 아파트 제공이나 다름 없다며, PC기반의 IT 기업들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
-클라우드 보급에서 모바일 반도체를 싸고 좋게 만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유리하겠지만, 다른 PC 기반 기업들은 타격을 입게 된다는 것.(매일경제)
O현대차의 아산공장(그랜저와 쏘나타 국내 생산분 전량 생산)이 노조 간부의 자살 사건 여파로 생산이 중단됐다고.
-현대차 노조 아산공장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40분경부터 아산공장 조합원들에게 생산라인 가동 중단 지침을 내림.
-노조 아산공장위원회 측은 회사 측이 타임오프 시행 이후 노조 전임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현장 탄압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노조 간부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
-현대차 사측은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언급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머니투데이 이데일리 한국경제 매일경제 한겨레신문 등 다수신문)
O중국의 지난 5월 승용차 판매대수가 104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중국자동차제조업체연합이 집계.
-중국의 올해부터 5월까지의 누적 승용차 판매대수는 603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아시아경제)
O방송통신위원회는 속칭 ‘원조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800MHz 대역 18MHz 폭의 주파수공용통신(TRS)용 주파수를 회수해 이동통신사업자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이에 따라 KT파워텔을 비롯한 4개의 TRS 사업자들이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이 원조 황금주파수가 어느 이동통신사에 할당될지를 두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어날 듯.
-방통위는 TRS용 주파수 회수에 대한 안건을 이달 전체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전자신문)
O전기요금을 비롯한 중앙 정부 결정의 11개 공공요금 가운데 6개는 하반기에 가격 인상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힘.
-6개 가격 인상 대상 공공요금은 전기를 비롯해 도시가스, 광역상수도, 도로통행, 철도, 우편 등이라고.
-인상 폭과 시기는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간 협의를 통해 이달 중 발표될 예정.
-물가상승 파장을 최대한 막기 위해 항목별 인상시기를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각 항목별로 인건비/ 판매비 등 원가와 요금 산출 기준을 함께 공개할 계획.(조선일보)
O정부가 곧 내놓은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에 건설부양책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밝힘.
-이달 하순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대통령이 주문한 내수시장 확대 방안을 담을 예정.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은 경기 부양책이 아니기 때문에 건설경기 부양책이 포함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조선일보)
O미국의 엑손모빌(정유회사)이 멕시코만에서 3개의 초대형 유전을 발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
-이들 유전에서 약 7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지난 10년간 멕시코만에서 발견된 유전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아시아경제)
O기업분할로 나누어진 신세계(백화점 부문)와 이마트(대형마트 부문)가 10일(오늘) 재상장됨.
-분할 비율은 0.261(신세계) 대 0.739(이마트) 였음.(한국경제 매일경제 등 다수신문)
OSK그룹 등 지주사 전환 기업들의 금융회사 처리와 관련되어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6월 임시 국회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 일정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빠져 있음. 야당의 반대로 법사위 상정조차 어려운 상황.
-SK그룹의 경우 이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SK증권 지분으로 인해 과징금 대상이 됨.(한국경제)
O동국제강 회장은 브라질 제철소 건설 사업과 관련해, 부지정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 착공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힘.
-동국제강과 포스코 및 발레(브라질 광산회사) 등은 연산 300만톤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브라질에 2014년까지 건설(1단계)키로 했으며, 이후 2단계로 300만톤을 추가할 계획.(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선일보 매일경제 등 다수신문)
O원익IPS=경기 시흥 소재 부동산 등을 155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머니투데이)
O네오위즈게임즈=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이데일리 머니투데이)
O기상청 예보로 장마철이 임박함에 따라 장마 관련 테마주들이 거론.
-장마와 연계되는 테마주로는 홈쇼핑(CJ오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 / 영화(CJ CGV ) / 게임주(엔씨소프트,네오위즈게임즈,게임빌,위메이드 등) / 농약 및 비료 (남해화학, 조비, 경농 등) (서울경제)
O에스엠엔터테인먼트=KB자산운용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지분 10.69%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연합뉴스)
O이오테크닉스=2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외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아시아경제 머니투데이)
ONHN=오는 13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IR를 개최한다고 공시.(아시아경제)
O오스템=한국GM에 계약기간 2019년 1월 1일까지 639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한다고 공시.(이데일리 머니투데이)
◐경제환경◑
O(미국 증시 상승)
-다우존스지수 ╋0.63% (75.42 포인트) ⇒ 12124.36
-나스닥지수 ╋0.35% (9.49 포인트) ⇒ 2684.87
-S&P500지수 ╋0.74% (9.44 포인트) ⇒ 1289.00
O( 油價 / 金 / 달러貨 / 美國債 금리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1.19 달러(1.18%) 상승한 배럴당 101.93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4.00 달러(0.26%) 상승한 온스당 1542.7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41% 상승한 74.19를 기록
-미국채(10년 만기물) 금리는 0.058%포인트 상승한 연 3.00%를 기록.
O곡물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의 전일 대비 변동률(미국 거래 시장 기준)
-밀 0.40% 하락 / 옥수수 2.81% 상승 / 콩 0.41% 하락
-면화 2.18% 상승 / 설탕 0.33% 상승
-구리 0.02% 하락 / 은 2.59% 상승
O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가속화하고, 세계 경제 전망도 어둡게 만들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20년간 성장을 가능케 한 원천은 부동산이라고.
-부동산 경기는 건설, 철강, 시멘트 산업 부문에 결정적 역할을 해 왔으며, 중국 지방 정부의 기반시설 투자 재원도 상당 부분 토지 가격 상승에 나왔다는 것.
-이에 따라 중국의 부동산 거품이 붕괴될 지가 중국 경제가 직면한 위협이라는 것.
-지난 4월의 경우 중국 9개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4.9% 하락. 지난해 평균 21.5%의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것과 대조.(이데일리 머니투데이 서울경제)
OFRB(미국 중앙은행)의 자닛 옐런 부의장이 미국의 주택 시장 회복에서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
-예일대의 로버트 실러 교수(부동산 경기 전망 권위자)도 미국의 주택 가격이 훨씬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힘.(아시아경제 이데일리)
O유럽중앙은행(ECB)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오는 7월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
-ECB는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발표.
-ECB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심이 필요하다는 말을 언급함으로써 내달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서울경제 연합뉴스)
◐기타환경◑
O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등급 한우의 도매시장 가격이 킬로그램당 1만 128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하락한 상태.
-구제역으로 한우가 살처분 된 후, 증가한 사육 수보다 소비량 감소가 크기 때문. 여기에 쇠고기 수입 증대도 한우 가격 하락을 부채질.
-산지 소 값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어, 전국한우협회 사무국장은 한우 가격이 농가가 버틸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매일경제 한국일보)
◐증시智慧◑
♣ 이(齒)가 부실해‘잇몸’으로 대강 맛보는 미래 첨단 기술
-미국 명문 MIT의 기술경영 저널이 찍어준 10대 떠오르는 기술
삼빡하게 보이는 미래 첨단 기술은 공학도만의 로망이 아니다. 증권•투자의 세계도 미래 첨단 기술, 그것 좋아하는 편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바쁘다 보니 ‘미래 첨단’을 제대로 챙길 시간이 없고, 또 그 놈의 미래 첨단 기술이란 게 잉글리시로 포장되어 있어, 좀 거시기하다.
그래서 Newspaper Screen은 속 편하게 ‘미래’니 ‘첨단’이니 하는 것들 하고는 담 쌓고 지낸다. 상식에 구멍 나 있다는 소리를 면하기 위해 ‘한글로 잘 풀이되고, 간단 명료하게 요약된 미래 첨단 기술 스토리’가 나오면, 염치 불구하고 커닝(cunning)할 뿐이다. 피로하고, 바쁘고, 잉글리시와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은 양(羊)들이라면 ‘커닝족(族)’에 동참할지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발행하는 기술경영 전문잡지인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 최신호가 ‘떠오르는 기술’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10가지의 대단한 첨단 기술이라는 얘기이다.
이 영어로 된 내용을 미디어들이 친절하게 엑기스만 뽑아서,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로 알려주었다. Newspaper Screen은 그냥 주워, 또 엑기스를 짜낸다.
엑기스에서 엑기스를 짜낸 버전으로, 10대 첨단 기술을 보자면 O소셜 인덱싱(Social Indexing) O동작 인터페이스(Gestural Interface) O합성세포(Synthetic Cells) O지능형 변압기(Smart Transformer) O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 O암 유전체학(Cancer Genomics) O염색체 분리(Separating Chromosomes) O클라우드 스트리밍(Cloud Streaming) O충돌방지 코드(Crash-Proof Code) O준동형 암호화(Homomorphic Encryption) 등이다.
나열해 놓고 보니, 그까짓 것 제목과 영어 해설만 봐도 대강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정말?) 개인적인 약점으로 영어 철자가 틀리게 옮겨 적혔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심전심의 통찰력을 동원해 이해해주면 좋겠다. 통찰력은 이럴 때 긴요하다. 우리가 남도 아니고…
혹시나, 더 깊게 파고 들고 싶다면 인터넷 자료를 검색해서 한글판 기사(記事)를 찾아보고, 또 다시 더 깊게 들어가고 싶다면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의 원문을 뜯어봐야 한다.
이 단계는 정말 권하고 싶지 않다. 시간을 몰빵 친다고 해서 추가적으로 얻을 게 많지 않을 것 같아서다. 증시智慧의 직감 적중률은 51%이다. 증권•투자업계에서 단 1%포인트의 초과 능력만 가져도, 멍청하다는 소리는 듣지 않고 산다.
참고로 지난해 5월에 나왔던, MIT의 기술경영 저널이 찍어준 10대 떠오르는 기술을 덧붙였다.
작년도의 선정 기술들은 ○커뮤니티 기능 갖춘 TV(Social TV), ○클라우드 프로그래밍(Cloud Programming), ○태양광 채집 기술(Light-Trapping Photovoltaics), ○줄기세포 공학(Engineered Stem Cells), ○생체칩 이식(Implantable Electronics), ○복합기능 항체(Dual-Action Antibodies), ○그린 콘크리트(Green Concrete), ○태양연료(Solar Fuel), ○초스피드 검색(Real Time Search), ○모바일 입체화면(Mobile 3D) 등이다.
그게 그건 거 같은 느낌이 확 온다. 자세히 살펴 보면 아니라고? 그만! 상대방의 ‘능력’을 뻔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묻고 따지는 습관은, 비(非)철학적이며 자신의 인생살이를 스스로 피곤하게 만든다.
<양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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